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내워니는 왜 차명으로 매입했지?
소내워니가 차명으로 매입한 주택 주인들이 자신들의 주택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되고 5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정부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소내워니가 매입한 금액에 자신의 주택을 팔았을까요???
소내워니가 정말로 문화재를 살리고, 목포를 발전시키고자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면 자신의 이해를 개입시키지 않고, 즉 주택을 한 채도 매입하지 않고 자신의 직위와 권력을 가지고 그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되고 막대한 정부 자금을 받도록 노력 했어야 했지요?
소내워니가 그 지역의 주택을 차명으로 대량 매입했다는 것은 그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될 것을 알고 있었던지, 아니면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그러한 조건을 관철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던지, 둘 중 하나라고 의심할 여지가 충분하죠.
소내워니 자신의 주장처럼 정말로 순수하게 문화를 사랑해서, 목포 발전을 위해서였더라면 여러 명이 참여하는 법인을 통해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랬다면 의혹과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겠죠.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얼마든지 깔끔하게 실천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과 상반된, 그리고 상식에도 어긋난 짓을 했다는 것은 ‘투기’였다는 사실을 반증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제 소내워니가 선호하는 특검을 통해 범죄 유무를 가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