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참 아들 녀석..

알량하다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9-01-21 15:07:53
제가 베트남분에게 커피를 선물을 받았는데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중고거래에 냈거든요
의외로 베트남 커피가 인기가 많습니다
내자마자 한 분이 연락을 했는데 대화중 반말투를 좀 쓰더군요
뻔히 지역이 나와있음에도 제 지역도 묻구요
그분 사는 지역이 먼데 오신다하니 거래가 됐어요
그런중에 다른분들이 계속 연락이 오구요
하여튼 그분이 대화중 ㅇ라든가 말이 좀 짧았어요
우리집 근처로 오는데 저는 항상 아들을 내보냅니다
팔천원에 냈는데 이천원을 잔돈으로 주라며 보냈어요
근데 돌아온 아들이 만이천원을 내미네요
뭐야 하니까 만원을 받았고 그래서 만이천원을 주는거네요
그래서 잔돈 이천원을 드렸어야지 왜 안줬니 하니까 하는 말이
늙은 아저씨가 벤츠를 타고 왔더라 엄마랑 대화중 반말 쓴거하며
지가 카리스마로 아저씨 눌렀다 신경 쓰지마라 이러네요
제가 황당해서 뭔 소리야 무튼 약속대로 거래는 해야지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했다며 가만 있으라며 그럽니다
이게 뭔지 애 자존심을 건드린건지 제가 연락해야겠지요
IP : 110.70.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9.1.21 3:0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좀 황당하긴 한데,
    그래도 왠지 아드님 멋지다고 말해주고픈 느낌이네요.~~~~~

    아드님은 몇살인가요? ㅋ

  • 2. ..
    '19.1.21 3:10 PM (117.111.xxx.108)

    아들이 잔돈 없다며 알아서 하지 않았을까요?

    그 아저씨가 뭔가 불만이 있으면 당근마켓앱에서 원글님께 채팅으로 남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 3. ..
    '19.1.21 3:12 PM (117.111.xxx.108)

    저도 물건정리하며 당근마켓 이용하다가 반말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처음엔 저는 그냥 저 하던대로 네네하며 존대해주었는데,
    그 다음부턴 반말하면 저도 그냥 반말해요. ㅋㅋ

  • 4. 모를겁니다
    '19.1.21 3:12 PM (118.33.xxx.150)

    아드님이 멋져요. 엄마 복수해준거네요.

  • 5. ㅋㅋㅋㅋㅋㅋ
    '19.1.21 3:17 PM (119.65.xxx.195)

    벤츠타고 커피 8천원짜리를 사러? ㅋㅋ
    기름값이 더 나왔을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929 옛날 엄마가 다시 와주면 좋겠어요 3 엄마 2019/02/02 3,081
900928 밥 안주는 시댁 14 미궁 2019/02/02 9,551
900927 남자들 바람 14 Oksusu.. 2019/02/02 5,891
900926 김경수지사가 도정을 참 잘이끌고 있었어요 2 ㅇㅇㅇ 2019/02/02 1,472
900925 법원앞 김경수지사 무죄, 사법적폐 규탄 시민발언-생방송 5 ㅇㅇㅇ 2019/02/02 860
900924 캐드 2급 자격증 있으신 분? 루디 2019/02/02 826
900923 아이 전학 예정인데 적응이 걱정입니다. 2 ㅇㅇ 2019/02/02 1,005
900922 현재 창원법원앞 .jpg 많이 모이셨네요. 18 ... 2019/02/02 2,387
900921 다이어트에 목숨거는 딸이 있는데 진심 걱정됩니다 11 다이어트 2019/02/02 4,431
900920 교대역 지금이라도 가도 되나요 18 ㅠㅠ 2019/02/02 1,505
900919 김경수 지사 항소심 재판장도 사법농단 혐의자 2 ㅇㅇㅇ 2019/02/02 742
900918 가구 브랜드와 붙박이장 선택요령? 8 장장 2019/02/02 3,362
900917 서초 대법원 현재상황 .jpg 24 .. 2019/02/02 4,177
900916 육군훈련소 13일차인데요. 3 ? 2019/02/02 1,306
900915 요새 비는 시대 못따라가는 우스워진 스타로 유명하네요. 5 ........ 2019/02/02 3,212
900914 재수학원(메가- 팀플반) 1 ... 2019/02/02 1,074
900913 중앙법원앞 상상이상 인파 몰려 19 ㅇㅇㅇ 2019/02/02 2,712
900912 두부를 아예 짜서 파는 곳은 없나요? 4 두부 2019/02/02 1,783
900911 LA갈비 3키로에 키위 반의 반개 넣어도 될까요? 6 LA갈비 2019/02/02 2,995
900910 극세사 토퍼 샀는데 너무 두껍네요 5 뜨억 2019/02/02 1,393
900909 현재 서초 대법원 27 나옹 2019/02/02 2,202
900908 댓글 시동생 보여주려고 합니다. 102 .. 2019/02/02 20,731
900907 제가 만든 만두는 9 .. 2019/02/02 2,250
900906 산에 가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요? 6 치유 2019/02/02 1,866
900905 현재 초미세수치 45인데 4 ㅇㅇ 2019/02/02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