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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둘째 다 제왕절개로 낳으신 분들 둘째 똑똑한가요?

궁금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9-01-19 21:39:25
진통와서 응급제왕한 경우 말고 선택제왕 한 아이들이 궁금해서요
보통 첫째는 진통 하다가 안돼서 응급으로 제왕하고
둘째는 어쩔 수 없이 수술하잖아요
이런 경우 보통 첫째가 더 똑똑하고 공부잘하거나 건강할까요?
난산이 예상돼서 응급제왕이냐 선택제왕이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IP : 175.223.xxx.8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9.1.19 9:40 PM (182.227.xxx.142)

    첨듣는소리;;;
    첫째가 더 창의적이긴 하네요^^

  • 2. ?????
    '19.1.19 9:4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쭉쭉 읽으면서 그냥 궁금하신가 하면서 읽는데

    마지막 두 줄 뭔가요?

    분만을 몸 상태에 따라 해야지 똑똑, 공부, 건강(건강은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님) 때문에 결정하나요?
    더구나 난산이 예상되는데요?

  • 3. 둘다 수술
    '19.1.19 9:41 PM (39.118.xxx.43)

    두 케이스가 뭣이 다른지?

  • 4. 머리는
    '19.1.19 9:42 PM (39.118.xxx.43)

    수술이 아니라 부모한테 받는거잖아요

  • 5. ///
    '19.1.19 9:43 PM (218.150.xxx.196)

    참 하잘 것 없이 별 생각을 다하시네요.

  • 6. ~~
    '19.1.19 9:43 PM (211.212.xxx.148)

    원글이 말하는거는
    첫째때는 어쩔수없이수술한거고 위급한니까
    둘째는 사주보고 태어났나는 얘기인걸요..

  • 7.
    '19.1.19 9:44 PM (49.167.xxx.131)

    첫째 평범 둘째 공부좋아하지는 않지만 웩슬러 147입니다. 남편닮음 큰애 저닮고ㅠㅠ

  • 8.
    '19.1.19 9:46 PM (116.37.xxx.69)

    첨단을 달리는 요즘 시대에 그런생각을

  • 9. ...
    '19.1.19 9:48 PM (1.236.xxx.239)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 건강한 나이에도 날받아서 제왕수술해서 낳은 제친구 첫째아이.
    키우면서 무슨 일 있을때마다 날 받아서, 심지어 재수 원서쓸때도 좋은데 받아서 넣었지만
    결과는 지잡대 겨우 들어갔어요..물론 집에 돈이 많으니 우리보다 훨씬 잘 살겠지만
    날받아서 제왕 하는건 인생에 큰 의미는 없는거 같네요..

  • 10. ...
    '19.1.19 9:51 PM (1.236.xxx.239)

    20대 초반 건강한 나이에도 날받아서 제왕수술해서 낳은 제친구
    키우면서 무슨 일 있을때마다 날 받아서, 심지어 재수 원서쓸때도 좋은데 받아서 넣었지만
    결과는 지방대 겨우 들어갔어요..물론 집에 돈이 많으니 우리보다 훨씬 잘 살겠지만
    날받아서 제왕 하는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아이의 똑똑함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둘째도 날받아서 제왕했지만 그 아인 더 먼 대학 갔구요..

  • 11. 오...
    '19.1.19 9:51 PM (211.44.xxx.160)

    윗님 댓글... 뭔가 희망입니다!

  • 12. ...
    '19.1.19 9:52 P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첫째는 응급수술
    둘째는 날짜 정해서 수술했는데

    왜 그렇게 물어보시는줄은 알겠는데
    두뇌와는 전혀 관계 없다 생각해요

  • 13. 궁금
    '19.1.19 9:53 PM (175.223.xxx.85)

    사주같은 게 아니고요 응급제왕이랑 선택제왕이랑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있어서 그런거예여

  • 14. 궁금
    '19.1.19 9:54 PM (175.223.xxx.85)

    어느정도 진통을 겪고 나오는 게 아이한테 유익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사례를 여쭤본겁니다

  • 15. ...
    '19.1.19 9:56 PM (95.149.xxx.82)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저 낳으실때 산통 다 겪으시다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하셨어요. 이후에 제 동생은 날받아서 제왕절개 하셨구요.

    아기가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고,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여자인 제가 남동생보다 건강했어요. 여름 휴가 가서 같이 장염에 걸려도 전 쉽게 낫는데 동생은 입원을 했었으니까요. 여튼 동생은 잔병치레가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그게 출산 과정의 차이에서 비롯된건지는 알수 없죠.

    똑똑한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다만 동생이 성실해서 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고 학교도 sky공대 무난히 들어갔어요. 전 당시(90년대) 바로 그 아래 여대 입학했구요. 그런데 동생은 제가 더 머리가 좋았다고 해요. 누나는 놀 거 다 놀면서도 늘 상위권이었지만, 자기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고... 여튼 저희 집 케이스는 이러하지만, 그렇다고 이 경우를 이유로 응급제왕이 선택제왕 보다 낫다고 말하기는 어려울듯 싶어요.

  • 16. ...
    '19.1.19 10: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기사들 읽고 믿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런 노력들 별 효과 없어요 ㅎㅎㅎ

  • 17. ㅇㅇ
    '19.1.19 10:00 PM (117.111.xxx.12)

    산도를 빠져 나오면서 피부 자극이.되고 좋은 균을 묻히고 나온다는 얘긴 들어봤지만 진통을 어느 정도 겪어야 좋다는 건 모르겠네요

  • 18. 궁금
    '19.1.19 10:02 PM (175.223.xxx.85)

    윗분 감사해요. 제 주변 제왕절개 첫째 둘째 케이스를 봐도 첫째가 건강이나 지능이 더 나은 경우가 많아서 첫째부터 선택제왕을 한다는 거에 마음이 좋지 않던 참이었거든요. 난산이 예상된다고 해도 시도도 해보지 않고 너무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 19. 궁금
    '19.1.19 10:03 PM (175.223.xxx.85)

    그래도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위로가 되네요. 저는 아이가 끈기가 없으면 제 몸탓을 하게 될까봐 벌써 미안하거든요...

  • 20. ㅇㅇ
    '19.1.19 10:12 PM (117.111.xxx.62)

    http://scienceon.hani.co.kr/494007

    출산 방식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어요
    전 자연분만했지만 그냥 자분이 가능했으니 그렇게 한 거지 우리 애가 더 똑똑하길 기대하며 하진 않았는데;;
    별 차이 없다는 의견도 많아요

  • 21. ..
    '19.1.19 10:13 PM (180.66.xxx.74)

    둘째수술해야하는 입장이지만
    그런 썰로 타고난 지능이나 집중력이
    180도 바뀔수있을거라 생각지않아서요;;
    그럼 자연분만하면 다 천재고 건강한가요;;
    그것보다 부모에게 받은 유전자 조합이 만배는
    중요할것같은데...

  • 22. 님아
    '19.1.19 10:19 PM (211.44.xxx.160)

    인간의 표현형이 그렇게 단순하게 나타나는 게 아니예요.
    유전자 또한 환경에 대응하면서 계속해서 변이가 일어나서 유전자가 100% 영향을 준다고 할 수도 없어요.
    장내미생물은 미주신경을 통해 뇌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연관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수준이지 딱히 밝혀진 것도 아직은 없고'
    있다고 해도 영향력의 정도는 또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 변화해요.

    인간이 어떤 유전자를 갖느냐, 자연분만이냐 아니냐, 어떤 환경이냐에 따라 단순하게 나뉜다면 참 편하겠네요. 예측이 얼마나 쉬운가요???
    선택이라는 것도 결국 불확실성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근거로 예측하는 건 정말 무용합니다.

  • 23. 웃겨요
    '19.1.19 10:22 PM (113.118.xxx.175) - 삭제된댓글

    帝王帝王帝王..

  • 24. 궁금
    '19.1.19 10:41 PM (39.7.xxx.38)

    그죠. 자연분만이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프레임에 저도 모르게 갇혀서...옛날 사람들 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는데 다 똑똑하고 끈기있고 건강했을리가 없죠. 제 선택에 확신이 필요했어요^^

  • 25. 질문
    '19.1.19 10:48 PM (220.123.xxx.166) - 삭제된댓글

    제 아이들이 큰 아이는 응급제왕, 작은 아이는 선택제왕으로 태어났어요. 단순히 공부로만 따진다면 작은아이가 더 잘했어요.

  • 26. ..
    '19.1.20 12:03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제왕절개에 분유
    아이 둘다 그렇게 키웠어요
    무조건 제왕절개해주세요. 아픈거 못 참아요 라는 자발적 제왕절개입니다.

    저는 둘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보냈어요.

  • 27. ㄲㄱ
    '19.1.20 12:20 AM (24.72.xxx.3)

    둘다 제왕절개했구요. 둘다 똑똑하고요 면역력은 운동으로 지켜주세요.

  • 28. 머리보다
    '19.1.20 12:33 AM (139.192.xxx.139)

    성실하고 근면한 정신력이 더 중요해요

  • 29. ...
    '19.1.20 1:32 AM (218.235.xxx.91)

    둘 다 선택제왕,
    첫째는 서울대, 둘째는 교대요.

  • 30. 경험자
    '19.1.20 8:30 AM (119.207.xxx.245)

    아이들이 어려서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산모 회복은 선택제왕절개가 훨~~씬 빨랐어요.
    첫째아이 응급 제왕 수술하고는 회복이 정말 더뎠거든요.
    둘째아이 수술하고는 붓기도 없었어요.

    임신기간 행복하게 보내시고 순산하세요.

    저는 첫출산 앞두고 자연분만과 모유수유가 전부인것처럼 비장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아이 키워보니 한 고개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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