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설은 다가오네요.
저 제사 지내는건 거부감이 없는데요.
전날 음식 준비 때메 기름 냄새에 쩔고 먹지도 않은 음식 해대고 처치 곤란 넘 힘들어요
생선 찐것도 비위상하고 입에도 안대는 유과에 떡, 대추, 밤, 북어포,곶감들..은 유물처럼 쌓여가고요.
다른집들은 뭘 올리나 간소화 하는집은 없나 검색해보니
파평윤씨 제사상이나 20년째 차례 스트레스 없다 진주 문화예술재단 이사장님댁 제사상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지낼 수 있다면 명절에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만들고 저렇게 조상 기리는 맘으로 제사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사례 방송에서도 자주 다뤄주고, 신문도 내주면 사람들 인식이 언젠간 바뀔까요?
전 애없는 딩크라 내 자식들이 잘될꺼란 희망도 없구요. 그저 돌아가신 고인 기리는건 도리상 해드리곤 싶은데
지금으로선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네요.
그냥 제철과일에 술 올리고 식구들 좋아하는 음식 먹고 명절 보내고 싶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47&aid=0002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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