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다시보기 하다봄 넘 짠하고 잼있어요
쪼끔씩 꺼내먹는 초콜렛마냥 겨울 방구석에서 살살보면 왜이렇게 잼있나요
정말 응팔만큼 잘만든 드라마는 손가락꼽지 싶습니다
다시보기 하다보니
선우역할한 고경표요
참 다시보이네요
1회부터 고경표는 너무 다정한 인간이더라구요
엄마를 품어줘요
아이..엄마 왜그래 하면서 우는 선우엄마 등 토닥여주고 위로해줘요
햐..이런 아들이 어딨니
남자애가 등치는 정말 크고 산만한데 공부는 전교1등하고
한참 나이차이나는 진주한텐 너무나 살가운 오빠더라구요
진주 오빠 사랑해?라고 물어보고 볼에 뽀뽀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선우는 정말 다정다감한 성격을 타고난데다가 속이 정말 깊은 아들역할로 나오더군요
그러다 결국 의대로 진학하고 의사가 되는 후반부에서도 계속 선우 성격을
가만가만 뜯어보면 애가 여러가지로 사려깊고 배려심많고(보라한테 우산 씌워주는장면 등등)
가족한테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이거 인간이..원..너무 퍼팩트한거 아닌가요? ㅎㅎ
고경표가 선우역을 너무 찰떡같이 잘한거 같아요
고경표는 보면 볼수록 선우같구요
멋진 남자더군요 요새 고경표는 뭐하나
응팔 캐릭터 하나씩 다시 뜯어보면 인간들이 어찌 그리 다..매력적인가요
참인간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