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야단치는데 옆에서 저한테 뭐라하는 남편
전에도 몇번그래서 참고 벼르다가 오늘 뭐라고 했어요.
마침 일요일이라 남편이 옆에서 듣고 있다가 저한테 ' 근데 너는 뭐 나한테 말 막한적 없냐 남자아이들이 그렇지 뭘 그런걸갖고 피곤하게 뭐라하냐 사람이 완벽할수 있냐' 부부간에 풀어야할 일을 아이 야단치는 앞에서 저한테 뭐라고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아빠가 아들 잘 타이를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한테 뭐라하는데 이 사람이 내 남편 맞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앞으로 남편이 아들 야단치게되면 저도 똑같이 해야되나요.
당신은 뭐그렇게 완벽하다고 아들 잘못 뭐라고하냐고 해야되나요.
자식 훈육하는데 왜 저한테 불만있던 걸 터트릴까요.
결국 아이 야단치다가 부부간 싸움이 되버리고 아들은 쏙 빠져나갔네요.
진짜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와요.
1. 남편잘못
'19.1.20 3:52 PM (91.115.xxx.133)남편 비겁하네요.
똑같이 해주세요.2. 진짜
'19.1.20 3:55 PM (223.62.xxx.149)최악이네.
3. 남자들
'19.1.20 3:56 PM (124.54.xxx.150)왜이러죠? 저도 얼마전 비슷한 일을 겪고 지금까지 남편과 냉전중이에요 은근슬쩍 아무일도 없었던양 구는 남편모습보는것도 넘 힘드네요
4. 잘못됐다
'19.1.20 3:58 PM (119.198.xxx.118)하세요.
남편의 태도..
아이 야단치는데 옆에서 그렇게 초 치면
아이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단둘이 있을 때 해야 할말, 못할 말 구분도 못하고
그래서 자식들이 부모 눈치봐요.
부모감정이 아이에게 전이된다구요
좋은남편은 못되도
좋은 아빠는 되줘야하지 않겠어요?5. 호이
'19.1.20 3:58 PM (116.121.xxx.114)아이 교육에 도움이 안되는 아빠네요
3자 보는데서 야단치면 아이도 자존심싱한다고 하니 앞으로 도움안되는 사람빼고 아이와 둘만 있는 곳에서 하세요6. ㅐㅐ
'19.1.20 3:58 PM (221.147.xxx.96) - 삭제된댓글부모가 일관성 없으면 자식교육 죽쓴다 하고
다신 옆에서 끼어들지 않는다 약속하세요7. 기본이
'19.1.20 3:59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기본이 없네요.
아이 야단칠땐 가만히 있거나 차라리 피해주던가 해야
아이가 잘못을 알텐데 남편이 그런식이면
엄마의 야단이 먹히기나 하겠어요.
엄마를 우습게 알죠.
따로 남편한테 말하세요!!8. 우리 집에도
'19.1.20 4:31 PM (211.186.xxx.162)그런 일 왕왕 있어요.
나는 혼내도 되지만 너는 그러지마 이런 식이죠.
근데 그게 저도 좀 그렇게 되더라구요. 매번은 아니어도. ㅜㅜ9. ㄱㄱㄱ
'19.1.20 4:41 PM (125.31.xxx.209)남편이 저런식이면
나중에 아이가 엄마 무시해요
남편 완전 밉상이네요10. ...
'19.1.20 4:59 PM (24.102.xxx.13)최악의 훈육 방법이에요 남편 분 진짜뭐하지는건지
11. ...
'19.1.20 5:00 PM (24.102.xxx.13)맨날 하는 소리 사람이 완벽할 수 있냐 이딴 궤변으로 잘못한 거 반성 없이 넘어가려는 거 진짜 남자 종특인지...?
12. ??
'19.1.20 5:15 P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이해가 안돼요
1. 아이가 어른에게 버릇없게 말해서 훈육했다.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훈육을 안하면 아이를 망치는 거죠. 그런 아이가 사회에 나오면..
2. 남편이 넌 나에게 말 막한 적 없냐. 남자들이 그렇지.
->?? 남편이 글쓴 님보다 어른이라는 건가요?13. ??
'19.1.20 5:16 P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이해가 안돼요
1. 아이가 어른에게 버릇없게 말해서 훈육했다.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훈육을 안하면 아이를 망치는 거죠. 그런 아이가 사회에 나오면..
2. 남편이 넌 나에게 말 막한 적 없냐. 남자들이 그렇지.
->?? 남편이 글쓴 님보다 윗사람이라는 건가요?14. 제일
'19.1.20 6:43 PM (218.144.xxx.78)꼴같잖은 얘기가 너는 안그러냐 이따의말이죠
제 남편도 그따위 말 하길래 너나 잘해 넌 부모라는게 바르게 잡아줄 생각없이 나도 그랬으니 내애도 그럴수있단 말을 하느냐 엄청 뭐라했어요
내가 해왔던 실수나 나쁜 버릇을 아이는 시행착오나 남에게 피해 안주도록 키워야지 그걸 방관하는게 제대로된 부모냐고 다신 그땃 개소리하지말고 정신줄바로잡고 살라했어요
제 친구도 애 버릇없게 키우는데 저딴 소리 지껄이길래 넌 니가 잘못한것들 이 애가 똑같이 잘못하더라도 잘했다 칭찬하고 살아라 엄마도 그랬으니 그럴수있는거다 그러면서..단 내새끼 내가 교육시키는데 니가 관여 말고 니일이나 잘하라고 그러고는 멀리했어요
그리고 위에님 부부는 동급입니다
물론 서로 존대하는거 좋지요
단 남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존중받을 행동을 했을때나 존대 존중이 나오지 애들 앞에서 저딴식으로 애들교육시키는 엄마를 깔아뭉개는데 그상황에 윗사람 찾을일인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6431 | 헤어지고 남자한테 연락오셨던 분들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9 | 99 | 2019/01/20 | 4,485 |
896430 | 제주도 여행, 멋있고 특색있는 카페 추천 해주세요 6 | you | 2019/01/20 | 1,840 |
896429 | 알함 ..기가막히네요 13 | ㅇㅇ | 2019/01/20 | 6,344 |
896428 | 시부모님들 손주 생일 챙기시나요? 22 | 이해안됨 | 2019/01/20 | 6,667 |
896427 | 한때 82서 강황붐일었잖아요. 6 | ........ | 2019/01/20 | 3,342 |
896426 | 시츄 견주 계신가요? 5 | 소망 | 2019/01/20 | 1,603 |
896425 | 유독 뾰족하고 못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16 | 00 | 2019/01/20 | 2,113 |
896424 | 계란 후라이 노른자 안 터뜨리는 비법 같은 게 있을까요? 8 | ... | 2019/01/20 | 3,648 |
896423 | 콜레스테롤에 양파대신 미나리 괜챦을까요? 4 | .... | 2019/01/20 | 1,504 |
896422 | 난치병환자가 3년동안 효과 생강 계피 43 | 환자 | 2019/01/20 | 10,723 |
896421 | 카드 콜센터 근무 어떤가요? 7 | 겨웋 | 2019/01/20 | 3,161 |
896420 | 친구의 말이 너무 기분 나쁜대요 41 | 절교할까요?.. | 2019/01/20 | 12,474 |
896419 | 알함브라는 의리 때문에 보는데... 19 | ... | 2019/01/20 | 3,371 |
896418 | 호텔숙박시 친구와서 자도될까요 8 | 질문드립니다.. | 2019/01/20 | 5,964 |
896417 | 몰랐다가 너무 맛있다 하는 과자 뭐 있나요~ 19 | .. | 2019/01/20 | 6,620 |
896416 | 하나뿐인 내편 보시는분께 질문이요~ 5 | 궁금해요~ | 2019/01/20 | 2,213 |
896415 | 신랑이 마트를 다녀왔는데 49 | ㅋㅋ | 2019/01/20 | 4,289 |
896414 | KBS 청원 촛불집회 보도요청 청원(감사합니다.천명 달성했어요).. 2 | 시나브로 | 2019/01/20 | 606 |
896413 | 진짜 매너없는 꼴불견 부모.....(코엑스 영풍문고) 13 | 꼴불견 | 2019/01/20 | 8,290 |
896412 | 네스프레소 쓰시는 분들.. 클리닝 어찌 하시나오? 8 | 네스프레소 | 2019/01/20 | 2,731 |
896411 | G7와인 괜찮네요 7 | .. | 2019/01/20 | 2,012 |
896410 | 오키나와호텔에 문의했는데 후쿠시마산쌀 쓴다네요 14 | 헐 | 2019/01/20 | 8,744 |
896409 | 말모이 보고왔어요(스포 있어요) 2 | 말모이 | 2019/01/20 | 1,350 |
896408 | 사모님 소리 듣는거요 16 | ... | 2019/01/20 | 5,637 |
896407 | 박지원 골치 아프겠네요 16 | .. | 2019/01/20 | 5,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