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을지로 재개발 왜 반대하는건가요?

. ..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9-01-18 13:05:21
저는 낙후된 곳은 제발 재개발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전선줄이 여기저기...건물은 무너지기 일보직전..
페인트칠은 다 벗겨지고..
수리도 안하고..화장실은 냄새나고 너무 더럽고..
재래시장도 가도 그렇고....쥐나올것 같은 느낌..
을지면옥이 없어지니 서글프다니..
거건 돈도 엄청나게 벌어서 빌딩도 사겠고만..
새건물 들어가서 다른곳에 점포 내면 되잖아요.
깨끗한 곳에서 청결하게 먹는게 좋지 않나요?
IP : 175.223.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1:06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근대 문화재 거리라서 재개발을 반대하는 겁니다.
    보호해야죠.

  • 2. ....
    '19.1.18 1:07 PM (110.47.xxx.227)

    근대 문화재로 가치가 있는 거리라서 재개발을 반대하는 겁니다.
    보호해야죠.
    보호해두면 손혜원이 박물관 세워서 발전시켜 줄 겁니다.

  • 3. ...
    '19.1.18 1:10 PM (175.223.xxx.41)

    윗님 손혜원은 건물사서 리모델링 하잖아요
    오히려 낙후된곳 재생시키는거죠..
    여기서 손혜원이 왜나와요?

  • 4. 손혜원이
    '19.1.18 1:10 PM (110.11.xxx.8)

    손을 쓰면 조만간 발전시켜 줄거예요.
    기대해 보세요

  • 5. 그쪽
    '19.1.18 1:10 PM (116.36.xxx.197)

    하수도가 정비가 안된지 쥐가 막 다니던데요.
    시겁했어요.

  • 6. 윗님
    '19.1.18 1:11 PM (221.139.xxx.68)

    그렇게 비꼬기는...
    나름 역사성이 있는 곳을 살리는 방안으로 간다고는 하는데..
    을지면옥을 살리는 방안으로..

  • 7. 첫 댓글님
    '19.1.18 1:13 PM (121.160.xxx.164)

    을지로가 무슨 문화재 가치가 있나요?

    진짜 궁금하고 알고싶어서요.
    한 번이라도 가 봤어요?
    그냥 너무 낙후된 곳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던데요.

  • 8. ..
    '19.1.18 1:18 PM (58.140.xxx.153)

    저도 궁금했어요. 전 일터가 종로 3가 라서 늘 그쪽 지나치는데.
    그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 어딘지..

  • 9. ..
    '19.1.18 1:19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공업사 이런데 많은데 그냥 다 밀어버리고
    주상복합 들어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 10.
    '19.1.18 1:20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목포에 문화재 거리로 지정된 곳을도 로드뷰로 노룩 취재를 해보니 그냥 너무 낙후된 곳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던데요.
    그런 곳이 문화재 거리로 지정될 수 있다면 을지로도 문화재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식민지배의 흔적인 적산가옥만이 문화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 11.
    '19.1.18 1:22 PM (110.47.xxx.227)

    목포에 문화재 거리로 지정된 곳도 로드뷰로 노룩 취재를 해보니 그냥 너무 낙후된 곳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던데요.
    그런 곳이 문화재 거리로 지정될 수 있다면 을지로도 문화재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식민지배의 흔적인 적산가옥만이 문화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 12. ...
    '19.1.18 1:25 PM (203.234.xxx.214)

    재개발보다는 재정비쪽으로 가는게 어떨까합니다.
    번쩍번쩍 한 도심지 말고 7~80년대 정취가 남아 있어서
    재정비만 한다면 제법 괜찮은 핫플레이스가 될 거 같아요.

  • 13. 우린
    '19.1.18 1:26 P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

    보기싫다고 싹 밀고 반듯 주상복합들어
    오는건 반대해요. 정리 리뉴얼 해야죠.
    나라전체 개발개발~
    미쳤다고봐요.
    정비해야 하죠.

  • 14. ....
    '19.1.18 1:27 PM (14.33.xxx.242)

    저도 보기싫다고 다밀고 주상복합 하는건 반대입니다.
    서울의 매력을 다없애고 있자나요 .

    정리리뉴얼에 찬성입니다.
    낡은거 다 밀어버립니까?

  • 15. ...
    '19.1.18 1:30 PM (116.127.xxx.74)

    저도 재정비만 했으면 좋겠어요. 하수도나 기반 시설과 도로 교체하고, 낡은 건물들 무조건 부수고 고층 건물 짓기보다는 보강하는 형태로요. 각각의 골목이나 동네들이 개성없이 다 똑같은거 너무 질려요. 나이 드니 대단지 아파트나 고층 건물들이 질리네요.

  • 16. ....
    '19.1.18 1:31 PM (125.128.xxx.131)

    오래된 가게들 없애고 다 똑같은 주상복합이라니 지겨워요. 저는 페인트칠 벗겨지고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그 모습 나름 좋아해요

  • 17. 그곳을
    '19.1.18 1:33 PM (115.136.xxx.37) - 삭제된댓글

    재정비할 필요는 있지요, 안전 문제나 위생문제는 해결해야해요.
    그런데 그 방법이 다 밀어버리고 주상복합을 세우는건 아닌 것 같아요.
    미국 뉴욕도 보면 브루클린이나 lower east side이런곳이 핫플레이스가 되는 이유가 예전 공장이나 힙스터들의 낡은 공간들이 운치있어 관광객이나 거주민들이 매력을 느끼잖아요.

    서울에 다 똑같이 생긴 공간만 있어서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떨어지는데
    거길 밀고 주상복합이 생기면 더 별로일 것 같아요.

    그리고 을지로가 창작공간으로 아주 뛰어나다고 들었어요. 왜냐하면 장인들이 많아서 젊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하면 장인들이 뚝딱생산해내서 아주 생산성도 높다고요. 이런곳을 없애는건 잘못된 개발방식인 듯 합니다~

  • 18.
    '19.1.18 1: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까요.

  • 19. 대안이
    '19.1.18 1:40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있어야죠.
    그가게하는 사람들 다 자기점포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월세내며 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몇십년 일했던곳에서 대안도 없이 쫓아내는게 잘하는 일이 아니죠.
    철거되서 나가는 사람 인터뷰보니 아버지때부터 했던가게 자기는 접고 나가지만 남은 골목 사람들은 계속 장사했으면 좋겠다고하던데

  • 20. ...
    '19.1.18 1:46 PM (222.120.xxx.20)

    청계천, 세운상가 밀고 그 사람들 가든파이브로 쫓아냈는데 지금 꼬라지 보면 알지 않나요?
    피맛골 밀어버린 종로는 지금 또 어떻구요.

    을지로에서는 농담으로 탱크도 만든다고 하죠.
    설치미술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특수인쇄, 영화제작 시 소품 등 거기서 만들어지는 게 많고요.
    무엇보다 수십년간 거기서 터전 잡은 기술자들을 다 몰아낸 뒤 주상복합을 짓는다잖아요.
    을지로 쪽 정밀기계 공업사들 경우 절대로 흔들리면 안되기 때문에
    거기 기술자들, 상인들이 지반에 철판을 깔고 그 위에 가게를 짓는 식으로 자체적으로 보강한 뒤 가게를 시작했다더만요.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못해요. 이미 지반이 약해져서.

    저 을지로 가 본적도 없고 거기 없어도 제 생활에 아무 지장없지만
    내 일 아니라고 그런덴 더럽고 보기 싫으니 싹 밀어버리자는 발상하시는 분들은 이명박이나 오세훈 욕하면 안돼요.

  • 21. 저도
    '19.1.18 1:52 PM (14.49.xxx.188)

    재개발이 아닌 재정비로 갔으면 좋겠어요.
    피맛골 사라지고 정말 그 동네 흔하디 흔한 강남 골목 느낌.

  • 22. 종로1가에
    '19.1.18 2:27 PM (1.225.xxx.199)

    옛직장이 있었어요...골목골목 얼마나 정취가 가득했었는데...싹 밀어버린 그곳, 삭막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ㅠㅠㅠㅠ
    을지로도 특화된 상품 파는 곳이 얼마나 많게요. 돈있는 사람들은 밀어버리길 바랄지도 모르죠.
    영세한 업자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주는 방향으로 가야죠.
    재정비가 옳다고봐요.

  • 23. ..
    '19.1.18 3:14 PM (58.140.xxx.153)

    근데 한국은 건축 할때 내부에 배관 배선을 다 집어넣어서 나중에 배관 배선이 노후되면
    그냥 건물 자체를 다 부수고 새로 지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외국에 100년도 넘는 건물들 보면 배관이며 배선이 다 건물 밖으로 나와있던데.
    한국은 건물 내부나 지하로 매설하더라구요.
    그래서 재정비니 리모델링이니 차라리 허물고 새로 짓는거 보다 비용도 더 많이 들고
    추후에 배관 배선 관리도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그.. 지저분하고 낙후된 공간도 정취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모금이라도 하는게 어떨까요?

  • 24. ㅇㅇ
    '19.1.18 3:37 PM (211.114.xxx.241) - 삭제된댓글

    낙후된 공간이 정취라고 느끼는 사람들 모금이라도 하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방구인가요.

    재정비가 맞다고 생각해요. 서울 그렇게 싹싹 갈아엎고 부동산 가격이나 오르지 실제로 좋단 생각 안들어요.
    인프라 재정비하고 예전것들좀 남겨놨으면 좋겠어요.
    거기 하나도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싹 밀고 새로 싹지으면 뭐가 남나요? 유럽도 포로로마노 싹 밀고 주상복합지으라고 할건가요. 여행은 예전거보러 유럽가면서 우리건 꼴을 못보네요.

  • 25. 한번들 가보세요
    '19.1.18 3:42 PM (124.49.xxx.27)

    거기에 옛 정취라뇨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래되면 다 정취--;;;
    진짜 한번이라도 사보고 말씀하시길

    가옥있거나 보호할만한곳이 아님
    그냥 상인들 집단이기주의

  • 26. ..
    '19.1.18 5:25 PM (49.1.xxx.99)

    피맛골은 두고두고 아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968 옆테이블에 신혼부부와 시어머니.. 26 카페에서 2019/01/19 20,342
895967 백화점인데 코트 살까요? 6 ㅇㅇ 2019/01/19 3,573
895966 엄마한테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말았어요ㅠ 28 aa 2019/01/19 7,289
895965 (전남 함평) '독립혼' 살아 숨쉬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그대로.. 1 후쿠시마의 .. 2019/01/19 687
895964 손세탁 표기는 다 손세탁 하시나요? 6 .. 2019/01/19 1,252
895963 손혜원을 구속하라 18 .. 2019/01/19 1,012
895962 스캐 보는 중에 찐찐 수한엄마 스타일 멋지네요 13 스카이캐슬 2019/01/19 4,508
895961 세상 돈벌기 쉬워 보이는 일 11 음....... 2019/01/19 5,196
895960 ㅡㅡㅡ다시보기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ㅡㅡㅡ 3 다시보기 2019/01/19 867
895959 아토피전문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8 아토피 2019/01/19 1,134
895958 누가 자꾸 친문이래? 10 .. 2019/01/19 834
895957 용기 좀 불어 넣어 주세요 2 용기 좀 불.. 2019/01/19 573
895956 손의원 지지하시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26 진짜 2019/01/19 1,019
895955 드물게 이기적인 견주 5 ㅇㅇ 2019/01/19 1,650
895954 울 남편이 저보고 11 부인.. 2019/01/19 5,389
895953 ㅂ죽 장조림은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10 잘하고싶다요.. 2019/01/19 4,173
895952 콜레스테롤 약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11 2019/01/19 10,390
895951 최근 세계최강 미국 독일이 한국회사로 몰려드는 이유 2 ㅇㅇㅇ 2019/01/19 2,017
895950 피티 선생님.. 입냄새..어쩌죠? 18 올리브 2019/01/19 8,851
895949 손혜원은 사퇴하라 30 ... 2019/01/19 1,264
895948 콜레스테롤약, 칼슘제,홀몬제. 이제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5 2019/01/19 1,887
895947 전세집 볼 때 아이들 데리고 가면 많이 실례겠죠? 11 ㅇㅇ 2019/01/19 3,504
895946 스캐를 몰입해보시는 분들은 저 야단법석이 이해가 되세요?시비 17 ㅇㅇ 2019/01/19 3,500
895945 중학생 여아 일룸 각도 조절 책상(모션 데스크) 어떨까요? 6 긴방학 2019/01/19 2,042
895944 애견펜션 독채로 맘에 드셨던 곳 좀 알려주세요. 4 .. 2019/01/1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