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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들 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하고있죠?

ㅇㅇ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9-01-21 12:58:26
이제 고1되는 남학생인데요
이때쯤되면 알아서 공부하지 않나요?
방학동안 놀지말고 열심히 준비해야지 하니까
뭘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거냐고 되려 물어요
저나이인데 계획도 전혀 못세우고 멍해요

기본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중딩때 부족한 부분, 과목 다시 복습하고
모의고사기출문제집 계속 풀어보고 정답확인해서
틀린거 다시 살펴보고
영어는 단어외우고 문법다시 훝어보고
여러 책읽어두고..
최소한 이런건 그냥 공부못하는 사람도
실천이 문제지 알긴 다 아는거 아닌가요

계획을 전혀 못세워요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길래
위처럼 방향을 알려주었어요
읽을책 문제집 다 사다주었구요
종일 문잡가놓고 지방에 틀어박혀있는데
답답하지도않은지..

문제집보니 몇장 풀어보고 깨끗..
공부하느라 그런것도 아니고
폰보고 노느라 새벽늦게 3~4시에 자고
1시에나 일어나고..아무리 뭐라해도 안고쳐요
이 방학동안 그냥 허송세월보내고있어요
그나마 학원만 안빠지고 다니고 있을뿐.
걱정은 하는데 아무생각은 없더라구요

아무튼 문제는 언제까지 엄마가 애공부에 끼어서
이렇게저렇게 하라고 지도해줘야해요?
이정도면 다른애들은 부모개입없이 알아서 하는 나이죠?


IP : 175.19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9.1.21 1:14 PM (119.67.xxx.52)

    오메나 !! 우리 아들이 거기 있네요 ㅠㅠ
    여기도 한명 추가요~~ ㅠㅠ

  • 2. ...
    '19.1.21 1:24 PM (175.223.xxx.133)

    아이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알아서 못하니까 학원에 보내는거 아닌가요^^
    작년에 딸이 그 시기였을때 수학 영어 국어학원에서 돌아가며 숙제 쏟아지고 시험 보고 했거든요.

  • 3. 근데요.
    '19.1.21 1:57 PM (112.152.xxx.154)

    저희딸은 중3 가는데 엄청 계획 세웠거든요.
    그런데 영수 두개 다니는거 방학특강 하는라 주말까지도 일찍 일어나 숙제해요.
    다른거 거의 못해서 속상해해요. 무슨단어는 그리 쓸데없이 외우고 재시보게 하는지...
    학원다니면 숙제하기도 바쁘지않나요?

  • 4. ㅡㅡ
    '19.1.21 3:42 PM (175.198.xxx.94)

    학원숙제가 별로 안많은것같아요 ㅜㅜ
    스스로 긴장감도 하나없어요
    일일이 하나하나 찝어줘야 겨우 그거 하는둥마는둥
    뭘할지 모르겠대요..이말이 제일 답답해요
    저나이되면 실천은 못하더라도 계획이라도 세워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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