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할머니가 500원을 주시네요 --
극구 사양해도 손 붙잡고 가지라고 손에 쥐어 주시네오ㅗ
ㅡㅡ 일회용 카드 보증금 같은데
너무 당황스러운데 뭔가요;;;;
1. 궁금
'19.1.19 6:28 PM (182.212.xxx.180)왜요? 어떤 이유로
2. ...
'19.1.19 6:30 PM (117.111.xxx.186)모르겠어요
그냥 주는 거라고 가지래요
오늘 나름 차려 입었고 거지행색도 아닌데..3. ㅎ
'19.1.19 6:3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할머니가 왜그러셨을까요
귀여우신것같아요4. ...
'19.1.19 6:38 PM (59.15.xxx.61)약간 치매기가 있는듯...
5. ...
'19.1.19 6:40 PM (111.65.xxx.219)원글님이 귀여워 맘에 들은듯 ㅎㅎ 그냥 용돈이라 생각해요
6. ,,
'19.1.19 6:46 PM (39.113.xxx.112)치매 할머니 같은데요
7. ^^
'19.1.19 6:47 PM (203.226.xxx.146)황당하겠어요
모르는 할머니가 길에서 동전넣은 이쁜주머니를 내손에 꼭 쥐어주섰어요
너무 놀랍고 당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울동네 사시는 할머니신데 치매~시라고
손수바느질했던 주머니를 주신것
그후에 들리는 얘기가 치료차 입원을ᆢ
나이듦이 짠하고 맘아팠어요8. ㅇㅇ
'19.1.19 7:02 PM (223.131.xxx.188) - 삭제된댓글갖고 있어요?
혹 주술적 행위일 수도 있는데 길에 버리세요9. ....
'19.1.19 7:39 PM (39.118.xxx.74)불운을 남에게 주는거예요. 받지마세요 산에서 굿하고 나눠주는 음식도 그래서 먹으면 안되는 거래요
10. ㅇㅇㅇ
'19.1.19 7:41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불운을 남에게 주는거라면
그할머니는 벌받죠
자기 불행을 자기선에서 소멸시켜야지
왜 남을주나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정말 그런 의미가 맞다면
그할머니는 두배로 벌을 받을겁니다
그런 나쁜 의미가 아니길 바래요11. 윗윗님동감
'19.1.19 7:53 PM (223.62.xxx.183)액받이 되셨네요.
12. 지하철역
'19.1.19 7:53 PM (14.32.xxx.190)청담역 근처 큰 정형외과가 있어요. 가끔 노 부부가 지하철입구에서 정형외과 가는 길 물어보시는데 마침 주머니에 현금이 있고 우리 부모님 뵙는듯하여. 집에 가시는길에 차 한잔하시라고 현금 드린적 있어요 올 새해 첫날국수 집에서 서빙하는 두 청년 기특해서 팁 주고 어젠 영화관에서 영화 기프티콘에 딸려나오는 펍콘과 콜라. 영화보러온 학생팀에게 주었어요. 지하철 할머니도 뭔가 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13. ..
'19.1.19 7:58 PM (124.50.xxx.91)아까 산에서 안아달다던 할머니 떠오르네요..
14. 오마이갓
'19.1.19 8:25 PM (183.108.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산에서 당한적 있어요
딱 500원
그거 자기 나쁜 액을 가져가란 뜻이에요
아 재수없어라
퉤퉤퉤 갖다 버리세요15. 문득
'19.1.19 9:15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불행을 받으라고 주는게 아니고
불행을 막으려면 선행을 해야 소멸하는데
그깟500원 주면서 선행한다치나 봅니다
줄려면 한5만원은 줘야 선행이 되지
500원주고 상대를 더 기분 나쁘게 만들었으니
업이 쌓여 더 불행해지겠네요16. 무슨 액을
'19.1.19 9:24 PM (42.147.xxx.246)가져가라고...참.
액을 가져가라고 할려면 먼저 짚으로 사람마냥 팔다리를 만들어요.
그 뱃속에 동전을 넣고 길거리에 버리면
아이들이나 가난한 사람이 주워갑니다.뱃속에 글을 써서 넣는다고는하나 본적이 없네요.
환자가 있는 집에서 잘합니다.
그것도 정월 보름날 밤일 겁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5백원을 남에게 준다는 말은 처음 들었네요.
남에게 베풀고 싶으면 노숙자들에게 돈을 주면 간단하고 빠르고 너도 나도 달라고 할텐데 그렇지 않는 것을 보면 치매할머니 같기도 합니다.17. 읏샤
'19.1.20 4:50 PM (1.237.xxx.164)치매노인이 좋은 마음으로 줬을건데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원글님 좋게생각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6436 | 와... 현빈이 중간에 도망가지 않고서야... 8 | 123 | 2019/01/20 | 6,199 |
896435 | 은행도 많이 먹으면 안 좋아요? 15 | 정말 | 2019/01/20 | 3,706 |
896434 | 알함브라 대박 5 | 지누 | 2019/01/20 | 5,326 |
896433 | 삭센다 이거 내성 생기네요? 18 | 이럴수가 | 2019/01/20 | 11,123 |
896432 | 현빈 데려다 저렇게 쓰네요 4 | ... | 2019/01/20 | 3,508 |
896431 | 헤어지고 남자한테 연락오셨던 분들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9 | 99 | 2019/01/20 | 4,485 |
896430 | 제주도 여행, 멋있고 특색있는 카페 추천 해주세요 6 | you | 2019/01/20 | 1,840 |
896429 | 알함 ..기가막히네요 13 | ㅇㅇ | 2019/01/20 | 6,344 |
896428 | 시부모님들 손주 생일 챙기시나요? 22 | 이해안됨 | 2019/01/20 | 6,663 |
896427 | 한때 82서 강황붐일었잖아요. 6 | ........ | 2019/01/20 | 3,341 |
896426 | 시츄 견주 계신가요? 5 | 소망 | 2019/01/20 | 1,602 |
896425 | 유독 뾰족하고 못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16 | 00 | 2019/01/20 | 2,112 |
896424 | 계란 후라이 노른자 안 터뜨리는 비법 같은 게 있을까요? 8 | ... | 2019/01/20 | 3,647 |
896423 | 콜레스테롤에 양파대신 미나리 괜챦을까요? 4 | .... | 2019/01/20 | 1,504 |
896422 | 난치병환자가 3년동안 효과 생강 계피 43 | 환자 | 2019/01/20 | 10,721 |
896421 | 카드 콜센터 근무 어떤가요? 7 | 겨웋 | 2019/01/20 | 3,160 |
896420 | 친구의 말이 너무 기분 나쁜대요 41 | 절교할까요?.. | 2019/01/20 | 12,474 |
896419 | 알함브라는 의리 때문에 보는데... 19 | ... | 2019/01/20 | 3,371 |
896418 | 호텔숙박시 친구와서 자도될까요 8 | 질문드립니다.. | 2019/01/20 | 5,964 |
896417 | 몰랐다가 너무 맛있다 하는 과자 뭐 있나요~ 19 | .. | 2019/01/20 | 6,619 |
896416 | 하나뿐인 내편 보시는분께 질문이요~ 5 | 궁금해요~ | 2019/01/20 | 2,212 |
896415 | 신랑이 마트를 다녀왔는데 49 | ㅋㅋ | 2019/01/20 | 4,289 |
896414 | KBS 청원 촛불집회 보도요청 청원(감사합니다.천명 달성했어요).. 2 | 시나브로 | 2019/01/20 | 606 |
896413 | 진짜 매너없는 꼴불견 부모.....(코엑스 영풍문고) 13 | 꼴불견 | 2019/01/20 | 8,289 |
896412 | 네스프레소 쓰시는 분들.. 클리닝 어찌 하시나오? 8 | 네스프레소 | 2019/01/20 | 2,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