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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단둘이 여행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여행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9-01-20 23:20:57
편하기는 하겠지만 별로 재미는 없을것 같은데
어떤 점이 싫고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IP : 223.62.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0 11:2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온전히 둘이 함께할 수 있다는게 좋았어요.
    애들 빼고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애들 없는 조용함.
    어른여행. 늦은시간 돌아다니기( 술집 가기 ㅎㅎㅎ)

    나쁜건
    애들 생각난다는거??? 약간의 죄책감. 애 봐주시는 친정 or 시댁에 대한 감사함과 죄송함

  • 2. 제일
    '19.1.20 11:24 PM (202.166.xxx.75)

    제일 좋아요. 그냥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없으니까요.

    남편이 같이 못갈때는 저는 그냥 혼자 가요

  • 3. ...
    '19.1.20 11:24 PM (59.15.xxx.61)

    남편과 가는게 제일 편하죠.
    식성 알고 습관 알고...
    제일 재미있는 건 친구들이랑 가는거.
    그런데 좀 조심스런면과 참아야 할게 좀 있지요.

  • 4. ..
    '19.1.20 11:25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여행가면 비행기표부터 숙소, 다닐곳, 먹는거
    모든 스케줄을 다 제가 정해야 해요.
    거기에 대한 불평은 전혀 없고 뭘 쇼핑하든 다 사줘요.
    그래도 남편과 둘만의 왠지 여행은 힘들어요.

  • 5. 플럼스카페
    '19.1.20 11:29 PM (220.79.xxx.41)

    애들 간간히 생각나서 그렇지 좋던데요.

  • 6. ㅇㅇ
    '19.1.20 11:29 PM (221.147.xxx.96)

    오붓하고 든든하죠
    근데 싸우면 어디 피할데도 없고
    깝깝함도 있더라구요

  • 7. 서로
    '19.1.20 11:29 PM (125.182.xxx.27)

    서로 도우며 급 사이가 좋아집니다

  • 8. ...
    '19.1.20 11:31 PM (175.223.xxx.133)

    항상 남편하고 둘이 가는 여행은 좋아요. 애들 고려없이 어른의 취향만 생각하면 되고 주로 저한테 맞춰주니까 편하고요.

  • 9. ㅇㅇㅇ
    '19.1.20 11:31 PM (121.170.xxx.205)

    결혼 27년차.
    애들 대학교 가고부터 남편과 둘만 여행 다녀요
    국내여행
    매주 등산
    해외여행도
    남편과 다니는게 젤 좋아요
    주위사람들 욕도 하도 많이 했더니 이젠 욕할 대상도 없고 편해요
    남편동생, 동서, 제 동생,제부, 친정엄마, 시엄마, 시누, 시조카,친정 조카, 직장 동료, 친구,자식등 가리지 않고 씹어요
    너무 씹어서 지금은 씹을 사람이 없어요
    말 새나갈 염려도 없고 어떤 성향인지 아니까 남편이 젤 편해요. 사실 저는 남편을 좀 존경해요.
    야무지고 기억력도 좋고 자상한 편이에요
    좀 부지런하구요
    말 안해도 가사일도 많이 해요
    제 욕하는 시댁식구들 있으면 남편이 입에 거품물고 그 인간을 제 앞에서만 입으로 욕을 따발총으로 쏴줘요
    앞에 가면 아무말 못하지만...
    서로 잘 아니까 편해요

  • 10. ㅇㅇ
    '19.1.20 11:41 PM (110.15.xxx.170)

    재미없지만 제가 먹고 싶은거
    사려는거 뭐든지 하자는대로 다해줘요

  • 11. ㅇㅇㅇ
    '19.1.20 11:43 PM (121.170.xxx.205)

    저는 남편이 유머감각도 뛰어나 젤 재밌어요

  • 12. 결혼
    '19.1.20 11:44 PM (124.49.xxx.61)

    기념일 1박2일 제주도다녀와요.
    사이좋게 다녀요 ㅎㅎ 집에선갈구고 싸워도 ㅋㅋ

  • 13. 편하고
    '19.1.20 11:46 PM (223.62.xxx.239)

    좋아요~
    간만 좀 거칠게 밤에 놀구?

  • 14. 단점은
    '19.1.20 11:57 PM (14.42.xxx.215)

    하나도 없고 오로지 장점만 있어요
    너무 편하고 서로가 잘맞아요ㆍ특히 좋은곳을 함께 본다는게 너무 좋아요ㆍ
    저는 남편과 둘이 여행하면서 노후를 보내는게
    꿈이예요

  • 15. 좋긴한데
    '19.1.21 12:03 AM (182.212.xxx.90)

    우리남편은
    말이없는편이라
    너무 조용해요
    내가 말안시키면 거의말을안해서

    누가봐도 부부인게 티나요;;;

  • 16. .
    '19.1.21 12:1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안가고 말지 남편이랑 무슨 재미로 여행을...
    싫어요.

  • 17. .......
    '19.1.21 12:2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너무 재미없고 말이 없어
    마트도 둘이 갈땐 지겨운데
    여행은 생각만해도 지겨워요

  • 18. 저는
    '19.1.21 12:41 AM (59.5.xxx.216)

    남편이 다 맞춰 줘서 좋았는데
    남편의 속마음은 아이들도 함께 갈 때 더 좋아해요.
    왜냐하면 직장 다니는 큰 아이가 운전도 하고
    맛집도 데리고 가고 하니까 편해요.ㅎㅎㅎ
    그런데 아이들이랑 함께 가면 아이들 입맛도 배려해야 하고
    구경하는 것도 자제해야 해서 전 별로.ㅠㅠ

  • 19. 좋아요
    '19.1.21 12:42 AM (61.84.xxx.134)

    전 남편외에 다른 사람과의 여행은 상상도 안돼요.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젤 편하고 마냥 좋아요.

  • 20. ㅎㄹ
    '19.1.21 12:56 AM (111.118.xxx.188) - 삭제된댓글

    둘이 할 말이 많을 때도 좋구...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핸드폰을 보거나, 지나가는 사람을 보거나, 하늘을 한참 동안 보거나, 멍때리거나....뭘 해도 불편하지
    않아서 좋아요..

  • 21. ....
    '19.1.21 4:06 AM (119.69.xxx.115)

    사이 괜찮은 부부는 여행하면 더 즐겁고 사이 그저그런 부부는 여행가면 괴롭죠.

  • 22. 당일치기가
    '19.1.21 9:21 AM (211.212.xxx.185)

    아니고 자고오는, 심지어 장기 여행은 취향도 맞고 한방을 같이 써도 편한 사람이 남편만큼 편한 사람이 있나요?

  • 23. 최고의 친구
    '19.1.21 10:30 AM (123.213.xxx.136)

    남편이랑 가는 여행이 제일 편해요.
    둘이서 수다 떨고 맛집 찾아다니고 하루종일 걷고 피곤하면 마음에 드는 가게에 들어가서 맥주나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고
    수영을 빙자한 물장난도 하고
    박물관 있으면 관람도 하고 그 나라 시장 구경도 다니고...
    그렇게 둘이서 소소하게 싸돌아 다니면서 노는 거 정말 좋아하는
    결혼 15년차 부부입니다.

  • 24. 최고의 친구
    '19.1.21 10:30 AM (123.213.xxx.136)

    친구들이나 부모님 자매랑도 여행 다녀봤는데
    진짜 남편이랑 여행갈때가 제일 편해요.ㅋㅋㅋ^^

  • 25. 패키지
    '19.1.21 10:38 AM (175.120.xxx.181)

    가보면 사이 좋은 부부
    둘이 각자 놀며 뭔가 싸우는듯한 분위기의 부부 그래요
    싸우는 부부는 거의 남자들이 재밌지만 말이 많은 사람
    말로는 본인이 머슴이네 하지만 실상은 부인 괴롭힌 사람이죠

  • 26. ..
    '19.1.21 12:17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편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어요~
    남편이 유머감각도 없고 일단 음식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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