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5년차로 접어드는 SM5 타고 있어요.
차를 바꾸고 싶긴 하지만, 형편상 선뜻 바꾸지는 못하고 있는데,
남편 지인이 타던 쏘렌토를 2700에 줄 수 있다고 한 모양이에요.
쏘렌토 중에서 제일 비싼 모델에 풀옵션 장착이라 원 가격은 3700만 정도 하네요.
깔끔한 분이고 출퇴근용으로 2년 정도 탄 차라, 차 상태는 좋구요,
저는 차 잘 몰라서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소나타 같은 경우는 그 범위에서
새차를 살 수 있네요.
대출상환 하려던 돈이 육천 정도 생기기는 한데, 딱 이 시점에 차 이야기를 꺼내는 남편이
얄밉기는 하나, 지금 타는 차가 낡았기도 하니 고민이 됩니다.
좀더 좋은 차 중고를 살것인가, 그냥 더 싼 새차를 살것인가. (이건 제가 가격으로 판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