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8세 들어가는 남아인데 너무 얌전하고 주변 친구들보단
올해 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활동적이고 몸놀이하는 또래 아이곁에 가는걸 썩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요
유독 본인처럼 얌전한 아이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8세 남아 아이들 대부분 혈기왕성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 대부분 같아요
다들 야무지고 남자본연의ㅡ힘이 넘치는데 과연 우리 아이가 초등생활을 잘 견딜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힘 센 아이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힘 약한 아이를 우습게 보는 남아아이들 본능을 보니
어미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요?
8세 되면 남아 아이들 나름대로 서열도 따지는데
우리애는 쉽게 활동적인 아이곁에 다가서지 못해요
유치원은 영유를 나와,
다들 얌전한 틈새에서 자랐어요
올해 초등을 가야해서 태권도를 보내고 있긴한데
약해빠진 느낌이 안쓰러워요
약간 선비같아서 앞에서 나서거나 잘난척한거 절대 못하고 엄청 소극 소심해요 ㅠㅠ
1. 사교적이지 않고
'19.1.18 8:07 PM (112.144.xxx.6)쉽게 새로운 아이에게 못 다가서는 아이에요 ㅠㅠ
2. ......
'19.1.18 8:10 PM (121.129.xxx.229)첫아이신가봐요.
남자아이가 얌전하면 엄마속은 좀 타는데.
비슷한 아이들끼리 친구하고 놀아요.
일학년때 못찾으면 2학년돼서 찾기도 하구요.
아이가 엄마생각보다 강하답니다.
다만 누가 때린다거나 괴롭힐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아이에게 계속 가르치세요~3. 건강
'19.1.18 8:32 PM (119.207.xxx.161)세상 모든 아이가 활기차고 친구 잘사귀는건
아니죠
원글님 아이처럼 얌전하고 조심스러운
아이도 있구요
모두 장단점 있습니다4. 9세맘
'19.1.18 8:45 PM (182.221.xxx.73)정도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남아를 입학시키며 고민이 많았는데요. 자기와 비슷한 성격의 아이를 본능적으로 찾아 단짝으로 지내더군요. 교우관계가 폭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럭저럭 즐겁게 학교생활 했구요. 저희 아이는 학습능력이 아주 우수한 편이라 (그래봤자 받아쓰기나 수학 정도지만요) 칭찬도 많이 받고 해서 다른 아이들이 무시하지 않는 것도 있는것 같았어요. 롤링페이퍼 같은거 보니 그렇더라구요. 머리 좋은 아이면 그러면에서 좀 도와주시구요. 성향 맞는 아이 만나면 그집 엄마랑 연락해서 친하게 지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태권도는 아이가 거부하지 않으면 계속 시키세요. 성격상 좀 나아지는 것도 있고, 다른 아이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있대요.
5. 9세맘
'19.1.18 8:48 PM (182.221.xxx.73)그리고 아이들이 조금씩 변하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는 입학식날 두명씩 나와서 자기소개 하라고 할때 앞에 나가지도 않은 소심한(?) 아이였는데요. 일년 지난 지금은 손들고 발표도 하는 아이로 변했어요. 아이가 가진 힘을 믿고 기다려줄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6. .....
'19.1.18 8:56 PM (221.157.xxx.127)다아 적응합니다~~~
7. ᆢ
'19.1.18 9:00 PM (183.104.xxx.80)우리아들 고등학교까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만큼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대학 가서 동아리도 들고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성격 많이 바뀌긴 했는데 여전히 과묵하고 조용해요
아마 타고난 성격이 확 바뀌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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