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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자 안겨달라는 얘기하는 부모(글은 펑,,,)

조회수 : 5,091
작성일 : 2019-01-21 01:12:13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59.15.xxx.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 1:16 AM (117.111.xxx.9)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문자 하나로 그러는 건 제 기준엔 예민해요
    그냥 흘려 들어도 될 얘기

  • 2. ,,,
    '19.1.21 1:19 AM (70.187.xxx.9)

    님 엄마가 고양이 맡고 싶어서 맡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애완동물 신경쓰이니 차라리 예쁜 아기 보는 게 낫다고 푸념할 수 있다 싶네요.

  • 3. ..
    '19.1.21 1:21 AM (123.214.xxx.109)

    예민해요..

  • 4. ...
    '19.1.21 1:22 AM (1.231.xxx.157)

    고양이는 맡아달라하면서 그냥 평범한 바람은 고깝게 듣고
    부모노릇이 참 힘드네요

  • 5. ???
    '19.1.21 1:23 AM (39.7.xxx.200)

    그게 그렇게 화가 난단 말이예요?

  • 6.
    '19.1.21 1:24 AM (59.15.xxx.30) - 삭제된댓글

    그냥 흘러들을 수 있는 얘기군요...

    그치만 실제로 얼굴보면서 들으면 싫을 것 같긴한데...
    제가 예민한 편인건 저도 알아야겠네요...

  • 7. 학대안했고
    '19.1.21 1:26 AM (39.7.xxx.200)

    교육 금전적인 부분에 부족함없이 뒷바라지 해줬다면
    원글이 세상을 너무 모르네요.
    섭섭한 면이 있을지라도 이건 아니지요.

  • 8.
    '19.1.21 1:28 AM (222.110.xxx.115) - 삭제된댓글

    이해가는데.. 어릴 적 상처가 언제쯤 떠오르지 않을까 싶을 때가 문득문득.. 해요 전.
    무시가 제일 큰 복수라 하니 그냥 개무시 하삼..

  • 9.
    '19.1.21 1:29 AM (222.110.xxx.115)

    어떤 이유에서건 쥐어패고 언어폭력하고 공포분위기 만드는게 학대가 아니고 뭔가요

  • 10. ㅡㅡ
    '19.1.21 1:30 A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예민합니다. 부모인죄로 고양이까지 맡아주고 손주 보고싶다
    말했다고 어우 탯줄은 글쓴님이 잘라야 할듯.. 힘들면 결국
    의지할거면서... 이해 안감

  • 11.
    '19.1.21 1:30 AM (59.15.xxx.30)

    그냥 흘러들을 수 있는 얘기군요. 일반적 엄마딸 사이보단 거리가 있다보니 예민하게 받아들이나보네요. 괜히 예민해 질 필요 없겠어요.

    고양이... 제가 계속 공간이 넓은 빌라에서 지내다가 최근에 평수 작은 오피스텔로 이사했는데, 고양이 제가 데려간다고 해도 그 좁은 공간에 데려간다고 어머니가 질색팔색하네요. 이사하는 동안 며칠 맡겨둔 거였었는데... 조만간 가서 데려와야겠네요.

  • 12. ㅇㅋ
    '19.1.21 1:31 AM (211.206.xxx.180)

    내 자식은 왜 안 이럴까 생각하기 전에
    나는 다른 부모와 같았나 생각하는 것도 필요.
    원글님 부모님이 꼭 그러하시단 건 아니고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할 말 안할 말 조심해서 해야함.
    우리 부모는 왜 이럴까 생각 전에
    나는 여타 자식과도 같나 생각해야 하듯 부모도 마찬가지란 말.

  • 13.
    '19.1.21 1:37 AM (59.15.xxx.30) - 삭제된댓글

    글에
    같이 데리고 살 사정이 되지않아....
    이건 제가 표현을 잘못 한듯 싶네요. 사실과 다른 표현 죄송...지금 제
    공간이 고양이 지내기에 최적의 공간이 아닌 건 맞지만 제가 어머니께 지금도 봐달라고 한 건 아니기에...

  • 14. 님이
    '19.1.21 1:43 AM (1.231.xxx.157)

    가벼운 맘으로 이사할 동안 고양이 봐줘..한것처럼
    님 어머니도 이깟 고양이 말고 손자 좀~ 하신겁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고약한 사람인지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
    근데 글만 봐서는 님이 예민해보여요

  • 15. 한낮의 별빛
    '19.1.21 1:44 AM (211.36.xxx.31)

    부모가 친구 아닌 거 맞아요.
    부모가 자식 성향 맞춤형이면 좋지만
    부모도 타고난 성향과 가치관이 있으니까요.
    엄하게 큰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학대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이제 성인이니 본인은 부모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안을 보세요.
    부모도 실수투성이 사람인걸요.
    부족함없이 뒷바라지 해 준 감사함은 없고
    본인 섭섭한 것만 있네요.
    님은 부모님께 완벽한 자식이었나요?
    아무리 앞뒤 다 꺼내 계산해봐도
    부모님이 님께들인 사랑과 공이 더 클텐데요.
    딸가진 엄마로써
    제가 다 섭섭하네요.

  • 16.
    '19.1.21 1:45 AM (59.15.xxx.30)


    같이 데리고 살 사정이 되지않아....
    이건 제가 표현을 잘못 한듯 싶네요. 사실과 다르게 정확치 않은 표현 죄송...지금 제 공간이 고양이 지내기에 최적의 공간이 아닌 건 맞지만 제가 어머니께 지금도 봐달라고 한 건 아니기에.. 제 공간 데려온다고하니 질색하면서 그 좁은 곳에 가면 호흡기고 옷에 털 묻는거고... 말하며 못 데려가게 하시기에 일단 놔둔 게 사실 맞는 건데... 웃기죠. 언제부터 말을 그렇게 잘 들었다고...
    안 그래도 데려오려 계속 생각중인데 다음번 가면 데리고 와야죠...

  • 17. ..
    '19.1.21 1:53 AM (117.111.xxx.91)

    그래도 님 걱정해서 맡는다 하신 거잖아요. ^^
    맘 한켠엔 딸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부모도 완벽힌 인간은 아니다 생각해보세요
    전 우리 엄마도 어린 나이에 나 키우면서 많이 미숙했겠구나 생각해요..

  • 18.
    '19.1.21 1:56 AM (59.15.xxx.30)

    부모님께서는 사랑과 공도 들이고... 교육에 관한한...
    엄한 정도를 넘어 객관적 기준에서의 학대도 하셨던 듯 하고 합니다.

  • 19. 여러모로
    '19.1.21 1:57 AM (59.15.xxx.30)

    문자는 제가 예민한 게 맞나 봅니다... 여기 올려 의견 듣기를 잘한 것 같네요.

  • 20. 손주는
    '19.1.21 1:59 AM (221.140.xxx.126)

    반드시 자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어쩌다 그정도 얘기도 못하고 고양이는 대신 봐주고 해야나요?

    참 자식 키우는 보람 없네요...

  • 21. 제가
    '19.1.21 1:59 AM (61.102.xxx.228)

    보기에는 원글님 부모님이 뭘 잘못 하셨나 싶어요.
    그 정도면 해주실건 다 해주신건데요.

    부모는 부모지 친구가 아닌거 맞지 않아요?
    막 격없이 자라게 키웠어야 좋은 부모 였던 걸까요??

    다른 부족함 없이 키워 주신거라면 감사 하게 생각 해야 하는 겁니다.

    뭔가 대단히 착각 하고 계신것 같아요.

  • 22. ...
    '19.1.21 2:14 AM (39.7.xxx.102)

    쌓인게 많으니 별거 아닌 말에도 예민한거겠죠.
    여기는 엄마 입장인 사람들이 많으니 좋은 소리 못들으실거에요.
    내가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 방식의 관심으로 힘들게 하고 또 그거 알아주기 바라는거 힘들죠.
    이해됩니다.

  • 23. 여러모로
    '19.1.21 2:15 AM (59.15.xxx.30)

    글에 정확히 못 쓴 제 잘못인 것 같네요.
    다른 부족함 없이 키워준 지 아닌지는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이 글만 보고는 알 수가 없잖아요. 시험 못 봤다, 떨어졌다 우는 애 앞에 다음번엔 잘할거다 격려 한 번이 없이, 내가 뭘 못해줘서 학원을 안 보냈냐 과외를 철철이 시켜줘 왜 그모양 그꼴이냐 윽박지르는 부모에게 따뜻한 느낌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기억이... 저는 글에 금전적 지원만은 부족치 않게 해주셨다 썼는데, 금전적 지원을 해줬다고 해서 부족함 없이 키워준거라 단정지을 순 없진 않나요.

    댓글 중
    어머니가 얼마나 고약한 사람인지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
    근데 글만 봐서는 님이 예민해보여요
    이 말씀이 맞는 듯 싶어요.

  • 24. Mmmm
    '19.1.21 3:09 AM (122.45.xxx.3)

    먼 친척 말실수에 화나는 심경처럼 적으셨는데... 부모님이 왜 그런 거리로 여겨지는지 설명이 필요하죠

  • 25. 고양이나
    '19.1.21 3:13 AM (222.109.xxx.94)

    데려다 직접 키워요.

  • 26. .......
    '19.1.21 3:55 AM (121.132.xxx.187)

    원글님이 뭘 이야기하시는지는 알 것 같아요. 하지만 어머님의 그 정도 이야기는 부모가 정서적으로 어쨌던간에 흔히 할 수 있는 말로 크게 신경쓸 정도 아닌데 너무 과민하신듯 합니다.

  • 27. .......
    '19.1.21 4:50 AM (58.146.xxx.232)

    지난 번에도 님 글인지 댓글을 본 것 같아요ㆍ
    여전히 부모님께 원망하는 마음이 있군요ᆢ
    분명한 건 님 부모님은 님을 사랑해요ㆍ
    다만 자신도 제대로 사랑 받고 자라지 못해서 그리고 미성숙해서 그랬던 거예요ㆍ
    그리고 약지 못해서ᆢ
    해줄 건 다해주고 자식마음을 못 얻었으니 좋은 의미의 약음이 없는 거죠ㆍ
    그래도 님은 적어도 부모의 사랑을 의심할 필욘 없어요ㆍ
    님 글을 보면 세월을 좀 산 사람들은 알아요ㆍ
    부모가 공부에 기대는 크고(이것도 사랑하는 자식이라 아들딸 안 가리고 공부에 욕심 낸 거죠)자식은 잘 해도 늘 부족해 보이고 그래서 그때는 부모도 젊을 때라 속상하고 화도 나서 자식에게 그런 거지 절대 자식을 무시하거나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요ㆍ
    공부도 결국은 자신들을 위해서라 아니라 딸을 위해서 딸의 미래를 위해서 종용했다는 걸요ㆍ
    물론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 수 있어요ㆍ
    충분히 이해합니다ㆍ
    하지만 분명 그런 부모라면 잘 해준 것도 많았을 거예요ㆍ
    자신들의 부모에게는 소홀해도 자식에겐 최선을 다했을 거예요ㆍ본인들은 안 쓰고, 안 입고, 안 먹어도 자식에겐 최선을 다하려했을 거예요ㆍ
    차라리 부모에게 잘했으면 원글이 보고 배워서 부모에게 이런 마음이 덜할텐데ㆍ
    지금도 딸 좁은 집에서 힘들까봐 자신들이 자식 대신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데 (이런 것만 봐도 자식 위해서 자신들이 희생하는 타입ㆍ아마 평생 그 기조는 같았으리라 생각되는데ㆍ)결국 손주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를 그리 고깝게 듣는군요ㆍ엄마가 딸에게 그 말 한마디를 못하다니 슬프다ㆍ
    그럼 이제라도 부모에게 받은 경제적 지원 다 부모님꺼 갚고 정신적으로 독립해요ㆍ
    자신들은 안쓰면서 자식 잘 되라고 서포트하는 건 쉬운 일인줄 아세요?? 자식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 엄마도 버거웠겠죠ㆍ마음만큼 못 따라오는 자식이 또 젊을 때라 욕심에 더 안타까웠겠죠ㆍ에너지는 딸리고, 양육스킬은 없고, 잘해야 할텐데하는 마음은 가득하고ᆢ휴ᆢ원글은 자직 낳으면 엄마보다 잘 키울 자신 확실히 있어요??
    사람이 늘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행동보다 본심이 중요한 거잖아요ㆍ원글 부모님의 진심이 나는 보이는데 원글은 안 보이나요??이제 어릴 때의 기억은 잊고, 아니 부모님이 엄마가 원글에게 잘해줬던 것만을 잘 기억하고, 부모님을 좀 측은지심으로 봐줘요ᆢ

  • 28. .......
    '19.1.21 4:59 AM (58.146.xxx.232)

    그리고 부모에게 정서적 공감은 없이 금전적 지원이 다 해주셨다 했나요?
    그렇다면 원글도 부모님께 정서적 공감 없이 물질적인 건 다 갚아요ㆍ그래야 공평하죠ㆍ하지만 못 할 거예요ㆍ
    애정 없이 물질을 주는 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ㆍ
    왠지 아직도 부모님은 크고 작은 원조도 마다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ㆍ원글의 마음도 백분 이해하고 어릴 때 부모가 어떻게 했을 지도 눈에 보는 듯 하지만 원글 그거 알아야 돼요ㆍ
    그 정도면 그래도 상위 몇 프로 부모라는 거ㆍ원글이 막ㅈ그렇게 게시판에 그렇게 비난할 부모는 더더욱 아니라는 거ㆍ

  • 29. 윗분
    '19.1.21 7:01 AM (59.15.xxx.30)

    정성껏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확인하고, 여쭙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긴했는데 다 날아가버렸네요. ㅠ ㅠ 혹시 오늘밤 정도 다시 확인부탁드려도 될지요...

  • 30. 엄마가 한 말
    '19.1.21 8:52 AM (211.247.xxx.19)

    시험 점수 안 나와 울 때 엄마가 했다는 말. 그 말이 괜히 나왔을까요 ? 노력이 부족한 걸 아는 엄마 입장에서 결과만 놓고 우는 게 한심했을 수도 있죠. 달래다 짜증났을 수도 있고. 원글님도 자식 낳아 길러 보라는 진부한 댓글을 달고 싶어지네요

  • 31. .......
    '19.1.21 9:05 AM (58.146.xxx.232)

    네 저도 아침에 원글의 댓글을 기대하며 들어와봤어요ㆍ
    글 남기면 볼게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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