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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우주아빠

너트메그 조회수 : 7,243
작성일 : 2019-01-20 01:35:39
스카이캐슬에서 늘 이상적인 아빠였던 황교수 갈수록 별로네요.

우주가 억울한 누명으로 많이 힘들거란건 아는데
면회 간단 예서엄마 노려보면? 뭐가 달라질까요?
예서엄마도 약점 있으니 모른척한다고 생각하면서 ..
이럴땐 우주엄마가, 대처를 참 잘하는것같아요. 손꼭 잡고, 부탁하는
자기감정 억누르고, 우주엄마가 그러니 더 아프네요.

또 강교수한테 자기아들 누명씌었다고, 휴가내고 숨냐고 때리는데,
황교수 아들은 감옥에 있지만 살아있짆아요, 강교수 딸은 죽었어요.
지손으로 자식죽였다 자책하는 아빠에게 할소린지.
그리고 강교수가 곽미향이 우주 범인으로 몰아간건 아닌데..

여담이지만, 김주영이 사라진 자리 조선생이 앉을것같네요.
IP : 118.34.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교수도
    '19.1.20 1:36 AM (110.70.xxx.99)

    혜나가 강준상딸인거 아나요?

  • 2.
    '19.1.20 1:38 AM (112.152.xxx.82)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 원글님은 무섭네요

  • 3.
    '19.1.20 1:39 AM (125.132.xxx.156)

    황은 혜나가 강 딸인거 몰랐던거같아요

  • 4. 황도
    '19.1.20 1:42 AM (121.191.xxx.194)

    혜나가 강의 딸인거 알아요.
    근데 혜나 추락레 예서 엄마가 깊이 관여되어있다고 알고 있죠.
    그러니 본능이 앞서서 주먹이 나가는거죠.

  • 5. ㅡㅡㅡㅡㅡ
    '19.1.20 1:43 AM (122.45.xxx.3)

    우주네 참 못잡아 안달이네요 그 장면이 어떻게 이렇게 해석이...

  • 6. 조선생
    '19.1.20 1:43 A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조선생이 나중에 배신때리고 폭로할줄 알았는데
    오늘보니 김주영 사라지면 그자리 차고앉아
    제2의 김주영이 될것같네요

  • 7. 강준상은
    '19.1.20 1:45 AM (14.39.xxx.89)

    우주를 대신 죄인으로 만든 한서진 남편이니까요.
    드라마상 한서진에게 주먹을 날리지는 못하니까요.

  • 8. 너트메그
    '19.1.20 1:52 AM (118.34.xxx.68)

    황교수도 혜나가 강교수 딸인거 알아요.
    이수임이랑 이야기할때 말했잖아요.

    혜나가 예서와 싸우고, 학교게시판에 자신이 강교수 딸인거 폭로한다고 했다고 그래서 예서가 살인동기있다고 변호사와 이야기 했잖아요.

    자기자식 누명이라 생각하며, 예서가 더 살인동기 충분하다고 말할때 예서엄마랑 오버랩됐어요.

    전, 황교수나 우주엄마도 부모구나 느꼈어요.
    자신의 이기심으로 자식잃은 강교수 잘 살아갈수나 있을지요.

  • 9. ㅇㅇ
    '19.1.20 2:07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와 원글님 참..
    감옥에라도 있으니 죽은 혜나보단 그래도 살아있는게 낫다라는 맘이 들 수도 있겠으나 부모로서 황교수의 절절함, 애통함, 원망이 느껴지지 않나요?
    와 놀랍다 놀라워
    예서엄마도 우주를 안타까워 하지만 지 자식만을 생각해서
    억울함에 쌓인 우주를 외면하잖아요
    빡 돌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니죠
    황교수가 그럼 부모지, 아닌가요?
    우주엄마는 혹시라도 예서엄마가 맘 돌렸으면 하는 일말의 기대를 바라는 거구요 보통 여자들이 공감능력이 있으니까요 근데 이번 스캐를 통해 올라오는 글들 보면 82에 전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현실 곽미향도 현실 강준상 모친이 너무 많아요 사회가 괴물이 되어가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 10. ㅇㅇ
    '19.1.20 3:11 AM (39.7.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스캐 잠깐씩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한국의 많은 학부형들이 저 드라마를 보며
    부모의 헛됫 욕망이 자식을 어떻게 억압하고 망치는지를
    보며 뭔가 대오각성 하는게 아니라
    나도 돈있으연 내자식한테 저리 쏟아붓고싶고
    억지로라도 끌고갈수 있을만큼 유능한
    코디가 있었음 싶고
    저리 럭셔리하게 차리고 오로지로
    애들 뒷바라지 빡세게 하는데만 몰입할 수 있는
    재력이 있었음 싶어 그들을 선망하고..
    그런 생각들만 강화될것 같단 걱정이 돼요
    82 스캐관련 댓글들 보면서 더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이 글 역시...
    뭐를 봐야하고 느껴야하는지 포인트를 잃고
    헤매시네요.

  • 11. ₩&@
    '19.1.20 4:05 A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황교수네는 선인들이라 뭘해도 이해가 되고
    강교수네는 악인들이라 뭘해도 욕먹어마땅하단 사고방식은 문제 있네요
    의견이 다르면 서슴지않고 상대방의 인격을 모욕하는 분들 많아 놀랍고 슬퍼요
    아직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미성숙하고
    요즘같이 교육을 많이 받는 시대에도
    다른의견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이렇게 유치하니
    사회적 소통에 어려움이 많고
    집단간 혐오도 자꾸 일어나나싶어요

  • 12. ㅇㅇ
    '19.1.20 4:26 AM (39.7.xxx.207) - 삭제된댓글

    ㄴ211.246 님이야말로 비약 쩌네요 헐

  • 13. ...
    '19.1.20 7:35 AM (125.177.xxx.172)

    이태란네를 못마땅해 하는 분들이 많음에 놀라움

  • 14. ...
    '19.1.20 7:54 AM (1.233.xxx.201)

    참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 15. ...
    '19.1.20 8:16 AM (119.70.xxx.164)

    캐슬에서 우주네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하지만 어제 우주아빠의 행동은 기대에 못 미쳤어요..
    의젓하게 방문객을 맞이하는 우주와..
    자기가 설쳐대서 우주가 타겟이 되었다는 반성을 하는 우주맘이
    더 맘에 들더군요.

  • 16. ㅇㅇ
    '19.1.20 8:35 AM (39.7.xxx.253) - 삭제된댓글

    속이 타들어가는 애비심정이 이해안되십니까 자식이 억울한 누명쓰고 감방에 가 있는데요 엄마 잃고 간신히 맘 잡은 아이잖아요 황교수 본인의 자책도 크고요
    우주맘도 당연히 그런 자책이 들 테고요 정의롭게 살았는데 그게 오히려 아들에게 독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니 그 정의가 오지랖으로 자책하는 거지요 여기 님들이 우주맘 갖은 오지랖 다 부린다고 힐난하듯이요
    우주아빠의 행동이 기대에 못미치다니 참나
    엄마 잃고 좋아하는 친구 잃고 누명까지 씌우게 됐는데 이성 잃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나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춰져서 공감이 가더만 어째 여기는 이태란네 못잡아 먹어 안달난 이들이 많더니만 대단하십니다들

  • 17. 원글님같은
    '19.1.20 9:03 AM (39.7.xxx.208)

    생각을 하는 사람보면 놀라워요

    우주아빠가 자기이미지대로 더 이성적이어야한다고요? 강교수가 딸을 잃었으니 황교수가 위로해줘야하나요? 그래도 우리아들은 살아있으니 다행이라고?
    강교수네가 열쇠를 쥐고도 우주가 검찰에 송치된 과정까지 손놓고 보고 있는건데, 원글님 생각이 놀랍네요
    본인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 억울함을 풀어줄수있는 사람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모른척하고 당신은 계속 수렁으로 빠질 때 얼마나 상대를 이해할 지 생각해보세요

  • 18. 지금은
    '19.1.20 9:04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어쨌든 자기아들이 혜나를 죽인 상황이잖아요
    증거도 확실하고요 물론 그들은 조작인걸 아직 모르는
    상황이긴하지만...

    오히려 노려볼게 아니라 밝혀지기전까진 가만히 있는게
    맞을텐데 주먹질이라니요

    우주엄마가 훨씬 나아요

  • 19. ㅇㅇ
    '19.1.20 9:18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ㄴ 주먹질이 아니라 더한 것도 할 테지요
    이성적 합리적 젠틀맨인 아빠가 저런 모습을 보인다는게 오히려 저도 와닿았습니다만
    흥분하다가 곽미향 과거 발설, 첨 참석한 독서토론 와해시켰던 우주맘이 오히려 차분하게 감정 억누르고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맘을 읍소하는 모습도 와닿았고요
    부부의 평소 모습을 체인지시킨 대비가 더 좋았습니다만

  • 20. 우주아빠가
    '19.1.20 9:23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내아들이 죽인게 아니라 병원까지는 살아왔는데
    환자 바꿔치기해서 죽은거라고 폭로를 해버리는게
    더 빠를거 같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이니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죄지은 사람 벌받는거로 마무리가 되긴 하겠지만요~^^

  • 21. 스캐
    '19.1.20 10:35 AM (110.13.xxx.2)

    참 좋은 드라마
    이렇게 이기적이고 못된것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었어요.

  • 22. 안녕
    '19.1.20 5:26 PM (121.131.xxx.141) - 삭제된댓글

    그 연기 잘 하는 배우에게는 뭔가 많이 아쉬운 배역.
    예전 백년의 유산에서 너무 억지스런 철규역할을 너무나 천연스레 해서 왕팬리 되었는데
    이 배우 아까움

  • 23. 어머
    '19.1.20 6:12 P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39.7님은 본인 공감능력은 우주아빠에게만 적용되고
    딸인지도 모르고 자기손으로 죽여버린거나 다름없음을 알고 죄책감과 멘붕인 강준상에게는 전혀 적용이 안되시나봐요
    강준상 현재 상태는 우주아빠도 다 들어서 알고있으면서도 그런거고요
    자신의 편협함에 대해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님같은분들이 내친구 내가족에게만 공감하고 무조건 편들어 남을 비판하기때문에 이사회에서 여러 분란이 일어나요
    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것도 필요하잖아요
    내가 말하는건 다 옳고 남이 말하는건 다 비약 쩐다는 태도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반목하게 만들고 병들게하는지
    한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24. 지나가는 이
    '19.1.20 7:00 PM (59.11.xxx.86)

    ㄴ 님 많이 이상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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