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혜원 의원 정말 궁금한 것 한가지만...

하나만 답변좀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9-01-17 22:54:57

손혜원 의원 관련해서 이러저러한 게시물, 댓글 거의 읽지만

한번도 댓글이나 글을 올린 적 없는 사람인데요. 진심 알바 아니고 회사원이에요, 전.

투기다 아니다 다 조금씩은 논리도 있고 일리도 있어보이는데

오늘 밤 나온 보도들보고 투기라는 쪽으로 약간 더 기울어지면서

궁금한 거 하나요.

이부분에서

투기가 아니라고 하는 분중에서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답이 나올 수 있을까 해서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서울의 지인이나 측근들을 설득해서 목포 내려가서 무리해서 부동산을 사게 하지 말고

거기 원래 오래 살던 목포주민들에게 여기 좋아질테니 팔지 말고 잘 갖고 있으라든가,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를 근대 문화 거리로 잘 만들어주겠다고 하면 되지 않았을까요?

결국 외지인들에게 목포 부동산들이 많이 넘어가버린 거잖아요.

경리단 거리처럼요.

기존 상인들이나 주민들은 서서히 없어지고

서울서 내려간 손의원 지인들이 다 거기서 장사하거나 숙박업한다면 그 명분은 뭘로 찾을지..

16채 보도보고 오늘은 투기라는 생각으로 돌아서서

그냥 아니라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안믿으실 분은 안믿겠지만 전 정말로 알바 같은 것은 아니에요.

매일 야근하고 점심도 20분만에 먹고 들어와야 하는 열악한 그냥 회사원이에요. ㅠ


IP : 110.35.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10:56 PM (1.224.xxx.53)

    평범한 밥하는 주부 생각도 그래요

  • 2. 누누히
    '19.1.17 10:57 PM (221.139.xxx.68)

    말했어요.
    작년까지도..
    현지인들 팔지 말고 갖고 있으라고..
    잘 리모델링해거 관광객 모으자고..

  • 3. .....
    '19.1.17 10:59 PM (106.102.xxx.222)

    '경리단 손혜원'으로 검색해보세요.

  • 4. ...
    '19.1.17 11:00 PM (1.237.xxx.128)

    4~50%가 빈집이었답니다
    그런집 샀나봅니다

  • 5. ㆍㆍ
    '19.1.17 11:02 PM (49.165.xxx.129)

    그니까요. 원주민이 받을 혜택을 외지인인 지가 다 받고
    문화재거리가 될테니 팔지마라고 했어야지 지가사고 문화재 거리 지정하고ㅜㅜ

  • 6. ...
    '19.1.17 11:02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목포는 작은도시 그니까 쇠락해가는 늙은 도시인데
    거기에 신시가지까지 생겨서
    모양새가 ~~구시가지는 낡아서
    그 낡은 건물들은 거래가격보다 리모델링비가 훨씬 많이 드니까 버려지듯 내팽겨쳐져 있고
    그리 비워지면 더 허물어지는 속도는 빨라지죠.
    말이 16채 이지 한지붕 이지만 세등분 나눠진 집도 있어서~~ 내용을 들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16채 단독건물들이 아닙니다.

  • 7. ..
    '19.1.17 11:05 PM (14.202.xxx.194)

    주민들 사정이 있잖아요.
    미래가 안 보이는 죽은 구도심의 폐허가 되가는 빈건물이니
    돈이 급한 주민들은 땅값이라도 받고 처분하길 원하겠죠.
    그래서 이미 몇몇 건물들은 팔려서 헐리고 모텔등이 새로 지어진 곳도 있어요.
    그 새로 지어진 모텔들을 보면서 손의원은 너무 가슴이 아팠대요.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는 수리를 해서 건축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헐값에 사서 모텔같은거 지으려는 사람들만 매물을 사니까요.

    그래서 자신의 재단에 개인 돈을 털어 넣어 재단이 사게하고,
    조커에게도 증여한거에요.

    문화재 지킨다고 자기 돈을 쓴거라고요.

  • 8. ...
    '19.1.17 11:11 PM (125.141.xxx.241) - 삭제된댓글

    3년전에 손혜원 씨가 한국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 ...그런 얘기 하면서
    목포를 갔는데 너무 놀랐다고...안타까워서 좋은 관광 소재가 많은데 ...
    저평가 되서 ...목포가요제~나전칠기~먹거리 연견해서 관광 상품화 시키고
    싶다고...세상을 보는 눈이 다른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던 기억이...
    근데 ㅆ방세에서 투기라고 떠드는거 보고 ...ㅆ방세 방송국 병 도졌구나라는 생각을...ㅉㅉ

  • 9. 거기
    '19.1.17 11:12 PM (61.109.xxx.247)

    집값보다 리모델링 비용이 더 든대요
    죄다 노인네들인 원주민들이 뭔 능력있어서
    그거 고쳐쓰나요?

  • 10. 그 동네
    '19.1.17 11:13 PM (180.68.xxx.109)

    Sbs 주주 건설사가 아파트 지을려고 하는 곳이라면서요?
    손의원이 전통 박물관거리 만들려고 하는 곳을....

  • 11. 자기가
    '19.1.17 11:26 PM (42.147.xxx.246)

    건물 사지 말고 문화재로 지정해 버리면 되는데
    본인이 사고 문화재로 지정하니까 문제이지요.

    누가 봐도 투기입니다.

  • 12. 손의원이
    '19.1.17 11:28 PM (110.11.xxx.8)

    그냥 현금 50억을 딱 기부했으면 진짜 칭찬합니다.

  • 13. 에휴
    '19.1.17 11:29 PM (112.151.xxx.38)

    진짜 알바들이 애먼 사람들을 하도 알바라고
    뒤집어씌워대니.. 알바들 제발 양심 탑재 좀.

  • 14.
    '19.1.17 11:29 PM (223.62.xxx.113)

    정말 그렇네요.
    원주인들은 문화재 보호 못할 것 같았나ㅡㅡ

  • 15. 원준민들이
    '19.1.17 11:45 PM (211.108.xxx.228)

    그런 생각이 있었다면 벌써 했겠죠.
    가능성이 없고 하니 다 떠나고 빈집으로 남은거죠.
    손혜원의원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나중에 좋아질거라고 팔지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주민들이 그런말 믿겠어요.
    모텔 업자들이 땅싸고 값싼 동네니 모텔 지으려고 산다 하니 낼름 팔아 버리고 한걸 보고 가슴아파서 일단 시작해 보자 하고 그런거 같아요.

  • 16. ...
    '19.1.18 12:23 AM (218.39.xxx.204)

    정상적인 사고력이 있다면 원글님같이 생각하죠.당연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482 물먹는하마대신 제올라이트 습기제서제 써본분 계시나요??(급질) 3 .. 2019/01/21 1,206
896481 손자 안겨달라는 얘기하는 부모(글은 펑,,,) 27 2019/01/21 5,178
896480 "고맙수다♥"..'말모이' 감동 재미 잡고 2.. 3 영화 2019/01/21 1,513
896479 자식땜에 서운해요 16 아기 2019/01/21 6,361
896478 이제 애앞에서 언성높이는것도 못하겠네요ㅎ 2 호잇 2019/01/21 1,682
896477 몽클레어 패딩에 어울리는 하의와 신발은 어떤건가요? 3 dma 2019/01/21 2,468
896476 현관을 실내로 전실을 현관으로 쓰면 어떨까요 30 주니 2019/01/21 8,078
896475 40 정도 여자분 선물 8 ㅇㅇ 2019/01/21 1,727
896474 연애의 맛 구준엽 커플 잘 될것 같나요? 13 ㅗㅓㅏ 2019/01/21 7,094
896473 스카이캐슬 we all lie 6 궁금 2019/01/21 4,660
896472 요즘 대학생 커플 45 혈압 2019/01/21 19,063
896471 sbs끼니반란. 잘 못봤는데 12 코넛 2019/01/21 6,808
896470 딸낳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들.. 19 ㅇㅇ 2019/01/20 8,512
896469 캐리커쳐 그릴 때 오돌도돌한 종이를 뭐라하죠? 5 ㅇㅇ 2019/01/20 1,646
896468 코가막히는건 왜그런걸까요 4 ㄱㄴ 2019/01/20 1,580
896467 캐나다 사는데 크레마로 전자책 도서관 사용 가능한가요? 5 전자책 2019/01/20 1,480
896466 프리스트 재미있었어요. 3 .. 2019/01/20 1,369
896465 오늘 내 사랑 치유기 보신분 내용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3 .... 2019/01/20 1,390
896464 흔해빠진 에어프라이어 질문 19 ?.? 2019/01/20 5,267
896463 모든게 다 귀찮아 큰일이에요 3 000 2019/01/20 2,412
896462 나전칠기4개 사갔다는 데미안허스트 아시는분? 63 ㅇㅇ 2019/01/20 6,717
896461 남편과 단둘이 여행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20 여행 2019/01/20 5,997
896460 손의원님 사건은 이제 그만 24 .. . 2019/01/20 2,297
896459 완득이 좋아하신분 계세요? 11 나무안녕 2019/01/20 1,639
896458 제가 화나는 부분이 이상한가요~? 51 2019/01/20 7,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