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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릴때부터...엄마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ㅇㅇㅇ 조회수 : 9,455
작성일 : 2019-01-20 11:39:09

경상도 시골출신의 촌사람이고

표면적으로는 사교성 좋고,, 대외적인 인간관계 중시하는 엄마..


어려서부터 저나 여동생한테 성향이 차갑다, 다르다며 큰 관심이 없었던 듯 하고,

애정으로 키우는 거보단,,무심하고 본인과 성향 맞는 동네 사람과 어울리는데 급했던 오지라퍼 아주머니 스탈..

연세가 있으서서 그런지 몰라도,,집에서 처리하는 주부의 역할...

자식들을 거둬먹이는 것에는 110%~200% 이상씩 충실함...(밥, 후식, 간식, 떡, 과일 등 장난아님....)


그리고 한 가정의 어머니자 성인으로서 독립되지 못한채 늘상 외가의 큰이모(언니)에게 집중...

언니 얘기 다 받아주며, 옳다옳다하며 언니 바라기로 사심...  큰이모부가 재력이 있으셔서

큰이모가 잘 사셨고..저희집에도 관심과 도움을 많이 주심..

그래서 더 그랬는지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했다하면은 평균 1~2시간씩 통화.

(제가 친구랑 길게 통화하면 돈 많이 나온다며 눈치주고 불편하게 했던 기억이 그대로인데.. 

행동들이 가식적으로 보일 정도.. )


엄마한테 따뜻하고 자상한 엄마와 무슨 얘기든 터놓을수 있는 친구역할을 기대했으나

저 혼자만의 기대였을뿐이고 둘 다를 잃어버린 느낌.

 (감정교류가 잘 되지 못하니..식당아줌마, 같이 하숙하는 아줌마 느낌...항상 외로움 아쉬움 서운함 등을 토로하면,,

엄마는 제가 기대를 너무 높게 가진다고만 함. 항상.. )


반면,, 엄마란 사람이 너무 자기 틀이 강한데다 엄격하고 완벽주의적이기도 해서

상처받고 시달리는 느낌.. (어쩜 학대 내지는 화풀이 같기도..)

특히 저같은 경우는 조용한데 자존심, 고집세다고 미움을 받은건지

애정이 안느껴지는 상태에서 거센 훈육당하며 자존심 다칠 정도로 감정적으로 혼나고

매사에 지적받고, 비판당함. 그리고 저같이 밖에서 꼬장꼬장하고 뻣뻣하게 굴면..

바깥 사람들에게 타겟이 된다고 위협? 겁줌.

(사람들이 이런 스탈의 성격은 기를 꺾어버리고 무너뜨리고 싶어한다네요.  사실인지??)

엄마는 저희성향이 안맞다고...본인 편할대로 먹을거 갖다안기는 수준의 애정을 베풀면서

먼저 다가가고 잘 해주려하면 짜증내고 거부한다,, 예민하다고 책임전가함..

클수록 엄마의 처신에 배신감과 서운함, 거리감을 느끼면서

서로 대화하거나 잘 통하거나 하질 않으니 점점 남같이 느낌.

어릴때 학교다녀온 후에... 같이 있고 싶어 맴돌거나 하면 부담, 내지는 불편느꼈는지..

방에 들어가보라. 피곤할텐데 쉬어라 함..


제 또래(80년대생)는 90년대 2000년대식 양육을 받는데 저는 6~70년대 식 억압적, 강요식 양육을 받으면서

밥 챙겨주고 대학 보내줬음 됐지, 어쩌라고..미안함이나 애정이나,, 정같은 건 한톨도 안보이는..

그래서 자기주장, 표현이 서툴고,, 기가 죽어서 큰 거에 대해 한맺혀 푸념하면... 

늘상 하는 말이 원래 옛날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원래가 다들 애정표현이나 관심표현없이..남 듣는데서  자식잘되라,

잘한다고 말을 안한다며 니가 이해해라..로 일관...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앞에서도 칭찬, 애정표현 거의 안함..)

앞뒤 행동이 하나도 안맞고..변명에 불과한거 같아요..

부모 말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고 살다가 속병나고,,, 지금은 남한테 양보하거나 안 지려고 기씁니다


-------------------------------------------------------------------------

그리고 어려서부터 기억에 남아있는 이해안될 일화들만 몇개...적어볼게요


부모가 동네에서 작은 규모로 음식점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중고등학생때쯤인가... 농담인지, 지나가는 얘기인지를 삼아 이야기함..


전날에 일끝나고 피곤해선지...

가게를 평소보다 늦은 아침 8~9시쯤에 문을 늦게 여느라

셔터가 3분의 2쯤 열려있었는데 손님으로 동네 아줌마가 왔길래, 자다 부스스해서 나와봤대요.

그니까 아줌마가 '남편이랑 뭐했길래 이렇게 늦게 나오냐?'면서

'둘이 재미봤어??' 이런 얘길 했다는걸,,,저한테 필터링없이 그대로 하네요.

이게 사춘기 자식한테 할 소린가 싶고, 정서가 안맞아도 넘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외에 저희낳고선 가난한 살림에 불임수술 하려하니...아버지는 비겁???하게도

몸에 칼대기를 싫어해서,,, 본인이 불임수술 대신 받았다는 말씀.....(딸앞에서 동정심 유발??)


그리고 또...집에서 하던 가게....

근처에 군부대가 있어서 주로 20대의 어린 군인들..이 손님이었는데

하루는 친가에 제사가 있었는데 큰어머니와 시어머니인 할머니, 자식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함....


밤 12시 넘어서 전화가 한통 걸려와서 받으니 젊은 군인 한 명이

"아줌마.......밤에 아줌마 생각이 나서 잠이 안와요.........."

뭐 이랬다나요. 이 얘기를 나른한 목소리로 재현함...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할말이 없음)

  

-------------------------------------------------------

맞아요.인간이 다 완벽할순 없긴 하죠.. 부모도 완벽하지 못하고요....

그런데 타인의 시선과 이목,, 그들과 잘지내는거 외엔

자식의 눈이나 입장은 헤아리지도 않으시고...읍소해도 그저그랬던 엄마..

자식 교육이 안중에도 없었는데 아무렇게나 함부로 얘기전하고,,듣게 하고...

자식입장을 외면하고 곤란하게 하고...번번이 말과 행동이 너무 부적절했던 엄마..


아직도 같이 살지만 조금의 이해도, 납득도 가지 않아요.

내 엄마란 사람은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IP : 121.182.xxx.22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0 11:43 AM (39.118.xxx.74)

    지나가다 원글님 어머니가 안타까워 댓글 남기네요. 그 시절엔 지금처럼 유아상식이 있던것도 아니고 먹고 살기바빠 아이들에게 지금 시대처럼 못했어요. 원글이 상처 받았다면 그만큼 자식 잘기르세요..

  • 2. ..
    '19.1.20 11:44 AM (70.187.xxx.9)

    보통은 그렇게 키워진 대로 자식을 키워서 그래요. 님 엄마도 님 외할머니한테 그런 취급을 받으며 자란 탓.

  • 3. 제생각
    '19.1.20 11:47 AM (112.152.xxx.146)

    저희엄마도 경상도 분이신데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날 바라봐주길 바라는데 엄마의 우선순위는 이모나 형제들..남들..

  • 4. ㅇㅇ
    '19.1.20 11:50 AM (121.182.xxx.220)

    그렇담..밑에 경솔하고 경박하기 짝이없는 일화들은 다 무엇인가요?
    어떻게 이해해야하죠.

    저한테 엄마의 삶이 이랬으니,,,저더러 일방적으로 이해하란 얘기하실꺼면 그런 구닥다리는 저한테 씨도 안먹혀요.
    머리론 이해한다쳐도 마음이 안받아들이는걸 어떡하란 말이죠. 전 그 분 이해하고 싶지 않아요.
    아무리 호소하고 갈구해도 항상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듯 저보고 들어가라, 쉬어라고 밀어내고..
    저도 애정결핍이라 미숙하기 짝이 없는 애어른이 되어버렸네요.

  • 5. 자식도 나름
    '19.1.20 11:54 AM (110.12.xxx.137)

    애쓰고 키워놧더니 엄마 흉이나보고
    철좀드슈
    난 가난해서 국민학교1년때부터 학교앞문벙구점에서
    애기봣어요
    밥이라도 배불리먹으라고 보냈는데
    밥은개뿔
    졸업하자마자 공장에 보냈고
    그래도 엄마가 그리워서 많리도 울었는데
    자신의 행복의기준이 뭘까요?
    엄마원망그만해요
    엄마 성품이 그런건데

  • 6. .....
    '19.1.20 11:55 AM (223.62.xxx.44)

    어머님은 문제없어요. 이런 불만을 갖는건 글쓴님이 현재 힘들어서 그래요. 모든 원망이 양육자인 엄마한테 향하는거 자존감 낮을때 발현되는 흔한현상이에요.

  • 7. 성적
    '19.1.20 12:00 PM (223.33.xxx.161) - 삭제된댓글

    때문에 때리고 그러진 않았죠. 다 수우 인데 미술 미라고 때리던데? 친구 따라 교회 갔다고 맞은적 있어요? 없죠? 그럼 좋은 부모예요. 감수성이 민감하지 않은 부모라 님이랑 맞지 않을뿐 평범한 분이에요

  • 8. ㅇㅇ
    '19.1.20 12:02 PM (121.182.xxx.220) - 삭제된댓글

    님들이 제 사정을 어떻게 다 아시길래, 저한테만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듯 책임전가를 하나요.
    저더러 유약하다, 겁많다, 사람들한테 인사 하는 게 어설프다, 왜 그모양이냐
    옷을 왜 이렇게 입냐, 머플러를 왜 그런걸 매냐, 빼라(그냥 파란색임.) 남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말없고 겁많아 너희 아버지닮았다.,...다 엄마한테 들은 소리들임. 엄마가 나서 자식을 부족하고
    못마땅하게만 보고 이런 말도 옮기더라구요. 동네 아줌마들이 딸들이 엄마 안닮았다고 한다며,,
    아버지욕에...결혼하기전 주변에 아빠 보였을때도 주변 사람들이 돌부처 같다고
    영 별로라고 하며 못마땅하는듯한 말... 그게 애정이예요? 나참...

  • 9. ㅇㅇ
    '19.1.20 12:04 PM (121.182.xxx.220)

    님들이 제 사정을 어떻게 다 아시길래, 저한테만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듯 책임전가를 하나요.
    저더러 유약하다, 겁많다, 사람들한테 인사 하는 게 어설프다, 왜 그모양이냐
    옷을 왜 이렇게 입냐, 머플러를 왜 그런걸 매냐, 빼라(그냥 튀지않는 파란색임.) 남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말없고 겁많은게 너희 아버지닮았다.,...은근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 다 엄마한테 들은 소리들임.

    엄마가 나서 자식을 부족하고 못마땅하게 보고 이런 말도 옮기더라구요. 동네 아줌마들이 하는말이,
    딸이 엄마의 활달한 안닮았다고 한다고,, 그리고 저한테 아버지욕에 본인인생 화풀이,, 푸념...
    결혼하기전 주변사람들한테 아빠 소개시켰을때도 주변 사람들이 돌부처 같다고 한다며
    영 별로라고 하며 못마땅하는듯한 말... 그게 가족대하는 태도고 예정이예요? 나참...

  • 10. ...
    '19.1.20 12:05 PM (119.69.xxx.115)

    뭘 엄마를 이해하나요? 그냥 이상하구나.. 못 배웠다고 가난하다고 다 그렇게 행동하진 않을 텐데... 모자라고 불쌍한 인간이구나 라고 정의해 버리세요. 정의가 뭔지 알죠? 그냥 그렇다고 인정하는 거에요.


    우리 시어머니는 대화하는 거 좋아하는 데 정말 수준이 떨어지는 소재만 가지고 이야기해요. 동네 아줌마 바람난 이야기. 본인 어버지 남동생 바람핀 이야기. 누구 이혼한 이야기. 재산 말아먹은 이야기. 누구 혼전임신.. 하루종일 남 흉보고 남 이야기하는 거 엄청 좋아하고 재미있어하고 진짜그때는 얼굴에 빛이 나요.. 정밀 재미있어해요. 그거 아니면 본인 불쌍하다고 맨날 신세타령하고
    울고불고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라고 난리나리에요.. . 어쩌겠어요. 사람수준이 그 정도인데..
    저는 그냥 그자리피해요. 귀 더러워지는 느낌이에요. 불쾌해서.

  • 11.
    '19.1.20 12:0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어머니께서 배움이 별로 많아 보이지 않고..특별히 유복한 가정도 아니었던듯 한데 어떤 딸이셨나요? 군부대 근처에서 식당을 했으면
    아주 일도 고되고 바쁘셨고, 다른 어려움도 많았을듯 하네요.

  • 12. 질문
    '19.1.20 12:06 PM (211.36.xxx.95)

    현재가 힘들지 않으면
    양육자의 잘못이나 결함에 대해
    포용, 용서, 무관심?하게 되나요?

  • 13. ...
    '19.1.20 12:07 PM (175.113.xxx.208)

    솔직히 남들이 원글님집안이야기를 어떻게 알겠어요..??? 원글님 어머니 본적도 없는데 어머니 심리상태를 어떻게 알면.. 어쩌면 윗님 말씀대로 서로 코드가 안맞는분이었던거죠... 쓰신글로만 보면 어머니는 그렇게 감수성이 예민하신분 같지는 않으니까요..

  • 14. ......
    '19.1.20 12:07 PM (117.111.xxx.151)

    여기 연령대 님 어머니 또래가 많아서 부모 입장에서밖에 안 써요
    위로 받으려면 또래 사이트로 가세요
    지금 나가야 해서 짧게 남깁니다

  • 15. 원글님
    '19.1.20 12:09 PM (220.122.xxx.184)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중간에 내용을 읽어보면 저희 친정어머니와 비슷한 분이 많아요.
    맏이로 자라서 고집있고 자신만의 세상이 분명하고 그 기준이 확고하셧죠.
    무엇보다 자기애가 강하고..남들 이목이 중요하고...
    자기를 돋보이게 할 자식을 편애하고...

    저는 형제도 많았고,,터울도 1살차이나서 어머니는 그걸 잘 이용했죠.
    이 아이가 한 말에 살을 붙여서 저 아이에게 해서 자극주거나 경쟁을 유도.
    뭐 그런식이었죠.

    근데 엄마도 그 엄마에게서 즉 외할머인에게서 그렇게 양육되어졌을거에요.
    그 시절은 그리 키우는 것이 자연스러웠을지도...

    어머니에 대한 원망,그리움... 아무리 님이 갈구하고 소리쳐도 달라지지 않아요.
    님만 더 아파지고 병들지고...
    그냥 ...님을 많이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대상이 있다면 남편,남친,친구
    누구든 솔질하게 털어넣고 그턍 위로받고 위안받으세요.
    다 털어지지는 않지만 좀 치유되기도 하고 색깔이 옅어질지도 몰라요.
    전 그렇게 했고 또 종교도 가지게 되엇어요.
    이것도 도움이 조금 되구요...

    그렇게 님을 조금 성장?까지는 아니더라고 치유시켜 가세요.
    슬프지만...전 지금도 제가 고아라고 생각해요.
    지지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물질적으로는 모르지만 심리적으로는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 아닐까요.
    봄날 소풍 왔다구 생각하고
    내 소풍을 누구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칠해버리면 그 시간이 너무 안타깝잖아요..

  • 16. ㅇㅇ
    '19.1.20 12:10 PM (121.182.xxx.220)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일하는 중에 관심받고 싶어 밖에 나와있으면 걸리적거린다, 저리가라고 방해물취급..
    말걸면 바쁘다, 피곤하다고 외면, 거절..때로는 말 한마디없이 무시해버리고 눈 돌려 외면해버림
    누구한테 호감 전하고, 관계형성하는 기본을 몰라 제대로 친구못사귀고,,,호구로나 살아옴
    친구에 목매고 다받아주고 사니 엄마 하는 말로는 누구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어이구~
    냉정한 어조로 나는 그렇게 안한다. 함. 친절하게 설명하고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넌 눈치가 없다고
    막말, 너는 대인관계에 1,2,3도 모른다. 왜그러냐?!! (엄마로서 인간관계하는 법 알려주거나 잘 대해주기나 했수? )
    동물좋아하니. 몇번씩이나 동물한테 잘하는 사람들이 사람한테 매몰차고 성질이 차갑더라.
    사람한테나 잘하던지 하지. 몇번이나 이럼. 어이없음ㅡㅡ

  • 17. ..
    '19.1.20 12:12 PM (70.187.xxx.9)

    님이 어머니를 원망하고 서운해 한 들 변하지 않아요. 문제는 님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냐의 방법을
    찾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무식해서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그런 건데 이제와서 원망해도 달라지지 않죠.
    님이 원하는 자애로운 어머니를 못 가진 건데 그런 부모밑에 태어난 탓이죠 사실.

  • 18. ㅇㅇ
    '19.1.20 12:12 PM (121.182.xxx.220)

    어려서부터 일하는 중에 관심받고 싶어 밖에 나와있으면 걸리적거린다, 저리가라고 방해물취급..
    말걸면 바쁘다, 피곤하다고 외면, 거절..때로는 말 한마디없이 무시해버리고 눈 돌려 외면해버림
    누구한테 호감 전하고, 관계형성하는 기본을 몰라 제대로 친구못사귀고,,,호구로나 살아옴

    무시당하고 막대해지면서도 하나둘밖에 없는 친구에 목매고 다받아주고 사니.,,, 엄마란 사람이 비하하는
    어조로 못마당한 듯 누구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어이구~ 내같으면 그렇게 안한다...
    어려서부터 늦되고 눈치없긴 했는데... 친절하게 설명하고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넌 눈치가 없다고 직설적 막말.
    너는 대인관계에 1,2,3도 모른다. 왜그러냐?!! (엄마로서 인간관계하는 법 알려주던지 잘 대해주기나 했수? )
    상처가 많아 사람 어렵고 싫어하면서 동물좋아하니. 제 앞에서 동물한테 잘하는 사람들이 사람한테 매몰
    차고 성질이 차갑더라. 사람한테나 잘하던지 하지. 몇번이나 이럼. 어이없음ㅡㅡ

  • 19. 내가
    '19.1.20 12:14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해안되고 싫은거처럼 엄마도 내가 싫은거죠.
    부모자식 관계가 마냥 이해넘치고 사랑넘치는 관계인건 아니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은 서로 잘맞는거고 원글님 경우는 안맞는거죠.
    독립해서 가끔만 보고 사는게 답입니다.

  • 20. ㅇㅇ
    '19.1.20 12:15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아직도 같이 사신다니 엄마의 문제가 더 커보일 거예요.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따로 사시면 엄마의 문제가 객관적으로 보이고 그 모자란 엄마도 수용이 될 거예요.

  • 21. ㅇㅇ
    '19.1.20 12:16 PM (121.182.xxx.220)

    정서적인 고아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싶어요. 포기해야죠.
    지금은 애증보다는 증오가 더 크게 남았으니까요.

    여러분들,, 그리구요,,, 저를 사랑하고 얘기나눠줄 대상이 있으면 제가 지금 외롭게
    인터넷에서 이딴 한맺힌 하소연이나 하고 있게요?
    자존감도 낮고, 친구, 애인 관계에서 모조리 실패일변도 인데요???
    사람한테 디이고 서툴러서 사람을 싫어해요. 모났다는 소리도 듣고 있고.
    더 늙어서 진짜.. 고립될까봐, 근처 교회라도 알아봐야겠네요.

  • 22. 이해안되는 일을
    '19.1.20 12:18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이해하려고 하면 본인만 바보되요..
    이해해서 뭐하게요? 그 시절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다시 엄마랑 하하호호 지내고 싶은 것도 아니고
    참 이해하기 힘든 분이셨다 이렇게 끝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지 어떻게 행동해야지 그런 걸 하셔야죠.
    저도 엄마한테 이상적인 엄마를 투영하고 그에 못미쳐서 열받아 본 적이 많아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엄마 인생과 나의 인생의 접점은 20대가 되면 거의 소멸이에요.
    내 인생의 접점은 그 이후로 내가 만드는 것이구요.

  • 23. ....
    '19.1.20 12:21 PM (118.223.xxx.168)

    원글님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 아니에요.
    댓글들 신경쓰지 말고 그냥 엄마 없다 생각하고 사세요.
    저도 맨날 타인이 가족보다 중요한 사람한테서 양육되었는데
    그 결과 저는 내 새끼는 너무 소중하게 키우게 됐고
    엄마는 남같아서 연락안하고 살아요.
    쓰레기같은 짓을 너무 많이하고 다녀 상종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마 어딘가에서 마주친 사람이면 절대로 두 번 안만났을 겁니다.
    아빠에게 효도하고 싶어서 럭셔리 가족여행갈 때면
    그냥 아빠가 같이 사는 여자니까 비용부담해주는 거지
    엄마에게 호사누리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오죽하면 전화 카톡 차단했겠어요.

  • 24.
    '19.1.20 12:24 PM (112.153.xxx.164)

    부모 자식도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 많아요. 코드 맞는 게 디폴트다 생각해서 아닌 경우에 상처받는데(주로 자식이) 그냥 내 부모랑 내가 코드가 안 맞구나, 감수성도 뭐도 다르구나 하고 인정하면 좀 편하지 않을까요? 그 시대엔 특히 감정적 교감을 살뜰하게 하며 키운 부모 가진 사람은 행복한 거지 싶네요. 의도적 학대, 신체적 감정적 학대, 지속적 학대 이게 아니면 일정 정도 스스로 살면서 풀어가고 받아들일 몫이긴 해요.
    내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 정도가 아니라, 결함 많고 결핍 많은 사람이구나 하세요. 저도 우리 엄마를 떠올릴 때 참 남부끄럽다 싶은 장면, 정말 엄마 인성을 의심하게끔 하는 몇몇 장면이 있어 씁쓸할 때 있는데, 그렇다고 그걸 예시로 들어 우리 엄마 어떤 사람이냐 물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씁쓸하고 마는 거죠 뭐.

  • 25. ..
    '19.1.20 12:28 PM (122.35.xxx.84)

    그냥 그런성향의 사람이 내 엄마였을뿐
    분석해봤자 의미없어요
    나도 완벽한가요? 완벽하지 않잖아요
    완벽한 자식인가요? 그렇지 않잖아요
    내가 좋은 와이프 좋은엄마 되겠지만
    사람마다 허술한부분들 있어서에요
    그냥 사는거에요

  • 26. ㅌㅌ
    '19.1.20 12:32 PM (42.82.xxx.142)

    님이 이상이 높으시네요
    미국부모처럼 어릴때 그릇 깨뜨리면
    아이구 내새끼 안다쳤니? 네가 제일 소중해..이렇게 말하는 부모랑 비교하면
    님 부모는 한없이 모자란 부모죠
    하지만 한국정서상 그시대때 부모는 공부나 교양도 모자라고
    자식은 밥이나먹고 공부만 시켜주면 땡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태반입니다
    제 부모도 그랬고 심지어 저는 동네북처럼 감정분풀이로도 많이 맞았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때리지만 않으면 말로 상처주는건 다 참을수있다고..
    저보다는 좋은부모밑에서 자라서 저는 님이 부럽네요
    말로만 상처주지 먹을것도 잘줬네요
    저는 밥외에 과일같은건 먹어본 기억이 손에 꼽아요
    저랑 비교해봐야 균형감을 찾을텐데
    전세계 십프로 안에드는 부모랑 비교하니 불행하죠

  • 27.
    '19.1.20 12:46 PM (112.148.xxx.86)

    먹는거에 애정을 쏟으신건 대단하신거에요..

    저는 그만큼도 못하고 살것 샅아요,.
    어머님도 사람인지라 결핍을 수다나 그런걸로 푸셨던거 같은데,
    매질 안하셨으면 중간이상이세요,,

    원글님은 정서적인걸 바랬겠지만,
    그시대는 거의 그러고 자라서 그럴듯해요,,

  • 28. 원글님
    '19.1.20 12:51 PM (1.226.xxx.19)

    토닥토닥..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ㅜㅜ
    우리 엄마도 구체적인 상황은 달라도 비슷했거든요
    근데 이게 답이 없어요
    저도 아직까지 속상하고 답답하고 원망스러워요
    같은 부모 아래 컸는데
    다른 형제들은 엄마 이해한다고 엄마도 불쌍한 인생이라 하고요
    제가 느끼는 감정을 100프로 알아주지 않더군요
    엄마랑 싸워도 봤지만 기억안난다 제가 유별나다며 화낼 뿐이고..
    그냥 엄마랑 서서히 멀어지며 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무뎌지고..
    가끔씩 울컥울컥 올라오지만요
    그냥 그렇게.. 버틸 뿐이에요

  • 29. ....
    '19.1.20 12:54 PM (61.255.xxx.223)

    저도 힘들게 한 엄마 밑에서 자랐지만
    그냥 엄마는 엄마가 알고있는 사랑 안에서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것 이상을 줄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게 엄마가 갖고 있는 최대치니까
    그만큼밖에 주지 못한거라고 생각하면 미움이 가라앉아요
    엄마도 정서적 사랑을 못 받았으니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러니 원글님께 줄 수도 없었던거죠
    그렇게 따지면 전 엄마가 더 불쌍해요
    나는 정서적 사랑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밥이라도 잘 먹고 컸고 대학까지도 잘 나왔지만
    우리 엄마는 정서적 사랑도 못 받았고 배도 고프고
    학교도 준비물 사갈 돈 없어서 늘 학교에서 가만히 있고
    그러다 고등학교만 겨우 나와 바로 공장 가셨대요
    불쌍해요 엄마 생각하면

  • 30. 님엄마가
    '19.1.20 12:55 PM (223.39.xxx.209) - 삭제된댓글

    학교도 못다녀 지능발달안되고 무식하고 상스런 사람들 속에 크다보니 비슷해진것같아요 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는 자신도 오래살다보니 나름대로 깨달은게 있으니 그런거고 맞는말일수도 틀린말일수도 있고요 엄마라서 큰존재로 보이는거지 님엄마가 뭐그리 대단해서 다큰 님에게 영향끼치겠어요 늙어서 상스런거 바꿀수도 없고 최대한 안봐야지 어쩌겠어요 님엄마 잘났다고 저리 딸한테 떠들고 딸이 옆에서 질척대면 가라고 난리니 님은 신경안써도 되고 자유죠뭐 다른 딸들은 부모뒤치닥꺼리가 많아서 힘들다는사람도 있는데

  • 31. ㅇㅇ
    '19.1.20 12:59 PM (121.182.xxx.220)

    연세드시면서 지금은 양상이 점점 바뀌어가고 있으니 문제죠.
    현실은 독박돌봄 해야할 미혼처지라...별로 앞날의 희망이 없네요.
    나이들면서 안 기대겠다 아주 당당하게 호령하고,,,뭘해줘도(심지어는 돈줘도) 고맙거나 미안해하는거
    1 도 없으면도 은근히 저한테 징징(어리광) 부리고...
    저를 음식과 행동지시, 명령으로 통제하려하는거 같아요.
    저를 동물로 취급하는건지..좀 짜증부리거나 화내면 먹여서 불평불만 잠재우려할때도..ㅋㅋㅋㅋ

    상대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겁고, 기력이 다운되네요.
    저는 의존적이고 영향을 잘 받는 편이고..엄마는 저보단 기가 쎄고 통제욕 강한 분이라서요.

  • 32. ㅇㅇ
    '19.1.20 1:02 PM (121.182.xxx.220)

    1.226.xxx.19님 의견에 많이 공감합니다.
    제 심정을 대변해주시는거나 마찬가지네요..
    다른 형제는 혜택도, 투자도 받았고,,,잘 살아요. 그리고 걔는 엄마가 불쌍하다고 합니다
    주변 모든 이들이 저따윈 안중에도 없고, 엄마가 고생했으니 불쌍하다..

    그말에 제가 후레자식년으로 매몰되어버리네요. 능력없고 약한 전 부모한테 인생 저당잡힌 상태.....
    몸과 마음이 무겁고 비관되네요. 다 지긋지긋하고 귀찮나요

  • 33.
    '19.1.20 1: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를 왜 님이 떠안으려하세요?
    다른 형제들하고 의논해서 같이 해결하세요.
    님이 모시기 싫으면
    멀리 떠나던가 님 인생 사세요.
    질질 끌려 다니지 마시고요.

  • 34. ㅇㅇ
    '19.1.20 1:15 PM (175.223.xxx.132)

    적극적으로 떠안으려한 적 없어요
    집에도 감당할 여력없다, 내인생도 중요하다 피력했지만
    능력없고 돈없고 심성약해 독립도 못합니다.

    남들이야 말은 쉽게 떠나라, 질질 끌려다니지 말라지만
    그야 남의 일이니까 그렇게 쉽게 말이 나오죠 ㅋㅋ

  • 35. 이기적유전자
    '19.1.20 1:2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하~부모노릇하기 힘들다ㅡ ㅡ;

  • 36. ㅇㅇ
    '19.1.20 1:24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ㅋㅋㅋ 평소에 잘하세요.
    융통성없이 자식 의사 무시하고 깎아내리면
    이 사단이 납니다. ㅋㅋㅋ

  • 37. ㅇㅇ
    '19.1.20 1:25 PM (175.223.xxx.132)

    ㅋㅋㅋ 그러니까 평소에 잘하시라구요
    융통성없이 자식 의사 무시하고 깎아내리면
    이 사단이 납니다ㅋㅋㅋ

  • 38. 음..
    '19.1.20 1:29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죽 읽어보니 이 집은 엄마도 할 말 많을 듯 하네요.
    모녀가 닮은듯요 --;
    능력없고 심성약해 독립도 못한다니 어쩔 수가 없네요.
    독박돌봄이요? 누가 누굴 돌봐요--;; 한 4~50년 돌봄 당했으니 돌봐야 할지도요 --;;

  • 39. ,,
    '19.1.20 1:30 PM (70.187.xxx.9)

    능력없고 돈 없고 심성 약한 것도 부모탓이겠죠.... 이제보니, 왜 지금 그런 취급 받는 지 이해가 되네요. ㅎㅎ

  • 40. ....
    '19.1.20 1:42 PM (175.196.xxx.110)

    저도 30대엔 그리생각했죠
    부모님이 잘못한것들 참 어리석기도 하고 등등
    그리고 좀더 나를 잘 가르쳤더라면
    근데 내가 애들 키우면서 사춘기 성인 아이들을 대하고 보니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더 잘하고 싶은데 생각같지 않네요

  • 41. ㅇㅇ
    '19.1.20 1:42 PM (110.70.xxx.87)

    남의 힘듦과 괴로움에 많이 비아냥대고
    욕하세요. 다 댁들한테 그대로 돌아갑니다?
    당신들도 당신네 자식은 어쩌지 못할껄요.

    능력없고 심성약하다는데 부모탓했다구.
    누가 뭐래나 7같은 고약한 종자들
    내 생각엔 70.178 댁도 뒤에서 남들한테 똑같이 씹힐거 같은데요 ㅎㅎ

  • 42. Jj
    '19.1.20 1:51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정서적 지지를 못 받으신거 잘 알겠어요.

    이제부터 엄마에게 인정받으려는 기대를 사적감정 없이 버리고
    엄마에 대한 원글님의 이상향에 밎춰 엄마가 변화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세요.

    그럼 원글님은 어디에 화를 표출하며 누구에게 맘을 기대나?
    원글 자신이요.

    이상의 엄마를 만드는 것을 멈추고, 이상의 나를 만드세요.
    최고로 좋은 것은 엄마나 나나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거지만 그게 용납이 안되는 거잖아요? 이해됩니다.

    그 이상의 나에 부합하기 위해 님의 에너지를 내면으로 쏟으세요.
    시간이 지나보면 엄마가 서운하게 대했던 말과 행동들이 오히려 긍정적인 촉진제가 되어있을거고, 엄마의 조그만 변화도 원글님이 알아차릴 수 있는 맘의 여유가 생길겁니다.

    이미 존재하는 걸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바꿔버고 싶다면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는게 첫걸음이에요.

    불평불만만 해서 잠점 파들어가지 마시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쓰세요. 님을 위해서.

  • 43. Jj
    '19.1.20 1:57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나는 어릴 때 이런 말을 듣곤 했지만, 사실 나는 그렇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나면
    그걸 엄마한테 쏟지 말고, ‘사실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어찌어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에 집중하며 노력해가는거죠.

    엄마까지 믿어주셨다면 다할 나위없이 좋았을테지만
    내가 나를 믿는 것만으로도 조그만 변화를 경험 해 나가기에 충분해요.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증명 해 보이는 거죠.

  • 44. ㅡㅡ
    '19.1.20 2:03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서로 미워하는 사람들이 꼭 붙어 살더라구요
    그리 살아와서 익숙한건지
    개선의지도 없고 팔자타령하는
    다 큰 성인이 왜 부모곁을 떠나지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 45. Jj
    '19.1.20 2:05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엄마는 이런 것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숨막히시겠지만 원글님 장점이에요. 모든 원글님 장점을 이제부터 속으로 삼켜 먹으세요. 하나하나씩.
    꼬장꼬장하고 쭈뻣하면 남에게 타겟이 된다고 엄마가 말한 게 위협으로 당시 받아들여졌고 상처가 되었고 지금도 악형향을 미치고 있다. 가 지금의 생각이시죠. 엄마의 의도가 걱정이었든 위협이었는 무시였든 그거 알아내려고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그렇게 보였나보다. 그럴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난 더이상 어릴 때 그대로가 아니야. (아니면) 엄마임에도 내가 보여줄 기회가 없었나보다. 내가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타켓이 되고 그정도는 아니야~라고 받아들이고 그걸 남 자신한테 증명하세요. 인정받으려고 하지말고요.

    그럼 불평불만이 사그러들거고 님이 진심으로 나는 그렇지않다고 자신에게 만족하는 순간 엄마에게 인정을 바라지 않더라도 화가 줄거에요. 엄마도 그갈 느끼실거고요. 모르셔도 상관없고요. 잘 모른채로 굳어지신 걸뿐이에요.

  • 46. Jj
    '19.1.20 2:18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위엣 분이 말씀하신대로
    젊을 땐 엄마가 왜 이랬을까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집중되요.
    대부분 아이 키우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는데 아니요. 더 이해가 안되죠. 그런데 엄마에 대해 어느정도 수용이 생길 때는, 양육하다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실패라는걸 경험하고 내가 못난 엄마같고 ‘내가 내 자식에게 왜 이랬을까’ 싶을 때나 자식이 미워질 때 등등의 심적 경함을 하고 났을 때...

    엄마를 갑자기 다 이해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그 부족한 와중에서도 나름 지키려했던 부분이 좀 더 크게 느껴질거에요.

    간식 밥 후식 떡 과일 110%~200% 장난아니게 충실한 점같은 게
    어마 지금은 본인 편한데로 먹을 거 갖다 안긴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지잖아요?

    그게 나름의 노력이었다는게 지금보다는 좀 더 와닿을 수도 있어요.
    애 굶기고 그런거엔 시간쏟는거 싫어하는 엄마도 보고 느끼는 사건이 있다거나 님이 알고보니 그런 쪽엔 젬병이라거나 아무리 해보려해도 그쪽은 한없이 부족한 그런 뭔가 겪어보면 뭐 조금은 너그러워 질 수도 있다는거죠. 그렇다고 이해가 다 되거나 응어리가 싹 풀리진 않겠지만요. 그럴 강요나 필요도 없고요.

  • 47. Jj
    '19.1.20 2:19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위엣 분이 말씀하신대로
    젊을 땐 엄마가 왜 이랬을까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집중돼요.
    대부분 아이 키우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는데 아니요. 더 이해가 안되죠. 그런데 엄마에 대해 어느정도 수용이 생길 때는, 양육하다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실패라는걸 경험하고 내가 못난 엄마같고 ‘내가 내 자식에게 왜 이랬을까’ 싶을 때나 자식이 미워질 때 등등의 심적 경함을 하고 났을 때...

    엄마를 갑자기 다 이해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그 부족한 와중에서도 나름 지키려했던 부분이 좀 더 크게 느껴질거에요.

    간식 밥 후식 떡 과일 110%~200% 장난아니게 충실한 점같은 게
    어마 지금은 본인 편한데로 먹을 거 갖다 안긴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지잖아요?

    그게 나름의 노력이었다는게 지금보다는 좀 더 와닿을 수도 있어요.
    애 굶기고 그런거엔 시간쏟는거 싫어하는 엄마도 보고 느끼는 사건이 있다거나 님이 알고보니 그런 쪽엔 젬병이라거나 아무리 해보려해도 그쪽은 한없이 부족한 그런 뭔가 겪어보면 뭐 조금은 너그러워 질 수도 있다는거죠. 그렇다고 이해가 다 되거나 응어리가 싹 풀리진 않겠지만요. 그럴 강요나 필요도 없고요.

  • 48. Jj
    '19.1.20 2:29 PM (58.104.xxx.106) - 삭제된댓글

    일단 과거를 되짚고 원인을 찾아보는거 나쁘지않아요. 하지만 이러이러해서 지금의 내가 되었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엄마가 이렇게 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자랗고 엄마 탓인데 엄마는 그걸 모른다. 나만 안 채로 괴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운명이다.

    뭐 이렇게 결단지으면 안 좋아요. 엄마 탓 맞습니다.
    엄마 탓도 커요. 거기다 성인이 변화하는게 힘들다는거 아시잖아요? 그런데 진짜 벗어나고 싶으면 조금씩 변화하면 됩니다.

    자신에게도 기대치를 낮추고 엄마에게도 낯추고
    본인이 변화하는 것에 집중하는게 님에게 이백프로 좋을 거에요.

    엄마가 중요한 시기의 님에 나쁘건 좋건 중대하게 큰 영향을 준 건 맞아요. 엄마는 원래 그런 존재니까.


    그런데 님의 남은 인생까지 싹 다 만들어 놓은 건 아니에요.

    엄마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대단한 존재지만 조물주는 아니에요. 사람이라는거죠. 지금부터 님만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사세요!

  • 49. 음....
    '19.1.20 2:44 PM (222.110.xxx.86)

    집에서 취업공부인지 공무원준비인지 한다고
    몇년째 공부만 하는
    30대..
    그분인가요??
    어째 참... 비슷하네요 -.,-
    30대 되도록 독립도 못하고
    엄마 원망이나 하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보셔야 할듯
    그렇게 엄마가 지겨우면 능력 키워서
    진작에 독립했어야죠

  • 50. ..
    '19.1.20 2:59 PM (112.153.xxx.164)

    당신들도 당신네 자식은 어쩌지 못할껄요

    님의 이 말이 정답이에요. 자식이라고 다 맘대로 안돼요. 님 엄마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인정하면 좀 쉬워요. 부모 탓하는 거 서른 정도까지만 하라 해요. 서른까진 부모 영향력으로 사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그 뒤엔 자기 쌓은 걸로 가야 해요. 빨리 자기 타협점을 찾아야지, 계속 그러면 마흔 돼도 부모 탓하느라 좀먹어요. 그래서 자식 낳아보라고도 하죠. 자기 자식 낳으면 부모 이해도가 그래도 생기는 게 역지사지가 강제로 되기 때문이에요.
    계속 엄마탓하다 님이 어두워지고 비틀려 있는 게 보이니까 다들 그러지 말란 거예요. 님 어머니가 잘 하고 님이 못했다 그런 거 아니예요. 이렇게 이분법으로 받아들이는 자체가 아직 어리다는 거..

  • 51. 음..
    '19.1.20 3:00 PM (27.112.xxx.162) - 삭제된댓글

    다른 관점에서 서술해봅니다. 원글님 모녀의 역학관계가저희 엄마랑 외할머니 사이랑 아주 비슷하세요. 기본역할은 보통이상으로 하셨지만 정서적 교류는 1도없는 점이랑 딸입장에서 옛날일 두고두고 곱씹으며 서운해 하는 점들이요. 다른점이라면 외할머니께서 엄마보다 더 교양이 있었다는점? 교양 문제가 주안점이 아니란거죠. 제가보기엔 그 윗대부터 관계설정이 꼬인게 핵심이예요.

  • 52.
    '19.1.20 4:06 PM (118.222.xxx.21)

    나중에 애 키워보심 알겠지만 삼식세끼에 간식 그거 보통일 아니거든요. 그 시대때는 외식배달문화도 덜했을테고 급식도 없구요. 그거 하나는 진짜 대단한 정성이예요. 원글님이 그거 하나는 높게 쳐 주세요. 제 생각에는 님이랑 엄마랑 안맞아서 조금 피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 다둥이인데 안맞는 부분 있을때는 싸우기 싫어서 살짝 피하거든요. 그것이 모두를 위하는길이구요. 대학까지 보내주셨구. 할만큼 하신듯하니 부모로부터 독립하세요.

  • 53. ㅇㅇ
    '19.1.20 6:18 PM (175.223.xxx.230)

    여기 분들이 하는 거의 모든얘기가 제 감각으로는 강요로 느껴지네요.
    억지로는 꾸역꾸역 받아들일수 없어요. 감사 강요는 접어두세요.
    엄마의 행위를 외할머니 시대로 넘나들어 합리화시키는것도 관둬주시구요.

    경제적인 건 별개의 문제고, 제가 차후에라도 갚을수 있음 갚지만..정서적 공백으로 약자인 자식으로서 화풀이당하고,
    기죽고 산것들..한마디로 학대당한건 뼈에 새겨져잊히질 않네요.
    자신은 이모와 지인들에게서 관심, 애정을 받고와 채워지면서도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부정적인 정서만을 전달했어요. 힘들어서 눈에 띄게 차가워지고 굳어가는 제 얼굴을
    눈앞에서 보면서도 한번도 채워주거나 챙기지 않은건 도저히 용서할수 없겠어요.
    그리고 그런 엄마가 끔찍하게 밥이
    라도 챙겨주셨던건, 제 입장에서 되갚아드릴려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험하고 고통스런
    세상에서 괴롭게 살아갈수 있게... 낳아달라고 요청드린
    당사자는 아니지만 생색이라도 내고 싶어하시니 기꺼이요.)
    그리고한가지 당부드릴 것은..제가 능력이 부족해 독립을
    못했다는 이유로, 저의 이런 고충들을 함부로 건방떤다고
    재단하는 경솔한 취급은 하지말아주세요. 그것도 부모세대가 자식을 내몰수 있는 갑질행위의 일종인거 같거든요

  • 54. .....
    '19.1.20 7:49 PM (39.113.xxx.94) - 삭제된댓글

    밥 잘해먹이는 엄마 정도만 되도 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자식이 있는지 모르곘지만 그정도만 되도 엄청 신경쓰고 잘해주는거예요.
    정서적인 것까지 다 충족해주면 좋겠지만 먹는 것만 잘 챙겨줘도
    자식 건강은 책임져준거고 원망할 정도는 아니예요

  • 55. ...
    '19.1.20 8:02 PM (39.113.xxx.94)

    밥 잘해먹이는 엄마 정도만 되도 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자식이 있는지 모르곘지만 그정도만 되도 엄청 신경쓰고 잘해주는거예요.
    정서적인 것까지 다 충족해주면 좋겠지만 먹는 것만 잘 챙겨줘도
    자식 건강은 책임져준거고 원망할 정도는 아니예요

    난 그런 밥상받으면 맘이 다 녹았을거 같은데요.
    친구역할은 친구에게서 찾으세요.
    엄마가 모든 역할을 다 해주기를 바라고 완벽하기를 바라는데
    가정주부 역할 백프로 이상 다해내고 밥챙겨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엄마예요.

  • 56.
    '19.1.20 8: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님이 서술한 님 엄마 모습이랑
    님이랑 참 많이 닮았네요.

  • 57. ㅇㅇ
    '19.1.21 3:13 A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심각성을 잘몰라서 쉽게들 막 던지시는듯..
    모두가 님들처럼 신간 편안하지는 않지요.

    어릴때부터 애착결핍이 심해서 늘 불안한 눈빛으로
    애기때 베개를 들고다니고, 엄마부르며 악몽도 많이 꿨던 접니다.

    교육적아 상황이 그랬어야했는지는 모르나, 눈치없다며
    지속적으로 과도한 구박을 당한것도 맞구요.
    저의 행동요? 그야 당연 엄마를 닮을수밖에 없죠.
    여유가 없으니 그대로 보고 배웠고, 부모 둘이서 제게
    까내리고 상처입힌것을 지금은 복수하듯이 반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저야말로 인간관계 형성못해서 다구리?당한
    심적 상처들에 부모가 준 트라우마 처리가 안돼서..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숨도 잘 못쉬고 불안장애인데..
    원래 모지리도 아닌데 기본적인 인간구실을 못하게 된걸
    탓을 안하게 생겼나요.

    본인들은 책임안지면서, 뭐만 하면 지적질에 책임전가 하는데..??? 부모입장 좀 떠나 저도 좀 삽시다!!

  • 58. ㅇㅇ
    '19.1.21 3:18 AM (110.70.xxx.71)

    심각성을 잘몰라서 쉽게들 막 던지시는듯..
    모두가 님들처럼 신간 편안하지는 않지요.

    어릴때부터 애착결핍이 심해서 늘 불안한 눈빛으로
    애기때 베개를 들고다니고, 엄마부르며 악몽도 많이 꿨던 접니다.
    지금도 쳇머리라고 해야하나, 머리를 틱처럼 덜덜 떠는
    증상이 계속 되고있고, 남들이 보면 사람이 눈에띄게 불안정해보일 정도라네요.

    교육적인 상황이 그랬어야했는지는 모르나, 본인들이 
    힘들게 산다고 해서 화풀이성으로 지속적으로 과도한 구박을 당한것도 맞구요.
    저의 행동이 엄마와 닮았다구요?? 아 뉘예 뉘예~~그야
    당연 엄마를 닮을수밖에 없죠. 
    나도 여유가 없으니 그대로 보고 배웠고, 부모 둘이서 제게 
    까내리고 상처입힌거...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한거..
    저도 지금은 복수하듯이 반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까요.

    저야말로 인간관계 형성못해서 다구리?당한 심적 상처들에
    부모가 준 트라우마 처리가 안돼서..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숨도 잘 못쉬고 불안장애인데..
    독립은 우스운 개소리고, 기본적인 인간구실을 못하게 된걸
    탓을 안하게 생겼나요.

    본인들은 책임 안지면서, 뭐만 하면 지적질에 책임전가 하는이들인데..올바른 부모인양 힘든 약자이고 혼자인 사람 좀
    고만 몰아부치십니다.네?
    부모입장 좀 떠나서 저도 숨좀 쉬고 살아야겠거든요.

  • 59. 글보니 굉장히
    '19.1.23 2:04 PM (49.174.xxx.31)

    똑똑한 분이네요..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잘 알고 그걸 정확히 표현하는거 정말 장점이예요..읽으면서 저의 친정엄마랑 닮아서 좀 놀랐습니다..도플갱어같아서요.

    원글님이 아직 젊고,결혼을 안해서 물리적인 독립을 못한 상태이니,같은 공간에서 같은 삶의 팬턴으로 루틴~~하게 살다보면,
    답도 없는 매일 매일이 그날인 삶이 되고,님 글이 굉장히 절망속에서 외치는 비명같아서
    좀 슬펐어요..

    억눌려서 기죽어서 살아온거 같은데,님이 독립이 어렵더라도 독립을 하세요..월세방이라도 옮기면

    숨이라도 쉬어질텐데요.얼굴이라도 안보면 숨통은 트이잖아요?

    오랜동안 억눌렸기에,그 바운더리에서 못버어나고 종속되고 노예적인 그런면도 좀 있어 보여요..노후에 엄마삶을 돌본다?는 표현같은것도,내가 왜?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 싶어야 할텐데요..

    사람들이 이런 스탈의 성격은 기를 꺾어버리고 무너뜨리고 싶어한다네요. 사실인지??)///원글에서..

    요런 원글 엄마 같은 분들은,밖에서 잘하고 그 스트레스를 안에서 푸는 스타일이라서 집안에서 기가 제일 약한 자식을 잡고 흔들어요..

    그리고 그걸 재밌어하더라구요,고양이가 쥐잡아먹을때 바로 안잡아먹고 장난치듯이...인간의 악이란게
    결국에는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 행해지는것이거든요..

    저도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종속되고 노예적인 틀에 박힌 삶속에서 님을 끌어내줄 사람은,님 자신뿐임을 명심하고..
    스스로 그 불길에서 걸오나오는수밖에는 길이 없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님이 받고 싶은 사랑을 자식에게 하면서 사시면 되요..
    힘내세요.

  • 60. 글보니 굉장히
    '19.1.23 2:17 PM (49.174.xxx.31)

    그리고 엄마는 인간관계에 능하고,권모술수,함정파고 소문내고 이런 더러운 짓거리 잘하는 분이니

    그분 상대해서 이길려는 욕심은 버리세요.님은 아직 그럴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저런분 한번에 제압하기 아직은 힘들고,,엄마가 아직은 건강하시죠?

    님은 뜨는 해이지만,엄마는 지는 해임을 명심하고...님이 어리고 약햇을때 님을 짓밟았듯이
    엄마가 약해졌을때,그때 여기서 퍼붓듯 그때 퍼부으세요...이해받을려는 생각은 절대!!하지 말고,맺힌거 푼다 생각하고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요런 약해빠진 생각은 마시고요..내가 사랑받고 싶었을때 외면했던 엄마의 잔인함은 늘 가슴에 품고 사세요..

    님의 지금 심리상태라면,님 엄마가 이긴거예요.평생 벗어날 생각 못하는 딸로 키워서,자신의 바운더리에서 고양이가 쥐잡듯..그런 상태로 님을 키웠으니...

    님이 이기는건,그 상태를 벗어나서 님이 잘되서 엄마 따위는 생각도 안하고,즐겁고 성공한 삶을 사는게 님이 이기는겁니다..

    엄마를 상대로 이길려고 마시고,님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그리고,그 삶만 보고 걸으세요.그럼 빛이 보일겁니다..
    내가 살고 싶으면, 엄마와의 삶에 매몰되지 않고 답을 찾는 수밖에는 없답니다..

  • 61. ㅇㅇ
    '19.2.25 9:36 PM (39.7.xxx.85)

    49.174님 읽으면서 조목조목 수긍이 갑니다.
    교묘하고 이기적인 엄마 말에 세뇌되어서
    반 바보에 백치상태인거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곤죽이 되어 살고있습니다.
    저도 벗어나고싶어요. 근데 아직도 못벗어나고 있어요
    이해도 가고 맞는 말씀을 하셨는데..힘을 내고싶어요
    그런데 힘이 안나네요. 지쳐서 그로기상태예요.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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