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신**백화점 내에 있는 스시코너에서 스시를 먹었어요
원산지 다 믿지는 않겠지만
또 써놓은것도 안믿으면 먹을게 정말 없더라구요
그래도 골라골라 일본산은 별로 없길래
일본산 한두가지만 빼고, 스시를 먹었어요
방어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데
방어는 원산지가 없더라구요
먹다보니 또 원산지 생각도 안나고...
근데 요리사님께서 갑자기 저희보고 말을 거는 겁니다
(회전초밥이라 마주보고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방어가 참 맛있죠? 원래 국산 썼는데 오늘은 일본산이 들어왔어요. 일본산 방어가 훨씬 더 부드럽고 고소해요. 정말 오늘 방어는 최상급이에요"
4피스인데
이미 아이랑 저랑 하나씩 먹었고
두피스 남았는데
저 말 듣고 아이랑 남은방어 조용히 그대로 두고(먹지는 않고 계산은 함)
나왔네요
요리사 분께서 일본산을 어찌나 강조하시든지, '내가 방사능에 너무 예민한가' 하면서 나왔네요
스시 좋아하는데...ㅠㅠ
저라도 그렇게 해요,
일본 안에서도 후쿠시마 지역 농수산물을 먹어서 돕자는게
그들의 생각인데,,, 미친거죠,,,
후쿠시마 인근이 낙농업이 발달했답니다,
거기서 나오는 우유를 이용한 밀크캬라멜을
국제선 식사에 버젓이 제공하는 나라에요,
말이 필요없어요,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까지 알뜰하게 수입해주는 우리나라,,,
그냥 각자 개인플레이로 그냥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죠;;;
방사능은 연령이 낮을수록 영향이 큽니다
그네들 전략인것 같아요
저도 마트나 일본산 고급 원료라고 역으로 선전하는 물건들 많이 봤어요 걱정되더라구요
이게 나름 심리적 전략이라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안심하고 먹게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엄연히 방사능이고 시한폭탄같은 것들이죠 절대 먹어서도 들여서도 안됩니다 경계하고 살아야죠
부드럽게 하나 보네요.
일본산 재료를 사용한 식품들이 우리나라에 대규모로 쏟아져 들어고 있는데
시민단체들이 너무 조용해서 이들 대기업들에게 돈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