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윤계상이 맡은 역할 굉장히 중요하죠
훌륭한 리더입니다.
서울역 우체국에 중요한 원고를 맡긴 김판수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밤새가며 원고를 백업해둔 조선생도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말을 모아준 수백 수천의 학생들 선생님들 모두가 독립투사인거죠.
하나라도 어긋났더라면 국어사전이 완성되지 않았을겁니다.
그저 아버지의 부재가 두려웠던 덕진이와 순이도 눈물나고 생전 칭찬받을 일 한번 안해본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와주는 장면도 눈물나고요.
우리아들 딸이 공부 잘하고 리더쉽있는 아이들이 아니라서, 저 역시도 대한민국 필부필부로서 더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았어요 .
그 어렵게 지켜낸 국어사전, 독립되고 또 3년간의 한국전쟁.
스러져간 많은 평범한 사람들 그분들께 감사인사와 죄송함을 전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좋은 리더를 선택하고 잘 따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고요.
작지만 그냥 제 신념입니다.
지금은 열사람의 한걸음을 내딛을 때입니다.
세상의 모든 순이들 덕진이들 그리고 김판수들이 행복해져야 할 시점인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모이 보고왔어요(스포 있어요)
말모이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9-01-20 20:57:42
IP : 119.64.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목을
'19.1.20 9:4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스포 '가능성'이 아니고 '완전히' 스포가 있다고 고쳐주세요. 안 본 분들에겐 김 빠질 부분이 몇개나 노출됐네요ㅜㅜ
2. 원글
'19.1.20 9:54 PM (119.64.xxx.222)아 그런가요? 수정했어요
3. 저도
'19.1.21 1:06 AM (211.215.xxx.130)오늘 봤어요
독립을 위해, 정신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분들 정말 너무나도 대단하신 분들로 반드시 보상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놈들과 친일순사들한테 그 고문을 당하면서도 버티셔서 원하는 독립을 이뤘는데 이승만에 의해 다시 경찰이 된 그 놈들한테 고문을 당하게 된 독립투사들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하셨을 듯 합니다. 친일파 이제라도 그 죄 물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