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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연락하는 친구가 없네요

아들 조회수 : 14,853
작성일 : 2019-01-21 22:38:41
학교에 특별히 친한 친구도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노는 친구도 없어요.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그래요. 초등때친구 한명과 오랜시간 친한편인데 어느정도 깊은 교감이 있는지는 모르구요..신학기에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관심가지고 연락하다가 아이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니 이젠 다들 친구찾아떠났죠. 영화도 야구도 다 혼자 하는걸 좋아하고 아이가 또래친구들과 노는걸 좀 불편해하는것같아요. 성향에 맡는 아이들도 없는듯하고....

남편은 자기도 그맘때 그랬다고 하는데...성향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둬야하는지...상담이라도 받아야할지 나가서 놀라고 무조간 내보내야할지...방학내내 혼자서 정말 잘노는 아들을 보면서 이생각 저생각이 드네요..
IP : 211.248.xxx.1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9.1.21 10:40 PM (180.69.xxx.167)

    없는 병 만들지 마세요.

  • 2. ㅇㅇ
    '19.1.21 10:41 PM (49.170.xxx.40)

    학교생활할때 왕따아니고..자기 자신이 친구없고 혼자노는걸 힘들어하지 않으면 그냥 두시는거 어때요..

  • 3. ..
    '19.1.21 10:41 PM (183.96.xxx.129)

    학교에서 급식같이먹고 체험나갈때 같이 갈 친구있으면 뭐됐죠

  • 4. 그냥
    '19.1.21 10:44 PM (211.248.xxx.147)

    학교생활할때 제가느끼기엔 불편할것같은데...뭐 특정히 끼는 무리가 없으니 어딘가 들어가기가 뻘쭘하잖아요. 학교에서도 혼자 노는거같은데 자기가 아쉬워서 아이들에게 다가도 가고 관심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어요. 몸집도 작고왜소해서 가끔은 무시도 당하는것같고...그래서 마음문을 닫고 혼자만 어울리나 싶어서요. 그런데 아이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하니...뭔가 하기도 어렵고...지켜보자니 정상인가 싶어 답답하고 그래요

  • 5.
    '19.1.21 10:47 PM (49.167.xxx.131)

    본인이 상관없음 문제아니예요.

  • 6. ....
    '19.1.21 10:48 PM (175.208.xxx.165)

    아이고 저희아이랑 같네요 혹시 외동인가요? 혼자서 노는거 좋아하고 남들과 부대끼는거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ㅜㅜ 저의 최대의 고민입니다 ㅠㅠ

  • 7. ....
    '19.1.21 10:49 PM (175.208.xxx.165)

    저희아이는 키도 상위 5프로고요 ㅠ 아쉬운게 없는거같아요 ㅜ

  • 8. 저요저
    '19.1.21 10: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돌이켜보면 저도 학창시절
    방학때 친구랑 연락하거나 만나서 놀고
    그런 기억이 없어요.
    불행한 기억도 없고요.
    추운 겨울 방학,
    따뜻한 기억들만 있네요.
    울 중딩아들도 그래요.
    방학동안 따로 친구 만나고 그런거 없어요.
    연락은 모르겠지만요.
    저 성인 되서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래서 걱정 안 합니다

  • 9. ㅇㅇㅇ
    '19.1.21 10:57 PM (115.22.xxx.202)

    연락오는 친구가 없으면 어때요. 혼자 놀아도 잘 노는 애는 잘 놉니다. 한국은 유난히 학생들이 우루루 떼거지로 무리지어 다니고 친구친구 하네요. 다른 나라 애들은 학교 마치면 대부분 혼자 걸어나와요. 한국만 유독 혼자 있으면 찐따니 왕따니.. 대체 왜그러는지들~~~

  • 10. ...
    '19.1.21 10:58 PM (175.199.xxx.148)

    저희 아들 중딩인데 친구 붙여줍시다.
    성실과에 왕따과는 아니고.
    학교서 만나면 그냥 두루두루 지내지만.
    딱이 연락 주고받는 친구도 따로 만나는 친구 없네요.
    거기다가 제가 공신폰을 해주니 더..
    동성 동생이 있어 그나마 젤 친한 친구같아요.

  • 11. ....
    '19.1.21 11:01 PM (220.120.xxx.204)

    님이 불편할 것 "같은"거지 아드님이 불편한거 아니잖아요. 걱정하지마세요. 혼자서도 잘 놀고 그게 체질에 맞는겁니다.

  • 12. rainforest
    '19.1.21 11:04 PM (125.131.xxx.234)

    예비 중1 우리 아들도 그래요.
    한 친구와는 카톡은 가끔 주고받고 온라인 게임 정도는 하는데 만나지도 않고 혼자 공부하고 노느라 바빠요.
    가까이 살면 아는 형 동생으로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같이 영화도 보고 PC방도 가게요.ㅋ

  • 13. ...
    '19.1.21 11:29 PM (125.178.xxx.206)

    왕따 당하는거 말고는 내비두세요. 남편분 말씀 따르세요. 아이가 남편분과 같은 성향일수도 있는거죠.
    상담이라니 ㅠㅠ
    엄마가 아이랑 많이 바람쐬고 다녀주시면 되지
    왜 내 아들을 문제있는것처럼 생각하세요?

  • 14. ..
    '19.1.22 12:02 AM (39.7.xxx.96)

    intp 아닌가요??

  • 15. 헐..
    '19.1.22 12:10 AM (211.248.xxx.147)

    Intj요. 읽어보니 아들이 갑작 급이해가 되네요

  • 16. 울아들도요
    '19.1.22 12:48 AM (124.49.xxx.61)

    그래도 게임은해요. 금방개학이네요

  • 17. 플럼스카페
    '19.1.22 1:05 AM (220.79.xxx.41)

    저희 아들도 비슷해서 걱정이었는데 동지 만난 기분입니다.

  • 18. ....
    '19.1.22 3:32 AM (14.52.xxx.71)

    남자애들은 그런애들 꽤 있어요
    즹상입니다 5년 내내 그러다 또 한해는 친구랑 어울리기도 하다 그럽니다

  • 19. 음..
    '19.1.22 7:20 AM (211.186.xxx.197)

    방학내내 울아들은 학교 친구를 게임에서 만나요 ㅠ.ㅠ

  • 20. 남자애들은
    '19.1.22 9:53 AM (58.126.xxx.114)

    무리같은 거 별 중요하지 않던데요. 골고루 친하기도 하고요.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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