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0대 님들 시가,친정 가족모임 얼마나 자주 하세요?

... 조회수 : 4,143
작성일 : 2019-01-17 23:47:35
저는.... 일단 시가쪽은.... 남편생일, 아이생일 모이고 (제 생일만큼은 안모이는 걸로 사수!!)

시엄니, 시아부지 생신 모이고

추석, 설, 연말(1년의 마지막 기념으로 모여요)

 

이렇게 공식적인 만남만 7번이구요. 추석과 설은 2박3일 정도 자고와요.

이 외에도 뭐 줄 게 있다고 다양한 이유를 들어서 만나려고 하셔서 보통 한달에 1번 (가끔 2번인 경우도 있음) 꼴로 식사하네요.

저랑 아이랑 다 포함해서 이정도이고, 이 외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남편만 따로 가기도 해요.

 

근데 이게 시가쪽만 챙기는게 아니라 친정도 있잖아요....

친정은 공식적으로 모이는 횟수는 시가쪽보다 적긴 해요.

일단 저희 생일마다 만나는게 없고, 부모님 생신때만 저희가 찾아가요.

그대신 남편없이 아이랑 저만 친정에 가서 며칠 있다오고 그럴때가 있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육아만 하고 있어서 이 정도 만남이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곧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체력이 좋은편은 아니라 지금까지 처럼은 못할 것 같아서요.

 

친구들 보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답은 없지만 그래도 여긴 다양한 분들이 계시니 여쭈어봐요.

다른 분들은 어느정도로 가족 모임을 가지시는지

특히 워킹맘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223.38.xxx.1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9.1.17 11:51 PM (61.75.xxx.247)

    거리에 따라 다를 듯 해요
    서울 부산 이면
    명절 두 번 이외에는 힘들거고
    같은 지역이면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아무리 일 한다 해도
    생일이니 축하 할 일 있거나 하면 얼굴 보고 밥 먹고 하죠
    1달에 1번 내 집 오는 거 아니면
    그 정도는 기쁜 맘으로 그러려니 할 거 같아요

  • 2. ...
    '19.1.17 11:56 PM (220.75.xxx.29)

    시가 - 1/1 추석 제사1회
    친정 - 설날 추석

    이렇게는 가족이 움직이고요 친정부모님 생신은 저 혼자 가고 시부모님 생신은 돈만 보내요.

  • 3. ...
    '19.1.17 11:59 PM (223.38.xxx.128)

    전 양가 모두 다른지역이라 자동차로 2시간 거리예요
    멀다하기도 애매하고 가깝다기엔 부담스럽네요

  • 4. ㅁㅁ
    '19.1.18 12:02 AM (222.118.xxx.71)

    저도 기차로 1시간 거리인데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 이렇게 4번정도 보네요
    양가 모두요

  • 5. ..
    '19.1.18 12:07 A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1년에 2-3번 보는듯.
    요샌 어버이도 넘어가는 추세고..
    남편생일 애들생일 많이 오바네요
    그건 님네가족끼리나 챙기는거지
    명절 부모생신정도나 해야지요

  • 6. ,,,
    '19.1.18 12:10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생일 아이 생일날에도 모이나요
    명절은 동생집에서 제사 지내기에 100% 피하구요
    저는 어버이날이나 아버지 생신 엄마 제사 이중에 골라서 가요 그 외에는 안 가요

  • 7. 셀수없음
    '19.1.18 12:14 AM (175.223.xxx.206)

    이번기회에 세어보네요

    시댁
    아버님 어머님 시누 시누남편 조카 내남편 나 내자식들 생일.
    신정 구정 어버이날 어린이날 추석 크리스마스
    매주 주일 그리고 평일에 종종..
    그리하여 365일중 100일정도.ㅠ

    친정
    생일은 시댁과 동일하게 모이구요
    구정 어버이날 추석 연말
    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
    365일중 30일정도..?ㅠ

  • 8. ...
    '19.1.18 12:18 AM (223.62.xxx.242)

    역시 집집마다 다 다르네요.

    윗님은 너무 자주모여서 힘드시겠어요;;

  • 9. 셀수없음
    '19.1.18 12:22 AM (175.223.xxx.206)

    네 너무 힘들어요ㅠ
    아이 친구들은 주말마다 체험이니 여행이니 다니는데
    저흰 주말마다 가족모임에..
    언제 한가하게 주말 집에서 뒹굴거렸더라 기억도 안나요
    천천히 줄여나가야겠어요
    특히 생일들ㅠ 부담도 장난아닙니다..

  • 10. ..
    '19.1.18 12:35 A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윗분네는 가정이 분리가 안된느낌..
    결혼했음 독립되야죠
    생일에 모이는거진짜오바에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은 더 오바
    시댁이랑 가깝게사너봐요

  • 11. ...
    '19.1.18 1:04 AM (58.148.xxx.122)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
    양가 다 이렇게만 갑니다.
    시댁 1시간거리 친정 3시간 거리

  • 12. ...
    '19.1.18 1:46 AM (223.62.xxx.241)

    음... 저희는 어버이날은 양쪽 다 안모이고 선물만 보내는데 다른분들은 그때 가시는군요

  • 13. 거리
    '19.1.18 4:30 AM (122.60.xxx.197)

    가깝거나 멀리사나 그게 관건이겠죠. 저희 시댁은 차로 10분거리에요 ㅠ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저희집에 초대? 해서 저녁같이 해요, 생신날은 별도 명절도 별도로 그냥 일주일에 한번저녁을
    조촐하게 차려서 식사대접 하는데 그냥 굳어졌어요~

    오히려 남편은 번거롭게 집에서 하지말고 나가서 먹자 하는데 저는 나가는게 더 번거롭고 자주오시는데 식당선정도
    피곤하더군요, 어른들 메뉴선정하자면 너희좋은걸로... 알아서.... 이러시니 그냥 집밥이 편하죠.

    이혼한 시누이가 두딸을 데리고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같이 오라해서 이십년가까이 그렇게 했는데도 올때마다 시누이는 빈손
    이에요, 명절때도 빈손.... 빈정이 상하지만 그래도 이혼하고 힘들겠다 싶어 마음다스리는데 아이들과 본인 하고다니는거보면
    꼭 그렇치만 아닌게 눈에보여서 또 빈정이 상하고 마음다스리고 ... 이제는 아이들 컸다고 식사는 시부모님만 모시지만
    그래도 명절이나 생일에 같이 모이죠~ 아무튼 시작이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 14. gj
    '19.1.18 7:59 AM (222.112.xxx.86)

    윗님~넘 힘드시겠어요.주말마다 같이 밥을 먹는다고요?
    주말마다 시가에 가는것도 힘든데 본인집으로 초대 ㅠ
    저두 새댁때는 주말마다 찾아뵙지만 이젠 애들 크니까 한달에 한번 꼴로 바뀌더라구요. 저두 10분거리에요.
    자꾸 주말마다 일을 만드셔서 모이는 횟수를 줄여나가세요

  • 15. 거리
    '19.1.18 10:02 AM (122.60.xxx.197)

    윗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ㅎ

    그런데 그게 힘들다 생각하면 한없이 힘들지만 그래도 남편원하고 좋아하고 내가 남편한테 받는사랑을 또 그렇게 주변에
    베풀게 되더군요, 남자는 여자하기 달렸다하지만 여자도 남자하기 달린거에요....

    주변에서 이렇게 부모님과 식사하는거 알고 위로한다고 살아생전잘하라는등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등 이런며느리없다는등
    이런소리 듣기싫더군요, 누구한테 잘보이고싶어 하는게 아니고 그냥 우리부부 마음편하자고 하는거거든요.

    그러니 답은 없는거같아요, 일년에 한번만나도 싫은 시댁가족이 있는거고 매일같이 살면서 평생사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본인들 환경에 맞게 마음다스리면서 사는거겠죠...

  • 16. ..
    '19.1.18 11:28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씩..
    진짜불쌍해보여요
    님 친부모한테나 신경쓰시지

  • 17. 거리
    '19.1.18 11:57 AM (122.60.xxx.197)

    점 둘님 뭐가 불쌍하다는거죠?
    그럼 같이 살면서 매일 밥해대는 사람들은 죽은목숨인가요? 저희부모님한테 남편이 잘하고 고마우니 저도 시댁에
    잘하는거에요, 님도 님 친정부님한테 신경많이 쓰세요....

  • 18. ..
    '19.1.18 12:31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이십년동안 일주일에 매번 시댁식구 밥차려대는게 잘사는건아니죠..
    님은 주말일상이 밥차리는건가봐요..
    딴약속은 없나요
    같이살며 밥해대는사람은 최악아닌가요?

  • 19. 거리
    '19.1.18 1:03 PM (122.60.xxx.197)

    점둘님 그렇게 단정짖지 마세요, 최악이라니요, 같이 사시는분들이 님글을 읽으시면 기운빠지실거에요.

    백인백색이니 모두가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뭐가 최고이고 최악이라고 말할수 없는게 인생사겠지요, 저도 님이 불쌍하다는
    단어선택에 기분이 나쁘더군요, 여러 단어들 있잖아요 힘들겠어요 고생스럽겠어요 이랬다면 불쌍하다는 단어에는 덜 기분나빴을거에요. 남의 글에 답글로 우리둘이 이럴께 하니죠, 저는 또 밥하러가야해서 이만즐일께요.

    오늘도 시부모님 오시는 금요일 이라서요, 외국이라 우린 이렇게 살아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519 주식 종목좀 상의드려봅니다 1 zuzu 2019/01/18 1,420
895518 비리감찰관 김태우 원래 자유한국당과 비밀 소통 루트 있었다 5 눈팅코팅 2019/01/18 644
895517 을지로 재개발 왜 반대하는건가요? 18 . .. 2019/01/18 2,853
895516 이달 생리량이 확 줄었어요. 1 40후반인데.. 2019/01/18 910
895515 김씨네편의점 보시나요? 거기 동양여자들 얼굴 유감스럽네요. 17 캐나다드라마.. 2019/01/18 6,035
895514 눈떨림은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5 눈떨림 2019/01/18 2,392
895513 어제 빵사먹었어요, (서울 강북)맛난빵집 좀 추천해주세요. 17 헛발질 2019/01/18 2,493
895512 파리에서 뭐 사올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7 두근두근 2019/01/18 1,738
895511 연말정산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있는지 확인가능한가요? 2 궁금 2019/01/18 975
895510 영화 '말모이' 본 이낙연, 한일관계 질문에 "침묵도 .. 6 뉴스 2019/01/18 1,531
895509 미대고민 13 핫도그 2019/01/18 2,418
895508 이쯤되면 sbs가 고마울지경이네요 43 ㄱㄴ 2019/01/18 3,931
895507 국민 대다수 "양승태 구속 수사해야" 11 후쿠시마의 .. 2019/01/18 582
895506 문 대통령 "내가 수소차 모델"..규제 풀어 .. 5 수소 경제 2019/01/18 838
895505 인천 중구쪽으로 올라갈 일이 있는데요 주변에 가볼만한곳 2 .... 2019/01/18 584
895504 얼마전 영국에는 아름다운 배우가 없다던 글을 썼었어요, 31 생각이나서 2019/01/18 4,636
895503 카키색과 어울리는 색상은 뭘까요? 10 지혜를모아 2019/01/18 16,684
895502 [단독] ‘알츠하이머’ 전두환, 골프칠 때 경찰관 4명이 경호했.. 3 경찰.한가하.. 2019/01/18 2,009
895501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 신체변화(음모) 좀 봐주세요. 8 4학년 2019/01/18 8,642
895500 김서형씨가 73년생이셨내요 13 .. 2019/01/18 4,765
895499 "선수 장악은 성관계가 주 방법" 10년전 폭.. 7 뉴스 2019/01/18 3,478
895498 주식 시작후 스팸전화가 엄청 오는데요 3 ... 2019/01/18 1,367
895497 옷장 없이 행거로만 옷 보관하면... 11 이사 2019/01/18 5,774
895496 양말은 한쪽만 있을까요 ㅠㅠ 10 왜!!! 2019/01/18 1,299
895495 밥솥칸막이 써보신분 어떻던가요? 2 압력밥솥 2019/01/18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