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없는
그동안 여긴 남편이
단지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탓 같아요..
아이가 발을 접질러 다쳐 데리러가서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괜찮다며 그냥 집에 데력오고,
아빠로서 자격이 있나싶어 증오했었는데
남편이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란걸
이번에 알았어요..
공감능력 부족도 평생 고쳐지진 않는건가요?
1. 그런 건
'19.1.21 12:35 PM (58.230.xxx.242)공감능력이라기보다는..
공감의 범위와 대상이 다른 거죠.
그 정도면 괜찮다고 봤겠죠.2. ......
'19.1.21 12: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저건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병원에 귀찮아서 안데려간거 같은데요3. 아이는
'19.1.21 12:39 PM (49.161.xxx.193)걸어서 왔던가요? 걸어오면 괜찮다고 봤을거예요.
식칼에 손가락응 베어도 병원가서 꿰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대충 밴드 붙이는 사람도 있잖아요.
공감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4. ...
'19.1.21 12: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어느정도로 다쳤냐에 따라
조치가 달라지는건 맞는데
엄마가 보기에 병원에 데려가야했을거
같은데 그냥 데리고 와서
그렇게 느끼시는거 아니겠어요.
공감능력 없는거 맞죠.
발목 접질린 아이가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면 음...5. 음
'19.1.21 12:44 PM (125.142.xxx.167)병원 데리고 가면서 상태를 보고,
괜찮다고 판단해서 그냥 왔겠죠.
가기 싫었으면 애초에 안 나섰을 테니까요.6. 음
'19.1.21 12:45 PM (125.142.xxx.167)저도 발목 접질린 적 많지만
그걸로 병원 가본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곧 괜찮아지니까.
남편분도 그래서 그냥 온 거겠죠7. 원글이
'19.1.21 12:45 PM (39.7.xxx.116)절뚝하며 걷긴했는데 심하게 아파하고 많이 부어서
한눈에봐도 그냥 두면 안될듯싶었어요.
전 너무 속상했고, 다음날 아침 병원 에 데려가서
엑스레이찍으니 복숭아뼈가 살짝 골절이라고 통깁스했어요..
이건 단순 예이고,
늘 그런 남편이 이해가 안되고 증오했는데
사람이 나빠서라기보단 단순하고 잘몰랐단걸 이번에 알았어요..
앞으로 어찌 이해하고 살아야할지..8. 원글님,
'19.1.21 1:02 PM (220.85.xxx.184)진심 궁금한 게요, 그거 연애할 때 모르셨어요? 알고 하신 거예요?
9. 원글이
'19.1.21 1:09 PM (39.7.xxx.75)이정도인지는 몰랐죠..
제가 아플때 죽도 끓여주는데 아이들한테는 좀 엄하고 독하게해서 마음아프게 했어요..
연애때도 다정한편이었는데
결혼후 보니 자기기분감정이 우선이고 자기기분따라 언행하더라구요..
가만보니,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외아들로 과한 사랑독차지받고 그렇게 자라서
남에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거 같아요.10. ......
'19.1.21 1:3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공감능력 마이너스에요
누나셋에 외아들~사랑만 받고 뭐든 칭찬일색이었으니
남의 감정 읽을 필요가 없었죠 눈치도 진짜 없거든요
지금은 그나마 자신의 문제를 인식해서 예전보다는
나아요 자꾸 가르치세요 가르치다보면 조금은 나아집디다11. 원글이
'19.1.21 1:33 PM (112.148.xxx.86)저흰 누나 더 많은 집이에요ㅠ
그래서 심한거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방법을 모르겠어요,12. 원글님이
'19.1.21 1:47 PM (122.44.xxx.155)병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남편이 심하게 공감능력이 결여되면
아내는 우울증이 오기도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8120 | 박진영 애 절대 안낳는다더니, 오늘 득녀... 52 | 왜일까요? | 2019/01/25 | 27,163 |
898119 | 하나하나터지는게 이제 끝났네요 20 | 손석희는이중.. | 2019/01/25 | 6,417 |
898118 |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 한뒤 4 | 부양가족 | 2019/01/25 | 1,880 |
898117 | 한양여대 근처 밥집 추천 부탁드려요 2 | 한양여대 | 2019/01/25 | 1,065 |
898116 | 몰래카메라나 도청기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나요 2 | 혹시 | 2019/01/25 | 2,116 |
898115 | 대전 유성구 덕명동 살기 어떤가요? 12 | 겨울 | 2019/01/25 | 2,433 |
898114 |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 10 | 궁금 | 2019/01/25 | 4,160 |
898113 | 내가 겪었던 소시오패스 9 | wleleg.. | 2019/01/25 | 6,454 |
898112 | 오른쪽 허벅지와 고관절쪽이 많이 아픈데 2 | 마비 | 2019/01/25 | 1,910 |
898111 | 아들 이럴때 귀여워요ㅡ다 큰 아들임 3 | 이럴때 | 2019/01/25 | 2,542 |
898110 | 알뜰요금제 써보신분? 8 | 마마미 | 2019/01/25 | 1,390 |
898109 | 드뎌 총선시작입니다 17 | 빛나는무지개.. | 2019/01/25 | 2,060 |
898108 | 남편의 2번 외도 때문에 죽은 20대 엄마. 12 | .. | 2019/01/25 | 18,384 |
898107 | 월병은 명동 도향촌이 제일 맛있나요? 10 | .. | 2019/01/25 | 1,962 |
898106 | 니나83님 쿠킹 클래스 1 | 47 | 2019/01/25 | 1,746 |
898105 | 노안수술 10 | 답답해 | 2019/01/25 | 4,129 |
898104 | 아이들의 생일 (제목 수정했어요..) 69 | 마우코 | 2019/01/25 | 10,122 |
898103 | 블랙푸드 먹으면 흰머리 없어질까요? 16 | 백모 | 2019/01/25 | 4,793 |
898102 | 김웅이란 자 뒤를 좀 캐보면 뭐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7 | 저는 | 2019/01/25 | 2,436 |
898101 | 日 인플루엔자 환자 213만명..'이상행동' 공포 확산 21 | 뉴스 | 2019/01/25 | 5,000 |
898100 | 잠많은 예비고3 아이 삐콤씨 임펙타민 솔가b콤플렉스 뭐먹일까요.. 1 | ... | 2019/01/25 | 2,316 |
898099 | 알감자조림 반찬을 샀는데 너무 써요 ㅠㅠㅠ 4 | 어휴 | 2019/01/25 | 1,114 |
898098 | 이 그릇은 어디건가요? 2 | 그릇 | 2019/01/25 | 1,099 |
898097 |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라는 책 추천합니다 3 | ... | 2019/01/25 | 3,199 |
898096 | 눈화장 잘 지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18 | 눈화장 | 2019/01/25 | 2,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