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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해외여행에 4킬로 쪘어요

폭풍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19-01-18 09:49:48
방콕 갔다 왔는데 응식이 입에 안맞았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아침 망고가 제공되는 호텔에 있었는데 망고가 살이 엄청 찌나봐요
집에 있으면 시시때때로 먹어서 더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어요
해외는 왜 그리 음식이 짠지....
많이 못먹었다 생각했는데....
160에 60킬로에 가서 64킬로가 되어서 돌아왔어요
망고스틴, 망고, 부페 음식이 살 찌는 원인 같아요
남편은 2킬로 쪄서 왔어요
살이 찌니까 더 늙어보여요

배가 임신부 같아요
마음 독하게 먹고 다시 60으로 돌아가야죠
59.9가 목표에요

해외여행가서 고생해도 살 찌는 분들 계세요?

IP : 121.170.xxx.20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19.1.18 9:52 AM (61.75.xxx.247)

    친정엄마가 동남아나 미주로 가면 살이 쪄서 오고
    유럽으로 가면 살이 빠져서 오세요
    전 똑같은 데
    미주 14박15일 다녀 오시고는 얼굴에 살이 쪄서는
    턱이 실종되어 오셨다는..
    남이 해 주는 밥이 맛있고
    음식이 입에 맞으셔서 좋았다고

  • 2. 콩.
    '19.1.18 10:03 AM (124.49.xxx.61)

    걷는게소용없더라고요
    꼬박꼬박 잘챙겨먹으면..
    물갈이해서 못먹었는데도 결국막판에 달렷더니...

  • 3. 더군다나 태국
    '19.1.18 10:04 AM (124.49.xxx.61)

    팟타이 망고라이스만 먹어도...ㅠㅠ

  • 4. 원글
    '19.1.18 10:04 AM (121.170.xxx.205)

    맞아요
    하루종일 걷고 군것질 안해도 끼니 세 끼 잘 먹으면 살이 붙어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맞아요

  • 5. ..
    '19.1.18 10:05 AM (59.23.xxx.100)

    캠핑도 고생스러운 여행인데 해외여행처럼 다녀와서 보면 살이 쪄서 가기싫어요.^^
    활동은 적고 집밥보다는 고칼로리 식단위주라 그런가봐요.

  • 6. 예전에는
    '19.1.18 10:08 AM (221.141.xxx.42)

    여행가서 살 안찌더니 47세이후에는살찌더라고요.

    조식부페 좋아하고 맛난거 먹는게 여행의 전부여서 엄청 먹어도 안찌더니 늙으니까 대사가 느려지나봐요

    에구...슬프당~

  • 7. ㅇㅇㅇ
    '19.1.18 10:10 AM (221.149.xxx.177)

    여행 코스?에 따라 다른 듯.. 전 보통 걷는 거 많이 해서 여행 가면 살이 더 빠져서 와요...;; 걍 휴양차 가면 좀 찌고...

  • 8. 원글
    '19.1.18 10:15 AM (121.170.xxx.205)

    부페에서 별로 많이 먹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도 고칼로리 음식인가봐요
    신기해요 저도 엄청 걷고 땀도 많이 흘렸는데
    열대과일이 열량이 어마어마한가봐요
    배부르게 안먹어도 살이 찌네요

  • 9. ..
    '19.1.18 10:23 AM (49.1.xxx.99)

    일본만 빠지고 다른 나라는 살쪄서 와요.

  • 10. 저도
    '19.1.18 10:28 AM (182.172.xxx.53)

    해외여행 가면 더 쪄서 와요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걷고 걸어도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지,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거 먹지..
    그러니 찌는듯...ㅠㅠ

  • 11. ...
    '19.1.18 10:39 AM (175.116.xxx.202)

    다이어트의 80% 는 식이 조절이고, 20% 가 운동이라고 하죠.
    저도 여행가면 엄청 많이 걷고 움직이는 스타일인데도 거의 2kg 정도는 쪄서 돌아와요.
    아마 집에서는 아침은 커피한잔에 고구마 반개 정도 먹고, 점심도 간단히, 저녁만 제대로 먹는 스타일인데 여행 가면 조식 뷔페부터 시작해서, 현지에서만 먹을수 있는 맛집 찾아다니면서 세끼 꼬박 먹고 간식까지 먹어대거든요 ㅠㅠ

  • 12. 역시 태국
    '19.1.18 10:42 AM (121.166.xxx.208)

    망고는 절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찌지요 ㅠㅠ
    제목만 보고도 태국일거 같았는데, 역시나 태국 이네요.

  • 13. .......
    '19.1.18 10:49 AM (122.34.xxx.61)

    태국 안가야겠다..

  • 14. ㅇㅇ
    '19.1.18 10:53 A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망고뿐 아니라 단맛나는 과일 다 살쪄요
    다이어트 하거나 혈당 높은분들 먹지 마세요
    부페가면 정신줄 놓기도 하고요
    근데 금방 찐살은 금방 빠져요~

  • 15. ㅎㅎ
    '19.1.18 11:00 AM (123.111.xxx.75)

    망고는 살이 안 찐다..명언이네요 ㅎ
    저도 중국 일주일 여행 후 어제 왔는데
    뱃살 두둑.
    저희 가족 모두 ㅠ

  • 16. 희봉이
    '19.1.18 11:15 AM (58.120.xxx.122)

    제가그럽니다.
    여행만 다녀오면.... 아무래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피곤하면 더 찌는 체질....
    어디서 봤는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심할때 살찌는체질이 살빠지는체질보단 건강한거래요......^^;;물론 그대로인사람보단 아니겠지만 ㅋㅋ

  • 17. ㅇㅇ
    '19.1.18 11:20 AM (72.234.xxx.116)

    제 얘기네요. 전 해외 사는데 한국 가면 일주일 안에 7키로 바로 찌고 그담부터는 야금야금 쪄요. 결국 입고 갔던 옷이 안 들어가서 헐렁한 언니옷 빌려입고 와요. 한국은 저에겐 맛있는 음식들이 지천에 깔린 천국입니다 ㅠㅠ

  • 18. 지지난주
    '19.1.18 11:25 AM (110.13.xxx.2)

    베트남갔다가 3킬로 쪘어요.
    그곳에서 남편이 밥지옥이랬어요.제가
    하도 먹어대니 맛집찾기 바쁘다고ㅋ

  • 19. 나이들면
    '19.1.18 11:46 AM (122.60.xxx.197)

    여행가서도 식이조절해야 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시드니 일주일여행 갔다왔는데 호텔조식빼고 결제했어요, 그 호텔이 조식으로 유명한 호텔이라
    아마 아침부터 거하게 먹었을거에요, 그리고 맛난곳 찿아다니는건 포기하고 아주 조심했어요.

    젊었을땐 조식도 푸짐히 먹고 점심저녁 먹어도 많이 걷고해서 무리가 안가는데 나이드니 1키로 빼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함부로 못먹겠더라고요...

  • 20. ㅡㅡ
    '19.1.18 11:47 AM (27.35.xxx.162)

    이태리 자유여행 최소 2만보 이상 걸어다녔는데도.
    살 마니 쪄 왔어요.
    그뒤로 운동보다 식습관으로 다요트.

  • 21. 저는
    '19.1.18 11:54 AM (110.5.xxx.184)

    해외여행이든 국내든 여행가면 일단 엄청 걸어다니고 쏘다니고 뭘 볼 때마다 감동이 넘쳐 엔돌핀이 솟아서 그런가 항상 살이 빠져요.
    먹기는 두세배로 먹는데도.
    저는 그래서 더 튼튼해진 다리, 살빼는 재미로 여행다녀요.

  • 22. 최근
    '19.1.18 12:09 PM (117.111.xxx.140)

    상해갔다왔는데,
    신기하게도 다들 1킬로씩 빠져왔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거의 이만보 이상 걸었더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지하철 환승구간도 왜 그리 긴건지.
    이게 대륙의 스켈이구나 느끼고 온 여행이었어요.

  • 23. ...
    '19.1.18 1:05 PM (110.70.xxx.212)

    스무살에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또래에서 유행하던 헝그리배낭여행은 아니였고 부모님이 딸이라고 가이드가 반쯤 따라다니는 편한? 호텔팩이였는데 제가 빵순이라 호텔조식에 나온 빵을 매일같이 무지하게 먹었어요 프랑스에서는 초코크로와상이 너무 맛있어서 그 호텔에 2일 있는동안 커피랑 도대체 몇 개를 먹었는지... ㅎ 여행에서 또래 친구들도 만나서 저녁엔 면세점에서 산 술도 뜯고 맥주도 마시고 아침 점심 저녁 틈틈히 간식도 먹고했는데 너무 걸어서인지 한국 돌아오니 5키로가 빠졌더라고요 ㅎ 깜짝 놀랐어요 반대로 미국에서 일년동안 평소에 잘 안마시던 탄산음료를 거기 애들은 수시로 마시기에 집에 친구들 놀러오면 주려고 콜라 스프라이트 종류별로 짝으로 사다 놓고 저도 간간히 마셨는데 그게 살이 어마어마... 공항에서 부모님이 절 보시고 깜짝 놀라셨어요 막판에 6키로 가까이 급살이 쪄서...
    그래도 이십대엔 살 찌고 빼고도 잘 되더니 40대인 지금은 먹는대로 살도 잘 찌지만 식욕을 참지 못하고 몇 숟갈 더 먹으면 소화가 딸리는지 잘 체하네요 ㅠ

  • 24. 나이탓
    '19.1.18 1:26 PM (112.150.xxx.63)

    제가 여행가면 하루 3만보이상 걸어서 그런지
    살 빠져오곤 했었는데
    지난연말 여행갔다가 1키로 쪄왔어요.
    휴양지라 좀 덜 걷기도 했지만. 나이가 40대후반이 되어서 그런거같아요ㅜ

  • 25. ㅡㅡ
    '19.1.18 3:36 PM (223.38.xxx.127)

    해외여행 가면 살 엄청 찌죠.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는 동안 하루동안 먹는 양은
    거의 점심 한끼가 다고 저녁도 생식이나 계란 등으로 때우는저라도요 해외가면 조식부터 시작해서 간식에 과일 저녁엔 술 먹는데 어떻게 안 찌나요.
    특히 과일 엄청 살쪄요. 제가 식이조절과 매일 1시간 걷기로
    미용체중인데 의사가 과일 먹지 말라고 해요.
    제가 먹는 과일은 아침에 마시는 해독주스에 들어가는
    사과 50그람 바나나 50그람이 전부에요.

  • 26. ㅇㅇ
    '19.1.18 4:13 PM (24.102.xxx.13)

    빠진 적은 하와이가 유일해요 가서 운동을 많이 해서.. 이태리 스페인 갔을 때 엄청 쪘어요 뭘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그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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