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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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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그릇은 어떻게 아나요?

00 조회수 : 4,434
작성일 : 2019-01-19 21:18:37

평소의 생각의 크기 인가요?

본인이 스스로 아나요, 아, 난 지금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사람마다 정해진 크기가 있는데일상생활하면서 발견을 못한 걸까요?


강용석 같은 경우는아버지가 전과자 인데 본인이 굉장히노력해서

서울대도 가고 사시도 붙었지만결국 또 더러운 사건에 연루되어서

자기도 범죄자 신세잖아요.저는 그 사람이 그릇이 생각보다 작았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이 말해주는게(학교선생님이나, 친구나, 부모님) 그 사람의 크기인거 같기도 하구요.

왜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을 봐와서 한눈에 알수 있을꺼 같고요.


근데 또 흙수저 집안에서도어렸을때부터 꿈을 가꾸어 나가면서큰꿈을 위해서

나쁜짓도 안하고 노력하고사는 사람도 봤고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52.99.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9.1.19 9:23 PM (14.40.xxx.74)

    정해져 있다고는 생각안해요 경험과 노력으로 자신의 그릇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배우고 노력하며 살아야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그런 노력이나 시도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숨이 턱턱 차는 느낌이 들때, 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 2. 궁금하다
    '19.1.19 9:24 PM (121.175.xxx.13)

    읽는 책 주변친구들상태 등 보면 대충보여요

  • 3. 음..
    '19.1.19 9:25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끊임없이 자기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마음의 폭을 넓히고 지식의 폭을 넓히고
    능력의 폭을 넓히고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고
    그러면서 내 그릇이 점점점 커지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거죠.

    그래서 자기 객관화 자기 성찰은 끊임없이 해야하구요.

    도를 닦는다 수양한다는 말이
    마음의 그릇 생각의 그릇을 넓힌다는 말 아닐까요?

  • 4. 그릇이
    '19.1.19 9:29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꼭 커야 하나요
    작다고 키워야 하나요 키운다고 커지나요
    자기 그릇 알고 그에 맞게 살면 돼요
    노력해서 커지는 사람은 원래 그런 그릇인거죠
    살아보니 그래요
    자기 그릇을 잘 아는 것이 행복한 인생의 비결이에요

  • 5. ,,,,,
    '19.1.19 9:40 PM (218.150.xxx.196)

    사람은 타고나는 겁니다.
    가령, 100명이라면 이 중 3% 가량은 선인, 3% 가량은 악인으로 태어나고,
    나머지는 선인도 될 수 있고, 악인도 될 수 있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로 태어나게 됩니다.


    인간계도 자연계와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씨앗을 한밭에 심어도 어떤 것은 벌레 먹고, 어떤 것은 벌레 먹지 않고, 어떤 것은 병에 걸리고, 어떤 것은 병에 걸리지 않고, 어떤 것은 알이 굻고, 어떤 것은 잘고...


    다만 성질은 타고난 것이기에 변하지 않지만 개개의 것에 인위적 작용을 가하면 성품, 즉 현상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6.
    '19.1.19 9:47 PM (115.143.xxx.140)

    주변을 보고 알죠. 그래서 고3때까지 1등만 하면서 승승장구 하던 아이들이 명문대 가서 수재들 만나고 좌절하잖아요. 자기의 서열을 가늠하는 거죠.

  • 7. 자신의
    '19.1.19 9:49 PM (14.52.xxx.212)

    그릇을 안다면 그건 그 그릇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자기 자신을 전혀 모르기때문에 허세만 쩔어서 주제파악이 안 되는게 문제죠. 최근에 나온 골목식당의 피자집 주인을 보면 정말 주제파악이 안되는구나란 생각을 버릴 수 없습니다.

  • 8. ..
    '19.1.19 10:11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흠.. 성격도 자기그릇도 다 태어난대로 아닌가요?
    노력이나 경험등으로 지식채우고 그런건 별개로,
    타고난 성격이죠.
    아이성향 부모맘에 안든다고 다르게 만들기쉽던가요?
    그릇이 크다? 그런성격으로 태어난거죠.
    본인이 피나는 노력으로 좀 바꿀수는 있다해도...
    타고난 성격대로 사는거같아요.
    중요한건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노력으로 좀 줄여나가는 정도..

  • 9. ..
    '19.1.19 10:25 PM (39.7.xxx.115)

    댓글들 대체적으로 좋네요
    제생각엔 자기자신에 대한 자각도 아무나되는건 아닌거같아요..

  • 10. .....
    '19.1.19 10:31 PM (223.38.xxx.65)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선택의 순간 본인의 그릇 크기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릇이 큰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런 성향을 타고나서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큰 길로 나아가는 수많은 작은 선택을 하게되고 결국 시간이 축적되었을 때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거물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릇이 큰 사람은 남들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부터 그 기운이 귀하고 남달라요.
    그래서 때로는 이미 거물이 된 사람이
    알아보고 귀하게 대접하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주위에 거물만 모여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자신은 반드시 거물이 될 거라는
    혹은 이미 거물이라는 자기확신이 있었어요.

  • 11. tree1
    '19.1.19 10:37 PM (122.254.xxx.22)

    이글 지우지 마세요

  • 12. anfghl
    '19.1.19 10:39 PM (59.17.xxx.210) - 삭제된댓글

    .....님 말씀처럼 프레디 머퀴리: 난 록 스타가 되지않을거다, 전설이 될거다. 했죠.

  • 13. 맞아요
    '19.1.19 10:49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그릇이 크든 작든 자기 그릇을 알면
    자신이나 주변이 다 평안하죠
    저는 주변 핍박? 속에서도 아이 하나 낳아 키운 것
    제일 잘한 일이에요
    내 그릇을 이미 잘 알았거든요
    촛불을 하나만 켜면 그 빛이 더 밝다는 것
    그게 내 인생의 지침이자 잣대예요 매사
    거기서 더 벗어나거나 모자라지도 않아요
    큰 욕심 안부리고 그렇다고 안주하지도 않으면서
    이제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예요
    책이든 사람이든 경험이든 좋은 것과 조우하면서 서서히 자기를 깨달으면서 그릇도 가늠이 되는거죠
    처음부터 알수야 있나요 그것도 하나의 배움 같아요
    따지고 보면 나란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 제일 중요한 배움 아닌가 합니다

  • 14. 인생에서
    '19.1.19 11:3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릇의 크기보다는 그 안에 무엇을 담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간장종지 안에 다이아몬드를 담을 수도 있고
    스케일 자랑하면서 쓰레기만 담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15. wii
    '19.1.20 5:32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223님 댓글같은 경험하면서 컸어요. 거물들의 인정. 자기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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