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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참 아들 녀석..

알량하다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9-01-21 15:07:53
제가 베트남분에게 커피를 선물을 받았는데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중고거래에 냈거든요
의외로 베트남 커피가 인기가 많습니다
내자마자 한 분이 연락을 했는데 대화중 반말투를 좀 쓰더군요
뻔히 지역이 나와있음에도 제 지역도 묻구요
그분 사는 지역이 먼데 오신다하니 거래가 됐어요
그런중에 다른분들이 계속 연락이 오구요
하여튼 그분이 대화중 ㅇ라든가 말이 좀 짧았어요
우리집 근처로 오는데 저는 항상 아들을 내보냅니다
팔천원에 냈는데 이천원을 잔돈으로 주라며 보냈어요
근데 돌아온 아들이 만이천원을 내미네요
뭐야 하니까 만원을 받았고 그래서 만이천원을 주는거네요
그래서 잔돈 이천원을 드렸어야지 왜 안줬니 하니까 하는 말이
늙은 아저씨가 벤츠를 타고 왔더라 엄마랑 대화중 반말 쓴거하며
지가 카리스마로 아저씨 눌렀다 신경 쓰지마라 이러네요
제가 황당해서 뭔 소리야 무튼 약속대로 거래는 해야지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했다며 가만 있으라며 그럽니다
이게 뭔지 애 자존심을 건드린건지 제가 연락해야겠지요
IP : 110.70.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9.1.21 3:0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좀 황당하긴 한데,
    그래도 왠지 아드님 멋지다고 말해주고픈 느낌이네요.~~~~~

    아드님은 몇살인가요? ㅋ

  • 2. ..
    '19.1.21 3:10 PM (117.111.xxx.108)

    아들이 잔돈 없다며 알아서 하지 않았을까요?

    그 아저씨가 뭔가 불만이 있으면 당근마켓앱에서 원글님께 채팅으로 남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 3. ..
    '19.1.21 3:12 PM (117.111.xxx.108)

    저도 물건정리하며 당근마켓 이용하다가 반말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처음엔 저는 그냥 저 하던대로 네네하며 존대해주었는데,
    그 다음부턴 반말하면 저도 그냥 반말해요. ㅋㅋ

  • 4. 모를겁니다
    '19.1.21 3:12 PM (118.33.xxx.150)

    아드님이 멋져요. 엄마 복수해준거네요.

  • 5. ㅋㅋㅋㅋㅋㅋ
    '19.1.21 3:17 PM (119.65.xxx.195)

    벤츠타고 커피 8천원짜리를 사러? ㅋㅋ
    기름값이 더 나왔을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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