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동료가 수술 받은게 있어 오후에 동료 한 명과 병문안 인사하려고 생각없이 들렀는데
그 병원이 아주 번화한 거리로 이어져 있고 앞에 여성 보세옷가게가 좀 많더라구요
그 중 한 곳에서 썩 맘에 드는 겨울 패딩과 외투를 발견...
들어가서 병문안이고 뭐고 입어보느라 삼매경에 빠져 허우적대다 의외로 높은 가격에 다시 생각하려고 나왔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
물론 백화점이나 명품 가격에 비하면 삼분의 일 가격이지만
노 브랜드 겨울 옷을 사는 성미가 아닌데 정말 재질, 길이 색상 핏이 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음... 이러다가 살거같아서 불안합니다 ;;;
지금 이직중이라 돈 생각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스트레스 심한 시기라 가서 사고 싶은 맘이 굴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