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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진짜 말없이 있음 안되지 않나요?

코드제로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9-01-20 12:04:43
새로 간 사무실에 여자분들만 있는데 다들 인성이 좋으세요.
근데 저랑 말 통하는 분이 없어요.

여기서 다들 사무실에서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가 진리인데
이렇게 행동하면 그것도 문제일꺼 같아요.

여긴 큰 테이블에 앉아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많이해요. 특히 점심도 사무실에서 먹기 때문에 점심 일찍 먹으면 삼십분 정도 남는데 이 때가 젤 곤욕입니다.

아직까지는 살짝 추임새 넣으면서 있습니다 (공감이 안되는데 정말 힘드네요) 그렇고 아무말 없이 고구마처럼 앉아있기도
제 책상에 가서 혼자 일하거나 컴 보는것도 다 이상할듯해요.

모 사회생활해야 하니 가끔가다 추임새도 넣고 해야 하는게 젤 좋지만
저의 dna를 거부하는 그런 사회생활도 참을 수가 없을듯합니다.

이런거 저런거 따질려면 집에 있어라 이게 정답이지만

이런 경우 다른 해결책이 있을까요?
IP : 182.211.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0 12:16 PM (61.84.xxx.184)

    저도 사무실 사람들과 수다 안떨고 싶어요
    인터넷 서핑하는 게 더 좋아요
    나와 가치관 다른 사람과 길게 얘기하면 감정만 상하고..
    최대한 내 가치관 안 드러내려고 하는데
    얘기가 길어지면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고..

    나중에 그걸로 비꼬는 사람 나타나고ㅠㅜ

  • 2.
    '19.1.20 12:17 PM (223.62.xxx.83)

    일 잘하고 예의있고 배려있게 대하면 말이 없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동료에게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오해도 받을 거에요..

    결국은 님만 괜찮은 사람이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에요. 다만 그 시간동안 성가신 오해는 받겠죠

  • 3. ㅇㅇㅇ
    '19.1.20 12:24 PM (183.99.xxx.43)

    안맞는데 억지로 맞추실 필요 없지요. 윗분 말씀처럼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시면서 일을 잘하고 실력이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입 무겁고 진중한 사람이 될수있지요.

  • 4. 나옹
    '19.1.20 5:08 PM (39.117.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산책 나갑니다. 운동되고 좋아요.

  • 5. 나옹
    '19.1.20 5:08 PM (39.117.xxx.181)

    저는 산책 나갑니다. 위염 식도염있어서 산책을 꼭 해야 소화가 돼서요. 핑계대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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