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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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양념 대신 조미료를 쓴다면
1. ㅁㅁ
'19.1.20 11:1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의사들이 권하기도 하잖아요
소금이나 설탕줄이고 조미료를 택하라고
영원한 참은 없던데
답 없죠2. ..
'19.1.20 11:21 PM (117.111.xxx.105)미원류를 조미료라고 쓰신 건가요
82엔 미원 쓴다고 하면 뭐 저딴 걸 쓰냐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전 신경 안 쓰고 써요
집에서 쓰는 양 고작해야 한꼬집 이하고 막 들이붓는 것도 아닌데다 몸에 안 좋을 거란 생각이 없어요
네이버 환자 모임 카페 같은 데 가면 환자들끼리 미원 권장하기도 해요
소금 쓰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3. 저도
'19.1.20 11:29 PM (99.33.xxx.37)조미료 안쓰고 깔끔한 맛으로 먹는다고 살아왔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재료넣고 힘들게 국물내는것도 그렇고 양념해도 좀 부족한 맛일땐
피쉬소스 조금만 넣어주면 훨씬 낫더라고요.
쉽게 살기로 했어요,4. ..
'19.1.20 11:55 PM (223.62.xxx.127)오뚜기 치킨소스? 그런거 사서 닭볶음이나 떡볶이에 넣어요
데리냐끼 청정원거 괜찮던데요
기본양념에 조금씩 넣으니까 좋아요
피쉬소스나 참치액 많이 쓰던데 전 그건 냄새가 남는거같아요
취향에 따라 쓰는거 괜찮지않나요?5. ...
'19.1.21 12:2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조미료는 말 그대로 맛을 도와주는거지
설탕 고추장 된장 간장 맛을 내는건 아닌데.
저 양념 맛을 조미료가 대체할 수 있나요?6. ㅇㅇ
'19.1.21 1:27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참치액이나 피쉬소스 다 미원 들어간 거에요
굴소스도요
닭이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는 굳이 조미료가 필요 없어요
조미료는 극혐하면서 참치액 굴소스는 추천하던데 조미료보다 더 첨가물이 많은 재료 들이에요
걍 쓰시면 되죠 조림같은 건 국간장 말고 진간장쓰면 조미료 별로 안쓰죠7. ..
'19.1.21 2:58 AM (223.38.xxx.163)미원은 포장용기부터 약 같아서 그닥 안 끌리고 선전도 첨에는 잼있었는데 요란해서 안 사게 되요.
다시다는 신선한 포장용지사진 땜에 명절에 손님대비용으로 가끔 사요 ..평소에는 멸치가루나 뭐 이것저것 천연성분 갈아넣은 조미료 사요. 뭐 성분 비슷할지 몰라도..8. 맛있다는
'19.1.21 9:14 AM (211.212.xxx.185)레시피나 식당음식은 설탕을 참 많이 써요.
잡채, 불고기 양념만해도 왜 그렇게 달게 만드는지.
심지어 멸치볶음, 갈비찜 장조림에도 설탕을 넣더군요.
양념 적게 쓰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게 요리지 모든 음식을 단짠 거기다 기름범벅이 무슨 비장의 레시피인양 언제부터 한식이 그렇게 달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전 유명레시피의 설탕양을 전혀 안넣거나 최소 2/3는 줄여야 입에 맞아요.
그렇게 만들다보니 식구들도 이젠 단 음식을 싫어해요.9. ..
'19.1.21 9:40 AM (175.116.xxx.150)전 좀 다른 이유에서 조미료 가미된 양념장이나 반조리 음식 사요.
건강하고 맛있는 맛을 낸다고 밑국물부터 천연조미료까지 다 만들며 살다보니
부엌에서 쓰는 시간이 너무 많아 언제부턴가 요리가 싫어지고 외식을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입에도 안맞고 외식비도 많이 나오고 해서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양념장 반조리식품을 사기 시작했어요.
양념장 사서 제 입에 맞게 고추장이나 간장 추가하며 덜 달게 하거나 해서 요리하면
라면 끓이는정도의 수고로움으로 제대로된 밥을 먹을 수 있으니 만족도도 높구요.
양념은 덜 건강한 대신 고기,채소등 등 건강한 재료 듬뿍 넣어 먹는 것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그래서 요즘 외식은 줄고 제 요리 스트레스도 줄고 잘 타협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