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똑같이 일하고 있어요. 아이 3월에 학기 시작하기 전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다음달에는 이사를 가야 하잖아요..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예정인데, 남편이 저보다 소득이 높고 세대주라 자기가 은행 상담을 받는다고 하는데, 며칠 째 자기 바쁘다고 은행도 안가고 있네요.
저같으면 얘기 나오자마자 바로 가서 상담받고 처리했을텐데 정말 답답해요. 지금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자기 일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집 알아보는 것도 같이 상의를 해야지 저한테 그냥 다 알아서 하라고 하고 화가 나네요.
무엇보다 빨리 빨리 결정을 안해주니 답답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