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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모스키노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9-01-17 17:18:55

안녕하세요
마흔중반 아줌마입니다.요즘 고민이 있어서 글남겨봐요..
집안분위기나 친구들 무리들등 제환경은 평범했어요
즐거운 유년시절과 재밌는 학창시절 좋은 기억만 가득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후 당연히 취직하는거라고 생각했고 저금없이 입고먹고쓰고 놀러다니고 나이트 다니고....
후회는 없어요..지금도 집한칸있고 남편 자식들 부모님 건강하시고 다 만족인데 아이들이 커가니 학력이 걸리네요..대학을 지금이라도 가야하나 하고요.그런데 공부는 하기싫고,그런데 해야할것같고 고민입니다
대학교 용어도 전혀모르겠고 주변에 대학나온 사람이 없네요.부끄럽진않지만어디 얘기할 사람도 없고 그러네요...


IP : 223.62.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17 5:31 PM (117.111.xxx.207)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전문대 나왔는데..
    애들이 초등고학녀 중등..이렇게 되니..
    애들이 엄마학력을 궁금해하고 어느대학 나왔냐고 물어서 고민된다고 하더라구요.
    애들한테는 여대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데..졸업앨범보여 달랠까봐 맘이 안편하대요.
    시간이 되시면 공부하셔서 사이버대학이나 방송대..시도는 어떠실지..
    아님..그냥 솔직히 말하는거죠..
    엄마는 대학안나왔지만 너희들은 대학생활도 해보고 그랬으면 좋겠다..사회나와보니 다르더라..하면서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2. 모스키노
    '19.1.17 6:39 PM (211.172.xxx.19)

    원글이에요
    댓글 감사드려요
    애들에게는 이미 솔직히 말했어요.
    너희들은 꼭 대학생활해보라고요...가끔 대학얘기가 나오면 용어자체도 몰라서 전혀 대화가 않되는거 같아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 3. 음..
    '19.1.17 8:53 PM (117.111.xxx.20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그런 생각이 들긴 하죠..
    아이들이 대학 들어가면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수강신청은 뭐했니..학식(학교식당)은 맛있니..
    수업은 어떠니..동아리는 들었니..
    엄마는 잘 모르니까 얘기해줘..이러면서요.
    사실 원글님이 맘만 먹고 시간과 돈만 있으면 전문대는 가실 수 있어요.
    근데 필요치 않으면 굳이 할 필요 없구요.
    괜한 자격지심 갖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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