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가 저녁먹고나서
짜게 먹었는지 물을 먹는데,
물 먹을때마다 컵을 꺼내쓰고 설거지통에 넣고하더니
3시간 동안 컵이 4개나 나와있는거에요,,
몇번 남편이 주의주었는데도,
그간 저는 저녁 설거지하면 설거지통 잘 들여다보지 않고,
애가 물먹은컵 얼마나 되나 싶어서 두었는데,
어젠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애한테 아빠가 몇번 말했는데도
먹을때마다 컵을 쓰냐며 소리를 질러버렸어요ㅠ
2. 화장실에서 큰일보다가,
손톱을 깍았나봐요,,
왠지 불안했어요,,
하나만 하던지,
그러다가 물내리고 난후 손톱깍기가 빠진거에요..
다행히 물 내리진 않아 손톱깍기가 내려가진 않았는데,
어마하게 짜증이 났어요.
비닐장갑 끼고 꺼내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그나마 변기 안 막힌거 감사해야할텐데도
왜케 화가 나던지,
화는 그날이 다가온 제 호르몬 탓일까요?
제가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