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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캐ᆢ엄마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네요

조회수 : 7,356
작성일 : 2019-01-20 01:16:24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근데 입시괴물 만든것도 엄마고
애들 불행으로 모는것도 엄마고
그래서 젤큰잘못은 엄마고
이 모든거 바로잡을 책임자도 엄마고 다 엄만가요

안정되고 존중받는 좋은 일자리는 한정돼있고
이를 위한 좋은 학벌 자리도 한정돼있고
우리애가 그것들 누림좋겠고
근데 애가 스스로 알아서 막 열심히 하진 않으니
학원도 많이보내게되는데
솔직히 좋은학원 보내고 엄마가 눈여겨보며 신경쓰면
안그러는것보단 결과가 조금이라도 나으니까 (덜 나쁘니까)
계속 하게되는데

아니 엄마가 그역할 하는건 쉽냐구요 것두 성실해야 하지 아무나 하냐구요 그리고 애들도 사람이라 편하고싶어하고 놀고싶어하는데 그럴때 야단치고 푸시하는것도 어른역할이지 게으름피우고싶단 아이의사를 것도 의사라고 마냥 존중할수도 없잖아요

이끌고 강제하면 또 조금은 따라오고 조금은 성적이 나아지는 보통아이 엄마는 처신이 참 어렵네요

엄청 잘하는 아이를 또 엄청 푸시하는 잘하고 잘사는집 얘기지 그저그런 당신집 얘기 아니라고 하면 할말없지만ᆢ
IP : 125.132.xxx.15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0 1:18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헛 보셨네요
    시간낭비 하셨습니다 어머니

  • 2. 그니까
    '19.1.20 1:19 AM (121.191.xxx.194)

    사랑의 탈을 쓰고
    더 이상 자녀를 자기 인생의 제물로 삼지 말라잖아요.
    그건 사랑이 아니라 이기심이라고요.

  • 3. ㅡㅡㅡㅡ
    '19.1.20 1:19 AM (122.45.xxx.3)

    차교수는 아빠죠. 엄마 아빠 안가리고 욕망덩어리가 문제죠

  • 4. 그냥이
    '19.1.20 1:21 AM (175.118.xxx.16)

    자식을 트로피 삼으려는
    욕망의 화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머니

  • 5. ...
    '19.1.20 1:22 AM (110.70.xxx.197)

    강준상이 오늘 그렇게도목놓아 부르짓었는데도 다 소용없구나...

  • 6.
    '19.1.20 1:23 AM (119.192.xxx.51)

    엄마를 괴물로 만드는 사회를 탓해야 합니다. 어째야 합니까..

  • 7. ...
    '19.1.20 1:27 AM (125.132.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태란이 욕 먹었던 거죠.
    제 아이 제가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왠 오지랍이냐고요.

  • 8. 동감
    '19.1.20 1:27 AM (211.246.xxx.157)

    무조건 부모탓이네요.

    영재가 가을이 찾아 가출한것도..
    세리 하버드 거짓말한것도..
    예서 저렇게 독하게 된것도.
    예빈이 도둑질한것도..
    우주 가 범인으로 몰린것도..
    강준상 저리된것도..
    다들 부모탓하는것도 짜증나요.
    부모가 그럼 무조건 오냐오냐 길러야하나요?
    네가 하고 싶은거 다해..
    공부하기 싫음 하지마..

  • 9.
    '19.1.20 1:29 AM (125.132.xxx.156)

    엄마(부모)들이 자식을 경쟁에서 힘껏 미는 이유는 이기심도 있겠지만 이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한정돼있고 그걸 차지하지못하면 사는게 평생 불안정하고 고달프기때문이죠 좋은학벌 좋은직업이 없어 평생 고달프게 살아온 부모가 아이는 안그랬음 하기에 경쟁에서 밀게되는거구요 부모들이 욕망 줄이고 맘 고쳐먹는것을 주요해결방안으로 제시하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됩니다 엄마가 괴물이 되는건 환경에서도 기인할테니까요

  • 10. 엄마에게
    '19.1.20 1:30 AM (14.39.xxx.89)

    요구한게 아니라 엄마들이 스스로 택한 길을 남탓으로 돌리는거죠.
    누가 요구했나요.
    스캐보고 말씀하시니 등장인물로 얘기하죠.
    예서 엄마나 영재 엄마도 스스로 판단하고 그 길을 택한거고 그 결과는 예서고 영재인거예요.
    우주나 쌍둥이 엄마는 자기 길을 택했지만 예서나 영재의 길은 아니었죠.
    우주엄마는 복터진 년이라고요? 성적만 보니 복터진거지 재혼과 그 이후의 적응기, 우주의 엄마잃은 슬픔 등의 고뇌와 갈등도 복인가요?
    아빠는 저래도 엄마가 주관이 있으면 밀고 나가는거예요.
    남들 하는거 보고 불안하니 따라가는 거죠.

  • 11.
    '19.1.20 1:31 AM (110.70.xxx.99)

    핀트를 제대로 못맞추는 분들이 많네요.

    그리 어려운 주제도 아닌데ㅋㅋ

  • 12. 이해가 가요
    '19.1.20 1:33 AM (119.64.xxx.222)

    그래서 최저임금은 더 인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자리 아니더라도 열심히 일하면 먹고 살 정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정도가 보장이 되는 국가라면 공부로 아이 잡는 이 세태는 조만간 끝나지 않을까요

  • 13. 그러게요
    '19.1.20 1:34 AM (115.41.xxx.47)

    김주영이 자기가 맡은 아이들 망가뜨려 놓고 엄마들 개인의 탓으로만
    돌린것처럼요
    얼마나 쉬워요 다 엄마 탓으로 돌리면 학교도 교육부도 학원도 아무일 없이 자기들 편한데로 살면 되니까요.

    아이들 볼모로 잡고.. 학교도 정치인도 학원도 자기 자식 괜찮은 정 규직 만들어 제 때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 거 보고 싶은 에미들만 죽어라 잡아대죠.

  • 14. ㅡㅡ
    '19.1.20 1:34 AM (223.62.xxx.196)

    본인이 좋은학벌 좋은직업이 못가졌으면서 아이더러 좋은학벌 좋은직업 가지라고 푸쉬하는 것도 본인 욕심이죠. 부모가 못한걸 아이에게 하라고 강요하면 아이가 잘하나요? 유전자도 환경도 다 부모한테 물려받는데. 주제를 알고 현실을 직시해야죠. 왜 본인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식을 낳아서 경쟁속에 밀어넣는지 이해불가.

  • 15. ㅡㅡ
    '19.1.20 1:42 AM (223.62.xxx.196)

    좋은 학벌 좋은 직업 갖게 하려고 자식 푸쉬해봤자 자식은 자기 타고난 그릇대로 크는 거라 부모 욕심으로 아이를 억지로 푸쉬하면 아이도 부모도 불행해진다는게 드라마 요지죠. 어차피 좋은 직업은 한정 되있고 내 아이가 그런 직업 갖기에 능력이 부족하다면 깨끗히 포기하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게 더 부모 역할에 맞는 일인지도 모르죠.

  • 16. ee
    '19.1.20 1:44 AM (118.34.xxx.68)

    한국에서 엄마의 자리에 의무감만 심어줘서 그런것같아요.

    어려서, 아이가 말이 늦음, 엄마가 제대로 못했다.
    아이가 마르고 왜소하면, 엄마가 제대로 못먹였다.
    아이가 공부못하면, 엄마가 너무 놀렸다.
    아이가 반항하면, 엄마가 아이 교육 안시켰다.

    등등 키가작아도, 공부를 못해도, 인사를 안해도
    한국사회에선 다 엄마 탓이라고 하니까요.

    일상적으로 시가나, 친정에서 아이문제 누굴탓하나요?
    자녀문제를 엄마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로 인식전환이 필요한것같아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과연 나는 곽미향이 아닐수 있을까?
    고민해보게되는 드라마였어요.

  • 17. ..
    '19.1.20 1:46 AM (175.223.xxx.50)

    스카이캐슬은..
    본인은 좋은직업 아니면서 자식에게만 강요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버지들이 다 좋은직업인데..

  • 18. ㅇㅇ
    '19.1.20 1:53 AM (211.246.xxx.223) - 삭제된댓글

    핀트 못잡는 분들 참 많네
    왜 엄마탓만 하냐는 분들은 뭐 찔리는게 있나요?
    아님 예서엄마처럼 부족함 없이 푸쉬해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못난 엄마라고 비난하는거 같아서 자격지심에 그러는 건가요?

    피라미드 꼭대기만 바라보게 하는 그 시선을 거두게 하자구요 쫌! 수한이 얘기에 귀 기울이세욧!

  • 19. 으이구
    '19.1.20 2:01 AM (121.128.xxx.86)

    여자 차교수가 요기 있네요.
    차교수가 자기 변명 한다면 딱 원글님처럼 대사칠 듯.

  • 20.
    '19.1.20 2:05 AM (125.130.xxx.189)

    병이 깊은 듯ᆢ
    뭘 본 건지 ᆢ

  • 21.
    '19.1.20 2:08 AM (114.201.xxx.217)

    애 공부 시키지 말라는 주제가 아니라
    더 큰 가치가 있을땐 우선순위를 잘 조정해라
    공부도 다 아이를 위해 시키는거니 도덕적 딜레마가 있으면 그걸 ㅇ 선시해라 같은데요.

  • 22. ..
    '19.1.20 2:16 AM (183.99.xxx.151)

    엄마에게 많은걸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1. 자식을 인격체로 존중하고(대화와 이해)
    2. 삶의 방향과 가치를 정할 때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의지를 갖고
    3. 그 선택을 할때 사회적으로 합리적이고 타당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인성을 키우는 교육을 하자..

    는 얘기 아닌가요?

    엄마들이 사실 자기 애들 공부 잘한거 자랑, 대학간거 자랑 지취업 자랑 하잖아요. 우리애는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있어라든지, 우리애가 꿈을 이뤘어 라고 자랑하시는 분들 별로 없잖아요. 남이 보기에 좋은걸 하는 것을 자랑하는거지.

    여튼 결론은 너무 남의 시선으로 최고의 위치에 가려고 물불안가리는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히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이며 삶에 불만없이 살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자... 정도라고 생각하네요..

  • 23.
    '19.1.20 2:23 AM (125.130.xxx.189)

    독해가 안되시나?
    아이들 공부 잘 못 할거같네요
    얘들 야단 넘 치지 마세요
    엉마 탓이 보입니다

  • 24. 원글
    '19.1.20 2:26 AM (125.132.xxx.156)

    125.130님 대단히 무례하시네요
    님이야말로 뭔말인지 못알아듣겠으면 그냥 가세요

  • 25. 125.130
    '19.1.20 2:29 AM (115.41.xxx.47)

    애 없죠?
    있으면 큰일인데.. 싸가지가... 걱정..

  • 26. 어이구
    '19.1.20 2:39 AM (39.7.xxx.29)

    125.130.xxx.189
    말하는 뽄새하고는..
    원글보다 님 애들이 안됐네요

  • 27. ㅇㅇ
    '19.1.20 2:43 AM (211.246.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오죽 답답했으면 125.130같은 댓이 달렸을까요
    무례하다고 탓하지 마시고 여기 대다수의 댓글들에 주목해 보세요 특히 183.99같은 댓은 백번 새겨들으시고요
    저 댓을 보고도 무례하다고 발끈하는걸 보면 음...

  • 28. 독해력 정말
    '19.1.20 3:24 AM (115.140.xxx.66)

    없으시네요. 스캐가 엄마한테 뭘 요구해요
    그냥 아이들 인생 아이들이 찾아가게 놔둬라 가 주제인데.
    공부 잘할 아이들은 그냥 놔둬도 알아서 하고 서울대 갑니다.

    원글님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 29. 그럼
    '19.1.20 3:39 AM (103.10.xxx.133)

    안하는 애는 그냥 안하는구나.. 알아서 살아라 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 이건가요?
    예서처럼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아이는 또 어쩌구요?

    원글 걱정 충분히 있을수 있는건데
    원글님 아이들 운운하는 사람들은 본인들 인성부터 챙기세요.

  • 30. 와 기본 예의도
    '19.1.20 3:42 A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들은 댓글 달지말죠
    자기 인성은 바닥이면서 남 공부 독해력 따질 주제나 되나요
    패드립은 애들도 안하는거고
    자기가 동의할수없는 의견이면 그에 대한 논리적 반박을 하면되는거지
    깡패처럼 왜 시비를 거는거죠

  • 31. 에휴
    '19.1.20 3:49 AM (212.103.xxx.203)

    독해력은 누가 없는건지..
    115.140.xxx.66
    님이 쓴 댓글에서 인성 다 드러나네요

  • 32. ㅇㅇ
    '19.1.20 4:30 AM (211.246.xxx.101) - 삭제된댓글

    어째 댓글이 산으로... 원글님은 주옥같은 댓글, 특히 114.201, 183.99같은 댓글들을 깊이 읽으심이..

  • 33.
    '19.1.20 5:26 AM (125.130.xxx.189)

    문제아는 문제 부모가 만듭니다
    심지어 문제아는 없는데 문제 부모는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아이를 보면 자기 엄마가 보이죠~
    자기 성찰이 안되면 할 수 없죠
    그냥 지금 햬온듯이 사세요
    지지고 볶고 ᆢ

  • 34. 씁쓸
    '19.1.20 8:04 AM (223.62.xxx.27)

    저 40대 중반. 딱 40년전부터 예서처럼 자랐어요. 그 결과 전문직, 고시패스남편 만나 지금 잘 삽니다. (외형적인 조건으로는) 저희 엄마는 자식 잘된거 사위 잘들인거 남들에게 자랑하는게 하루 일과에요. 딸아들 낳았는데 공부잘해서 올해 특목고 갔어요. 그것도 저희 친정엄마의 자랑.
    그시절 고전문학전집 들여 초등저학년때부터 도스토예프스키 책 읽었고
    초등때부터 친 시험을 틀린적 거의 없고 (올 100이어야함, 하나틀리면 난리, 매맞고 쫒겨났어요)
    일기 매일 써야하는데 (글짓기실력향상이 목표) 글씨 한자라도 비뚤어지면 엄마가 다 지우고 다시쓰라해서 울면서 썼고,
    고등때까지 집학교 뿐 친구 사귈수도 없었어요. (중고등 친구 소용없다고 좋은 대학 가서 만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결혼할때 되니 사랑은 없다며 조건좋은 남자 골라 결혼하는게 정답이라고 해서 지금의 남편 엄마가 오케이 해줘서 결혼했어요.
    돌아보니 강준상처럼 살아온 제 인생.
    모든것이 다 너를 위해서다라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보내는 엄마 밑에서 제 의지로 뭘 선택해보고 시행착오해보고 실패했을때 격려받아본 기억아 없어요.
    그 트라우마 때문에 저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방관자적 엄마가 되어 두 아이를 키웠네요.(고1인 딸이 있음에도 한번도 성적표나 시험지를 본 적이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라 깨운적도 없음)
    그런 제게 요즘 아이들 얼마나 학원 많이 다니는데 니가 똑똑한 애들 망칠 생각이냐며 뭐라하던 엄마. 지금 결과가 좋으니 그런 타박은 쏙 들어가셨구요.
    스카이케슬을 보며, 요즘 아이에 올인하는 엄마들이 아이 키우는 방식을 지켜보며 제 어린시절 트라우마들이 떠올라 씁쓸해요.

  • 35. 씁쓸
    '19.1.20 8:06 AM (223.62.xxx.27)

    심리상담 받을때 그러더라구요. 어머니는 엄마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당하신거라고 그렇지만 잘 자랐다고, 문제를 인지하고 여기까지 제발로 찾아오신거 대견하다고 그 이야기 듣고 폭풍 눈물 흘렸더랬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돌덩이처럼 무거운 인생이 가벼워지기 행복해지기 시작하네요

  • 36. 각각
    '19.1.20 9:38 AM (219.77.xxx.170)

    절레절레....스캐가 끝나면 각자 살던대로 살아가겠죠? 열심히 하세요.ㅎㅎㅎ

  • 37.
    '19.1.20 10:20 AM (125.130.xxx.189)

    본질적인 것에 대한 성찰과 집중ㆍ선택을 하면
    삶은 90프로는 성공적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를 위해 살고 있으며 내 자녀들은 누구를 위한
    삶을 살기 바라나요?
    악의 본체는 자기중심성과 이기심이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은 어느 정도일까요?
    자식도 이기심으로 자기 욕망투사의 대상으로
    양육하고 통제하는 한국의 부모들이 이번에
    많이 반성하고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작가와 기획의도에 감사하군요
    상 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 공부에 올인하는 부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렇게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는것 또는 더 나은 결과를 받는다는 것 쯤은
    선배 엄마로서 전해 주고 싶어요
    너무 만지고 들여다 볼수록 망치는게 자녀 교육입니다

  • 38.
    '19.1.20 10:50 AM (125.130.xxx.189)

    저 위에 제 아이피 적고 애 없냐고 하신분ᆢ
    저 잘 키운 아들ㆍ딸 하나씩 있어요
    사회 진출해서 제 몫을 잘 감당하고
    엄마에게 적당히 반항도 하면서 컸는데
    비교적 사춘기도 짧고 심하지 않았죠
    그 비결은 인격체로 존중하고 사랑과 대화로
    가깝고도 정서적으로 안정감 있게 키웠죠
    유학과 대안학교등 우리 나라 입시 지옥 불구덩이가
    넘 싫어서 대안 교육했고 검정고시로
    정시로 대학가거나 유학생 전형으로
    좋은 대학들들어가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도 받으면서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도
    했었고
    자립심 독립심ㆍ본질적 가치관 정립도 되고
    리더쉽도 있고 몸과 맘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잘 자랐네요
    저는 넘 만족합니다ㆍ현재 내 아이들 모습과
    미래의 희망에 ᆢ.둘 다 졸업 전 취업
    딸 아이는 스카웃 제의 받고 좋아하고
    아들은 자기 사업 잘만 하고 있어요
    아이들 키울 때 부모로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기도도 남달리 많이 했고 생각을 같이 하는
    엄마들과 기도 모임 만들고 본질적 가치에
    매달리고 제 욕심 내려 놓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스스로에게 주입하고요
    좋은 부모교육 프로그램ㆍ치유와 상담ㆍ부부중심의
    활동ㆍ부부 상담등도 실행 했구요
    저도 극성스럽게 활약하고 노력했지만 대치동 엄마들과는 기본 방향은 달랐죠
    후회 1도 없습니다
    손주 손녀들도 그렇게 키우도록 제 자녀들에게
    권장하고 도울 생각입니다
    그래서 며느리 잘 들이고 싶습니다

  • 39. 맞아요
    '19.1.20 11:17 AM (211.179.xxx.129)

    사회 구조적인 문제죠. 개인의 욕망 탓만은 아니고요.

    그렇다해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무한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있다는 것을
    부모가 잘 알고 아이를 양육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그런 부모들이 많아져야 전반적인 사회 인식도
    조금씩 개선 되겠죠.

  • 40. 그래도
    '19.1.20 11:22 AM (211.179.xxx.129)

    윗댓글님
    자식 기도로 잘 키웠단 분이
    말씀이 좀 과하시네요.
    원글님과 동의 못해
    답답하셨더라도 표현이 거부감 들게 합니다.

  • 41.
    '19.1.20 12:03 P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길게도 썼지만
    결국은 내자랑 자식자랑이고
    악담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없네요
    허구인 드라마 하나 놓고 자기와 의견 다르단 이유로
    막말 마구 쏟아내고 부끄러운것도 없이 당당한 사람이
    누구를 탓할 자격이나 있나요
    하긴 인간이란 다 이런 존재들인거겠죠

  • 42. ...
    '19.1.20 12:30 PM (42.82.xxx.252)

    자식은 부모가 시초이죠.유전자.양육환경.

    본인은 의지와 노력을 첨가하긴하죠...최소한으로 죄짓지 않고 살면 됩니다.본인에게 자식에게 타인에게

  • 43.
    '19.1.20 1:28 PM (125.130.xxx.189)

    자식자랑이기 보다는 도움말 주려고 쓴거예요
    지인들 앞에서도 입 묵직하게 있어요
    이건 그렇게 사교육이나 성적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방식 아녀도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다는건
    예시하기 위해 저의 교육 방식과 양육태도의
    결과를 자랑한거예요
    저기 내 이름 내 아이들 이름이나
    대학 ㆍ님들이 목매다는 명성있는 학ㄱㆍ나
    직장 명이 있나요? 같은 드라마를 보고
    같은 댓글을 읽고도 핀트를 다르게 꽂고
    갈기 찢는 심사를 걱정합니다
    본질과 본론 본 의도 놓치면 배가 산으로갑니다
    잘 적용하시고 생떼 부리듯 아이들과
    부디끼는 엄마 안되고 편하고 행복한 엄마되시길
    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 얘들 흉보고 미워하고
    자기 뜻대로만 관철하려는 엄마들 보면
    화가 나네요ㆍ 자신이 더 문제인데 그걸 인정 못하죠

  • 44.
    '19.1.20 2:02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125님 무섭네요
    아이들 공교육 이탈해서 다른길 찾은 거 같은데..
    엄마한테 원인 있어 보여요.
    설마 학폭 가해자는 아닌 거죠?
    엄마 멘탈이 피해자 부류는 절대 아니고...

  • 45. 인생 방향
    '19.1.21 6:05 AM (222.106.xxx.100) - 삭제된댓글

    그렇다해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무한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있다는 것을
    부모가 잘 알고 아이를 양육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그런 부모들이 많아져야 전반적인 사회 인식도
    조금씩 개선 되겠죠.222222222222
    자식 성공이라는 핑계로 엄마 욕심 채우는 이기적인 공부기계 만들지 말고, 스스로도 책임지고 남들과 함께 사는 “사람”을 키우자는 얘기죠.
    아이들 열심히 키우지만 방향을 어디에 두고 키우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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