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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실수하니 나중에 야무진 여자를 만나야한다는데

ㅇㅇ 조회수 : 5,605
작성일 : 2019-01-19 12:15:38
같이 노는 동네 엄마가 있어요

그 집 아들이 집중은 잘 하는데 덜렁대요 물건을 막 놓고 다녀요

어느날 애땜에 짜증대다가 "나중에 여자를 야무진 여자를 만나야 해결되지" 하며 한 숨을 폭 쉬더라고요

그 여자더러 자기 아들 뒤치닥거리 하라는 뜻일까요?
여자 만난다고 아들 성격이 바뀔 것 같지 않던데
IP : 39.7.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9 12:20 PM (121.130.xxx.40)

    우리 남편이네요
    다 챙겨주고 체크해야하는..

  • 2. 떠넘기고
    '19.1.19 12:21 PM (110.9.xxx.89)

    내 맘이 편해지니 나는 해결이 된거죠.

  • 3. ..
    '19.1.19 12:21 PM (121.190.xxx.176)

    자기 아들 뒤칙거리하라고 그러겠어요
    똑같은애들이 만날까봐 그러겠죠 한명이라도 조심성있으면 나아지겠지하는맘이겠죠
    우리큰아들도 덜렁대서 물건 잘잃어버리는 스타일인대 여자친구는 다행히 잘챙기는스타일이라서
    좀나아지대요

  • 4. 지랄
    '19.1.19 12:25 PM (116.37.xxx.156)

    아들새끼가 몇살인데요? 지금부터라도 뜯어고칠생각을 해야지 남의딸한테 챙기라고요?
    그럼 술마니 퍼먹고 경제관념 없는 딸을 보고 술안좋아하고 돈잘버는 남자 만나야 해결되겠다고하면 되나요?

  • 5. 며느리가
    '19.1.19 12:26 PM (116.37.xxx.156)

    지아들한테.잔소리하면 눈깔뒤집힐거면서 ㅉㅉ
    균형같은 소리하네
    그 균형이 병신아들 뒤치다꺼리하는 균형만 생각하지

  • 6.
    '19.1.19 12:27 PM (180.224.xxx.19)

    집중은 잘못해도 정리잘하는 여자를 만나서 서로 보완될수두있져 넘 까칠하지들맙시다

  • 7. 서로가
    '19.1.19 12:32 PM (110.8.xxx.185)

    서로가 맞는 부분이있잖아요
    누군 이부분이 약한데 누구한텐 그냥 아무것도 아닌.
    대신 그 덜렁대는 아들 돈은 잘 벌어야해요
    아니면 그 야무진 여자혼자 맞벌이하면서 육아에 경제관리까지 다 독박 ㅜ

  • 8. ....
    '19.1.19 12:38 PM (119.201.xxx.133)

    아들 좀 제대로 교육시켜 결혼시킵시다. 덜떨어진채 결혼시켜 왜 와이프가 관리해주길 바라나요. 남편이 같이 협력해줘도 힘든게 직장다니며 살림 육아해야하는데...

  • 9. ..
    '19.1.19 12:39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누가 한 말이네요. 우리 00는 야무진 여자 만났어야 하는데
    ㅎㅎㅎㅎ

  • 10. 하하
    '19.1.19 12:43 PM (73.229.xxx.212)

    그럴때 전 속으로 생각하죠.야무진 여자가 미쳤다고 덜렁대는 당신 아들이랑 결혼합니까하고...
    제 친구보고 저도 기함했어요.
    어버이날 엄마한테 케잌만들어준 딸내미 자랑하는 동창보고 우리 아들들은 어버이날 사탕하나없다고 탄식하다가 너네딸같은 며느리얻어서 케잌 받아보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결혼해도 나 낳아준 친정엄마한테 케잌만들어주지 뭐 이쁘다고 시어머니한테 케잌만들어주냐? 니 아들한테 케잌 사오라고 해. 왜 니 아들한테 안바라고 남의 딸내미한테 바라냐고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그런데 저도 아들만 있어요. 딸없어요.
    그래도 그 친구 하는말엔 거부감이 막 들더라고요.

  • 11. 아~
    '19.1.19 12:47 PM (73.229.xxx.212)

    그래서 맨날 시에미들이 지 아들이 여자 잘못만났다 하는구나.
    바람피면 여자 잘못만나 그렇다고들 하잖아요?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바로 저거구나.
    아들이 덜렁대면 야무진 부인이어야하고 아들이 돈좀 못벌면 경제력있거나 생활력강한 아내였어아하고 아들이 성격이 강하면 비위잘맞추고 여우같은 여자였어야하고 그러니 지 아들들이야 못났든 잘났든 뭐든지 다 여자 잘못탓이죠.

  • 12. ㅁㅁㅁㅁ
    '19.1.19 12:50 PM (119.70.xxx.213)

    그 여자가 저에요ㅋ
    덜렁대고 구멍투성이 남편 치다꺼리 하며 사는
    힘들어죽겠는데
    울시모는 고맙게 생각하기는커녕
    아들 뺏겼다고 얼마나 절 싫어하는지 내참......

  • 13. ...
    '19.1.19 12:52 PM (210.90.xxx.137)

    야무진 여자가 왜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자처하겠어요?
    남편 뒷치닥거리는 우리 대에서 끝내야죠.

    아들은 독거노인이 될지 모를 미래를 생각하며 교육시키면 딱 좋더라고요.
    제 아들이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라고 다짐을 하기에
    고걸 낚아채서 생활유능가로 거듭나게 하고 있어요.
    혼자 살려면 이 정도는 할 줄 알아야지! 하면서 하나하나 가르치니
    지 아빠보다 낫습디다. 조기교육이 아주 중요해요.
    남편은 십수년째 싸우며 가르쳐도 못고치더라는.

  • 14. ..
    '19.1.19 1:2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발언이죠
    딸엄마들도 집사주고 돈 잘 벌어다주는 남편 만나야한다고 하던데요

  • 15. 다 마찬가지
    '19.1.19 1:42 PM (110.8.xxx.17)

    딸도 변변찮은 능력없으니 이쁘게 키워 데리고 있다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시키겠다고..
    아들딸 엄마들 다 똑같음

  • 16. ㅇㅇ
    '19.1.19 1:55 PM (100.12.xxx.103)

    지 아들 모자란게 자랑도 아니고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무슨 짐을 앉히겠다는 속셈인디 에휴

  • 17. 냅둬유
    '19.1.19 1:58 PM (73.229.xxx.212)

    어차피 변변치못한 딸 아무리 나중에 돈잘벌고 마누라 떠받드는 남자 만나면 된다고해봐야 그런 남자가 변변치못한 여자 데려갈거아니고 칠칠못한 아들 야무진 여자가 내조잘하고 잘 구슬려서 부족한거 다 채워주고 살펴가며 살면된다고해봐야 그런 야무지고 똑똑한 여자는 차라리 혼자살지 칠칠치못한 남자가 건물주 아들이 아닌이상 데리고 살면서 무수리 할 생각 전혀 없는게 현실.

  • 18. ㅎㅎㅎㅎ
    '19.1.19 2:30 PM (211.245.xxx.178)

    제가 아들이 못 미더워서 나중에 야무진 애 만나야지 쟤 굴어죽어..했더니 딸아이가..ㅠㅠㅠㅠ 야무진 애가 쟤를 왜 만나? 하더라구요...ㅠㅠㅠ
    모지리 아들 엄마들의 희망사항이잖유.뭘 그리 정색하나요.
    자식 가진 부모 마음이 다 그런거지요...

  • 19. ㅇㅇ
    '19.1.19 2:36 PM (220.89.xxx.124)

    저는 제가 야무진 남편 만난 덜렁거리는 딸이라서ㅋㅋ
    찔리네요

  • 20. 우리엄마
    '19.1.19 3:04 PM (223.62.xxx.88)

    우리엄마가 늘 저를 보고 저렇게 칠칠하다고 사위는 야무지고 꼼꼼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엄마들이 다 그러시지 않나요.
    서로 서로 보완해가며 살길 원하시죠.
    전 그런 남편 만나서 제가 집안일 많이 하긴 하지만 흘리는거 주워주고 제가 어디 두고온거 찾아와주는등 많이 챙김 받고 살아요.

  • 21. ??
    '19.1.19 5:02 PM (223.62.xxx.15)

    저도 제가 야무진 남편 만난 덜렁대는 여자라서...
    근데 그냥 하는 이야기 아닌가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니 내 아이 모자라는 점 잘 알고 있는 마당에 서로 보완할 사람 찾으면 하는 바람일거고 서로 모자란점 메꾸면서 잘 살면 되죠.

  • 22. 병신
    '19.1.19 7:04 PM (116.37.xxx.156) - 삭제된댓글

    아들이 병신이면 며느리도 병신이겠죠
    야무지고 똑똑한 여자가 미쳤다고 병신이랑 결혼해서 욕받이로살아요?

  • 23. 끼리끼리
    '19.1.19 7:18 PM (116.37.xxx.156)

    며느리가 탐탁치않아요? 아들이 못나서 그여자가 최선인거에요

    딸엄마가 나도 돈 팍팍 써보고싶은데 딸 월급은 월200만원이라 팍팍 쓸수없으니 잘버는 사위얻어서 그돈좀 써보자. 벌이가 부족한 딸을 보완해줄 남의 아들이여 와서 보완좀해줘.
    이러면 미친년이지않을까요
    아들이 섬세하게 부모 못챙기면 결혼해서 며느리가 챙겨야한다는 바람좀 집어치워요
    부모 안중에 없는 놈은 그런 똑같은 여자 만나서 둘만 잘먹고 잘살거니까 원래.그런 아들인거는 까맣게.잊고 남의딸 욕하지말길.

  • 24. oo
    '19.1.20 12:48 AM (39.7.xxx.233)

    아~ 그래서 맨날 시에미들이 지 아들이 여자 잘못만났다 하는구나.2222

  • 25. ㅇㅇ
    '19.1.20 12:52 AM (39.7.xxx.233)

    그러게요 아들 교육시킬 생각부터 할 것이지
    남의 집 딸에게 떠넘길 생각말고

    부부만나는 인연이야 두 사람 뜻대로 할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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