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까요?
우울증 생길까요
어떨까요?
우울증 생길까요
운전해서 사람 찾아 밖으로 나가야죠.
운전까지 못하면 감옥 마찬가지에요
무서울거 같습니다
도피 은둔 생활아니고서야.
무엇보다 무서워요.
단 차가 있어야하구요
어차피 아파트 살어도 이웃지간 잘 모르는데 시끄러워 뭘 잘 못하잖아요
홈트도 하고 악기도 내맘대로 두들기고 음악 크게 툴어도 되고
일 있으면 내 차 타고 밖에 나가서 사람구경하고 쇼핑하고
집에 와서는 조용히 살면 되니 좋아요.
사람이 무섭지.
나는 자연인이다 현실 타협 고급 버전쯤 되겠군요.
그런 곳에 사는 지인이 있는데, 농삿꾼입니다.
산속 허허벌판에 집만 떨렁 있는 줄 알았더니 그 허허벌판이 다 뭔가 재배하는 곳.
쌀만 없고 다른 작물이 엄청 많아요.
운전 척척하시고 온 동네일 다 맡아 하시는 부녀회장님
첩첩 산중에 살아도 그정도 일이 있으니 심심치 않고 할일 많으시더이다.
겨울이면 폭설로 갖히는 곳인데도...
그런 분 아니면 비추
저는 그런곳이 제가 찾던곳이라 그런땅을 발견하고 너무 기뻤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그런곳이 우울증 걱정될정도면, 그땅하고 님이랑 안맞는거예요.
운전 할 줄 알고 산 위에 높은 곳이나 가파른 길로 올라가야 하는 곳만 아니면 살만해요.
높은 곳은 가지 마세요. 전망은 좋은데 겨울내내 다니기 힘들어요.
밤에 드문드문 있는 시골집들이 무섭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싫어요.
그런데가 체질에 맞는분 아니고는 못살아요
안가요
사람마다 다르지요
혼자서 그림을 그리는게 취미라던가
매일 누군가가 올 사람이 있다던가 등등이요
지방 단독주택사는대요
도심 한가운데 있거든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와요 일하느라.
저녁에 들어오면 깜깜할까봐 태양등 많이 설치해놨어요, 환하게 한군데는 3개를
직장 다닐수록 그런집은 안되요
누군가는 불 켜고 들어가야 하거든요
깜깜한집 불켜고 들어가는거 아파트하고 단독하고 달라요
우리집은 마당에 12시까지 환하게 제가 불 켜놔요,
아무것도 없는 곳에 범죄자인 인간이 침입할수 있으니까 무섭죠 ㅎㅎ
사람이 무서워서 무섭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