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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땜에 서운해요

아기 조회수 : 6,367
작성일 : 2019-01-21 01:07:15
아직 아기에요 이제 4살되는데... 3살? 것보다 더 애기때부터 아빠를 너무 좋아했어요 남자아기라 그런가.. 사실 아빤 해주는것도 별로없음ㅋ
오늘 과자담기놀이 하다가 아빠입에 넣어줘~ 했더니 아빠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넣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도 한입주세요~ 했더니 절대 하나도 인주고 내눈치 보면서 아빠입에 다 넣는데... ㅋㅋ
사소한건데 속상하더라구요
예민하고 잠안자는 아기라 엄청 고생하며 키웠는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는게 이건가싶고 ㅋ
평소에 저랑 남편이랑 말다툼하면 저한테 빽 소리질러요 ㅠ
남자애기때부터 아빠편드나요?
저랑 개랑 싸워도 개편드네요 ㅜ
IP : 58.78.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 1:09 AM (70.187.xxx.9)

    혹시 남편에게 무시 당하고 사시나요? 애들이 눈치 빤해서 파워 있는쪽에 붙어라고요. 님이 개보다 서열이 아래인 듯 싶어서요.

  • 2. 아빠편드는게
    '19.1.21 1:11 AM (110.9.xxx.89)

    아니라 아빠는 이쁜 짓을 해야 지를 이뻐하는 걸 알아서 그래요. 엄마는 안해도 본인을 이뻐하는데...

  • 3.
    '19.1.21 1:13 AM (125.176.xxx.243)

    도애기네요

    저는 제목보고 성인인줄 알았어요

  • 4. 11111
    '19.1.21 1:15 AM (175.209.xxx.47)

    아기들은 원래 엄마 좋아하는데..

  • 5. 아기가 잘 아는거죠
    '19.1.21 1:17 AM (223.39.xxx.170)

    엄마보다는 아빠라는걸 잘 아는거죠
    아이들은 정직해요

  • 6. 아들들
    '19.1.21 1:24 AM (116.123.xxx.113)

    클수록 아빠편이더라구요.
    힘으로 강자가 아빠라는가 본능적으로(?) 알아요.
    제가 야단치면 반발,
    아빠가 조용히 한마디만 해도 상황종료..ㅠㅠ

    근데 그 아빠가 젤 무서워하는 가족은...저 ㅎㅎ

  • 7. ㅋㅋ
    '19.1.21 1:25 AM (59.5.xxx.216)

    엄마가 개랑 싸우면 개편 든다니 어쩜 좋아요.
    원글님 딸 하나 낳으시면 안 될까요?
    전 아들 둘인데 또 아들 낳을까봐 둘에서 스톱.

  • 8. 어머..
    '19.1.21 1:34 AM (110.70.xxx.129)

    글만 읽어도 서운하네요..

  • 9. ??
    '19.1.21 1:35 AM (222.110.xxx.115)

    신기하네요.. 저흰 남매는 곧 죽어도 제 편인데..
    제가 남편보다 애들한테 훨씬 잘 해주거든요
    평소 아이와의 관계가 어떠신지?

  • 10. ??
    '19.1.21 3:27 AM (211.44.xxx.160)

    뭐가 아기들은 정직해요 헐....
    저 님 집은 서열 따지나보네요?
    애기들은 잘해주는 양육자가 1위예요.
    원글님 애기한테 쎄~해보세요. 서열 따지는 아기라면 모 그렇게 하면 먹히겠죠.

  • 11. ??????
    '19.1.21 3:54 AM (39.12.xxx.78)

    서운한 감정드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고요.
    원글님이 주양육자인데도 그런건가요?

  • 12. 애들은 정직하고
    '19.1.21 5:2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본능에 충실하죠.
    아빠는 레어템 엄마는 흔템

  • 13. ...
    '19.1.21 8:09 AM (116.93.xxx.210)

    아들이라 그런 건 아니예요. 우리는 남매쌍둥이..11살인데 아직도 들다 엄마랑 너무 같이 자고 싶어하고 좋다고 뽀뽀해 주고 그래요.
    제가 야단도 훨씬 많이 쳐요. 남편은 같이 시간 보내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워낙 끼고 키우고 이쁘다고 이쁘다고 제가 그러고 키우기는 했어요.
    애기 때는 그저 저만 좋다고 하다가 이제는 남편도 좋다라고 해 줘요. 사소하게 애들 소원들어주고 야단 거의 안 치니까요.

  • 14. 아들이 아빠
    '19.1.21 8:21 AM (115.140.xxx.180)

    좋아하는건 나중일이에요 제아이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데요 둘다 20살 넘었어요 어릴때 제가 끼고 키우긴했고 애들이 엄마 껌딱지이긴 했지만요 근데 제남동생보니 조카들은 아빠를 더 좋아해요 올케가 전업인데두요

  • 15. 괜찮아요
    '19.1.21 8:32 AM (211.198.xxx.223)

    그때는 제맘도 아기같아지는 때예요
    하루종일 있어주는 엄마는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마냥 좋을수가 없는데 잠깐보는
    아빠랑은 재밌고 새롭고 한거예요

    그치만 세상에 엄마만큼 큰 존재는 없으니
    걱정뚝 하시고 니놈이 그래봤자 날 젤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믿어의심치 마세요^^
    그리고 알면서도 자꾸 그렇게 확인하면 맘 상하니까
    남편이랑 자꾸 비교되는 행동이나 놀이를 안하는게 좋아요

    저도 양쪽끝에서서 아이에게 이리와이리와
    하면서 남편에게 가면 삐지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클수록 저만찾고 저만 좋아하고 합니다
    근본적인 믿음을 가지시고요
    애들은 새로운거 액티브한거에 혹하는거니까
    걱정마시고 남편 안좋아해서 죙일 나만 찾아도
    넘 힘드니까 잘된거예요^^

  • 16. 제 생각엔 ㅜ
    '19.1.21 9:27 AM (58.78.xxx.80)

    엄마는 짜증내는 사람으로 각인된거 같기도해요 ㅠㅠ
    애가 약자개념을 아직 알진 못하지요?
    강아지 훈육도 못해요 머라고하면 지가 더 난리쳐서
    짖을때 조용히해 소곤소곤 말해도 저한테 모라합니다
    아빠한테 머라해도 난리난리 휴.. ㅜ

  • 17. 에고
    '19.1.21 10:18 AM (223.62.xxx.149)

    더 커봐요 서운할일이 더 많아요
    이건 애교 수준이죠
    님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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