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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고 우울증일까요?

우울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11-09-21 08:09:46

둘째낳은지 6개월되었고 직장다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 낳고 우울증인지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한 두렴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둘째낳아보니 몸은 힘들고 바쁘지만 아이가 너무 이쁘고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직장은 3년정도 다니고 그만둘 계획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바쁘면서도 불쑥 3년뒤에 직장그만두고 아이들과 정말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데 갑자기 내가 죽으면 어떻하지 하는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예전에는 어쩌다 한번했던 생각인데 요즘은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들을 두고

일찍 죽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맘이 우울해집니다.

주위에 암걸린 동생도 있고 시아버지도 암투병중이라서 그런지

다 불안하고 맘이 괴롭습니다.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우울증 약이라도 복용해야 할까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IP : 118.130.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9.21 9:34 AM (121.133.xxx.164)

    그건 본인께서 판단해야할문제인것이..
    스스로 우울감이 느껴진다 병원에가서 약을좀 먹어볼까 생각한다면..전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누가봐도 심한 우울증이라서가 아니라
    분명 요즘 사람들한테 우울감이 왔다가 갔다가 많이 그러거든요..
    옛날분들은 그냥 견디고 참고 그러셨다지만.. 요즘엔 약이 아니더라도 카운셀링같은거 받으면
    정말 마음이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저 같은경우는 아이낳고 아이가 아주 어릴때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뜨셨거든요.
    아이 안고 많이 울었어요. 내가 이 아이놔두고 죽을까봐요..너무 무서워서.
    비슷한 느낌인가싶어서 답글남기는데.... 주위에 아프신분들있거나 돌아가시면
    감정이입돼서 두렵고 우울감오고 당연히 그런거 아니겠어요?
    제생각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두려움이 든다면...
    전 카운셀링받고 약도 먹을수있음 먹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절대 심각한 우울증만 약먹고 상담받는거 아닌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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