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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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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는데 화가 안나요

...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9-01-20 09:52:18
어제 누가봐도 제가 화가 날만 한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그냥 화가 안나네요.
그런 짓을 해야 했을 상대방이 가엾고
저는 그냥 평온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저한테 놀라더라구요.
어떻게 화를 안낼 수 있냐구요. 저같은 사람은 처음 본 다고..

저는 원래 화가 별로 없어요. 화가 날 일을 겪으면
슬픈 감정이 우선이지 ..:

감정이 무딘건가요? 소리쳐보거나 다그쳐본 적도 없네요
남친과 5년 사귀는 동안도 한 번도 안싸웠는데
검색해보니 화를 안내는 것도 정신병같은 거네요?

저 좀 문제 있을까요? 어제는 정말 화를 크게내도
괜찮을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
그냥 허허.. 했어요
IP : 14.5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0 9:54 AM (175.115.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화 를 안 내는 편
    화가 나기보다 가소롭고 경멸하죠
    그냥 불쌍하지 화 가 나거나 하진 않는 편이예요

  • 2. ㅇㅇ
    '19.1.20 9:57 AM (121.187.xxx.203)

    무덤덤하고 무던한 사람의 삶이 건강하고 밝더라구요.

  • 3.
    '19.1.20 10:02 AM (180.71.xxx.47)

    화가 나는데도 안내는건지,
    화 자체가 안나는 건지.

    화를 내면 어떻게 될 거 같은지..

    스스로 한번 살펴보세요..

  • 4.
    '19.1.20 10:05 AM (110.70.xxx.43)

    도인이신가요?
    제자로 삼아주세요

    저는 맨날 억지로 참느냐고 죽을꺼같거든요

  • 5. 그사람에게
    '19.1.20 10:19 AM (58.140.xxx.46)

    애착이 없나보지요.

  • 6. 미투
    '19.1.20 10:33 AM (183.96.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화가 없어요. 상대의 찌질함이나 미숙함은 화가 난다기보다 쯧쯧 하고 말아요. 근데 의도가 사악하거나 탐욕스러울 경우는 그꼴 못봐요. 일부러라도 화내요

  • 7. 부러워요
    '19.1.20 11:19 AM (112.173.xxx.236)

    왠지 원글님 도 닦은 성자 같은 품성을 지니셨나봐요. 본성이면 정말 부럽고 단련하셨음 정말 대단하시네요.

  • 8. 감정
    '19.1.20 11:59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이성이 단단하게 감정을 억누르고 있어서 그래요.
    저도 정말 보통 사람이라면 뒤로 넘어갈 일을 겪었는데 담담하게 처리했어요.
    몇년 후에 꿈에서 그 상황을 겪었는데 억울한 감정이 넘치더라구요.
    그런데 꿈에서 깬 직후 그 감정을 느끼며 아 내가 그랬었구나.. 생각했지만 곧 다시 원래의 저로 돌아왔어요.
    제 생각에 전 아주 깊은 호수를 갖고 있는 듯 해요.
    왠만한 건 거기 그냥 던져버리고 그것에 대한 생각 자체를 잘 차단해버려요.
    무의식의 호수에서 알아서 정리해버리는 느낌;;

  • 9. 가을여행
    '19.1.20 2:28 PM (218.157.xxx.93)

    친정엄마가 재밌는 말 하셨어요, 엄마가 굉장히 맘이 넓고 어딜가도 사람좋단 소리 듣거든요
    올케들에게도요,,
    사람이 한해 한해 살수록 더 맘이 넓어져 7,80되면 이세상에 이해 못 할일이 하나도 없다네요,
    가끔 화가 올라올때 엄마말 생각하며 한템포 깊은숨 한번 쉬고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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