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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애리가 오열하는게 이해가 안 갔어요

왜와이? 조회수 : 8,654
작성일 : 2019-01-20 17:56:41
아들이 병원에 사표낸다고 해서
그렇게까지나 짐슴울음으로 오열을 한다?
완전 오바 아니였나요...

특히 얼굴 표정은 안 보이고
울음소리로만 연출된 장면이였는데
사람이 죽은 것 이상으로 울어서
참 공감이 안 간 장면 하나였어요

아, 그리고 혜나가 자기 딸이였다고 하니까
갑자기 급변하더니 생뚱맞게 자기 엄마 찾아가서
울면서 떼쓰는 강준상 장면도 별로....


IP : 116.122.xxx.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9.1.20 6:00 PM (175.193.xxx.132)

    자기가 평생 공들여 만든 아들의 인생이 무너진다고 느꼈겠죠

  • 2. ..
    '19.1.20 6:00 PM (211.205.xxx.142)

    이제 병원장이 코앞인데 아들이 예전과 달랐겠죠.
    엄마가 제일 잘 아니까 그랬을듯

  • 3. 사표내서가아니고
    '19.1.20 6:01 PM (49.168.xxx.249)

    엄마 인생 잘못 살았다고 그랬잖아요

  • 4. ??
    '19.1.20 6:01 PM (175.223.xxx.103)

    둘다 그럴만하잖아요...

  • 5. ...
    '19.1.20 6:02 PM (116.122.xxx.3)

    그런가요? 그 부분에서 자세히 못 듣고 사표내서 저러나보다로 생각했어요...저 둘만 나오면 전
    공감이 확 떨어지던 터라....

  • 6. ..
    '19.1.20 6:04 PM (49.170.xxx.24)

    둘 다 연기를 못해서...

  • 7. 스스로
    '19.1.20 6:08 PM (27.163.xxx.33)

    츨세하고자
    자기집에 2년이나 있으면서 둘째딸 괴외시켜주던 애는 내팽개치고 병원장손자 수술해서 친딸 죽인 애비인데
    그 정도 반성도 안하면 인간이 아니지요.
    원글님도 출세가 최고인가요?

    정애리는 평생 아들의 진짜 행복보다 자기 체면위해 아들을 들러리로 내세운 이중인격자인데 그러한 자기 삶이 꼭두각시처람 움직여주던 아들에게서 부정당하니 원통해서 우는 거죠. 자기 번체의 삶이 무너진거잖아요

  • 8. 내집은어디
    '19.1.20 6:08 PM (219.115.xxx.157) - 삭제된댓글

    인생 목표 중 하나가 허물어지는데 그 정도 오열이야 당연하죠.

  • 9. 스스로
    '19.1.20 6:08 PM (27.163.xxx.33)

    번체-->전체

  • 10. 글쎄요
    '19.1.20 6:09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인생을 걸어 자식을 뒷바라지했는데
    그 자식이 잘못된일이라고 부정했어요
    자신의 전부를 부정당한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일도 아니죠
    영재엄마는 자살까지 했는데요

  • 11. ...
    '19.1.20 6:13 PM (115.136.xxx.156)

    70넘는 세월 쌓은 공든 탑 무너졌거 그게 엄마 때문이라고 했죠 그리고 엄마의 인생 철학이 아들을 망쳤다 이제 엄마 꼭두각시로 안 살거다 했고 아들을 통해 보여주던 연극이 막을 내리게 되었죠 손녀까지 연극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장하게 되었어요 아들과 살던 여자 떼네고 악착같이 거기까지 왔는데 고비가 눈앞인 지점에서 모든게 무너지게 된거죠

  • 12. ....
    '19.1.20 6:18 PM (125.178.xxx.206)

    강준상이 주남대 사표내는건 본인 인생 부정이 되어버리는거죠
    드라마를 안보신거 아니구요?

  • 13. 2년이나
    '19.1.20 6:20 PM (183.98.xxx.142)

    입주과외했어요??
    너무 띠엄 봤나보네요 제가 ㅋ
    입주한지 얼마 안돼서 죽은줄요
    그럼 처음 혜나 입주한게 고1이예요??2??

  • 14. 그 장면
    '19.1.20 6:27 PM (94.5.xxx.54) - 삭제된댓글

    사실 이 드라마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는 장면 아닌가요.

    그냥 엄마 아들이면 안되는거냐고 묻는 거.

  • 15. ???
    '19.1.20 6:31 PM (175.113.xxx.77)

    아니.. 그게 이해가 안되다니..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 16. 그게
    '19.1.20 6:38 PM (211.109.xxx.76)

    제생각엔..그럴만한 상황은 맞는데 갑자기 정준호가 각성하고 엄마한테 그런얘기하기까지 과정이 너무 짧았어요. 옷입고 샤워하는장면 등등 오버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정준호 연기는 나쁘지않았는데 너무 권선징악되어버리니 적응안되긴하더라구요. 그리고 정애리는 음....연기가 조금 부족하달까 작가표현력이 문제였나 막 공감가고 그런장면은 아니었습니다. 염정아가 울땐 나쁜년 죽일년임과 별개로 그감정에 이입이됐거든요.

  • 17. 이해가
    '19.1.20 6:38 PM (219.115.xxx.157)

    본인의 삶이 완전히 부정되는건데. 그게 이해가 안되다니..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222

  • 18. ....
    '19.1.20 6:43 PM (116.122.xxx.3)

    너무 몰아서 한꺼번에 봐 소화가 잘 안 된 거 같아요. 워낙 염정아 예서 김주영 나올 때가 흥미진진해서 몰입해 보고 강준상이나 정애리가 어쩌나 나오면 그녕 건성으로 본 듯요 ㅎㅎ 애초에 병원 원장이 그렇게 대단한 인생 목표일 수 있다는 인식이 없어서 더 공감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 19. .....
    '19.1.20 6:45 PM (116.122.xxx.3)

    맞아요 그게님, 너무 강준상이 각성하는 과정이 초압축되어서 저 인간이 갑자기 왜 저래...싶고 적응이 안 되었다가 딱 맞네요~~

  • 20.
    '19.1.20 7:18 PM (110.8.xxx.185)

    일평생에 본인의 삶이 완전히 부정되는건데. 그게 이해가 안되다니..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333333

    더군다나 뭐든 기대치를 다 채워준 인생을 건 아들에게 그런 말을 들었으니ㅜ

  • 21. ...
    '19.1.20 7:22 PM (39.7.xxx.217)

    자기 인생을 아들이 대신 살아줬는데
    아들이 그 타이틀 내려놓으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니까...

  • 22. ㅇㅇ
    '19.1.20 7:46 PM (116.41.xxx.50) - 삭제된댓글

    50년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면서 살아왔고 목표가 눈 앞에 보이는데 이제와 제멋대로 산대잖아요.
    아들 앞세워 주변에 자랑하고 살아왔는데 이젠 그 주변 사람들이 자길 우러러 보긴 커녕 불쌍한 노인네 취급할것 같으니 자존심이 상하고 인생이 구덩이에 쳐박힌것 같겠지요
    공든탑이 무너졌는데 통곡할 만 하지요

  • 23. 하늘내음
    '19.1.20 7:59 PM (118.217.xxx.52)

    서울대병원 병원장은 정말 대단히 높은지위에요.
    의사중 0.001%에요.

  • 24. 주남대는
    '19.1.20 8:04 PM (91.115.xxx.133)

    서울대 병원은 아니죠.
    사립대 병원일거에요.

    원글님은 영재엄마 자살한 이유도 이해안가시죠?
    자식인생과 본인인생 분리 못시키고
    자식을 평생 본인 대리인생 살게만든 부모가
    막판에 고지가 눈앞인데 자식한테 버림받고 망가지는 장면인데
    이게 이해가 안가다니....

  • 25. 이해가
    '19.1.20 8:14 PM (115.136.xxx.173)

    늙은 미친 여자 같던데요.
    그 나이에 아들 직위에 목숨 걸다니
    더러운 속물여우역할

  • 26. ....
    '19.1.20 8:15 PM (116.122.xxx.3)

    주남대님, 영재 엄마 자살한 거는 이해 되던데요...

  • 27. ㅇㅇ
    '19.1.20 8:41 PM (175.223.xxx.68)

    저는 그 짐승같은 오열에 소름 돋았어요. 정애리가 정말 인간의 밑바닥까지 잘 알고있는 배우구나 싶었어요.

  • 28. ///
    '19.1.20 9:35 PM (74.12.xxx.235)

    전 정애리가 일부러 그렇게 연기했다고 봐요
    사실 정애리도 미성숙한 사람이죠. 말 잘들어주던 아들이 갑자기 저러니 떼?쓰듯 엉엉 울었다고봐요

  • 29. 저는
    '19.1.20 10:08 PM (122.35.xxx.51)

    우리는 의사는 다 잘난 의사인데..그렇잖아요. 근데 의사들 사이서는 그게 아니더라고요..
    내가 엄청 뒷바라지한 아들이 삼성계열사 사장 정도 승진 앞두고 있는데 그만두고 농사짓겠다면 거라면 조금 이해가지 않나요? 좀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비슷할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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