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꼭 가르쳐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19-01-16 23:44:16
이제 5학년 . 1학년 되는 남매 두었는데요.

첫째가 아들인데, 학습적으로는 잘 하고, 영어와 수학, 태권도. 컴퓨터. 한자 이정도 해요. 사교육은요.

1학년 때 미술 학원 다녔는데, 별로 큰 흥미 없어해서  안 다니고 싶다 해서 그 뒤로 안했어요.

피아노..지금 5학년 되는 데 너무 늦긴 했는데, 집에서 디지털 피아노 가끔씩  치거든요..

둘째 딸 아이는 이제 1학년 되는데..제가 너무  예능 쪽으로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아..애들이 이 쪽으로는  아무것도 없네요..

 하게 되면 제가 재택근무해서 집방문 안하고, 학원으로 보내고 싶은데.

요즘은 피아노 학원비 주 5일 나가면 얼마 정도 하나요?


IP : 39.120.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해야
    '19.1.16 11:46 PM (125.176.xxx.243)

    하는 것은 없죠

    하면 좋은거죠
    애가 싫어하면
    선생님 한번 바뀌봐도
    싫어하면
    그만 두세요

  • 2. 학원
    '19.1.16 11:48 PM (61.75.xxx.247)

    피아노 뭐 한 1년 2년 하다 관 둘거면
    지금 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대학가서 해도 되요
    제일 쓸데 없는 게 피아노 1년 2년 하는 거
    학원비는 지역마다 다르고 원 마다 교습방법이 달라요

  • 3. 음...
    '19.1.16 11:48 PM (220.85.xxx.184)

    하는 걸 권하고 싶은데...하려면 집에서 레슨 샘한테 배우는 거 권해요.
    학원은 못믿어요.

  • 4. 그렇군
    '19.1.16 11:49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

    피아노를 주5회?
    주2회 정도만 하시고 숙제 잘해가도록 하시면 되죠.
    전공 시킬것도 아닌데 주5회는 너무해요.

  • 5. ...
    '19.1.16 11:52 PM (24.36.xxx.253)

    24살된 우리 아이가 며칠전 전화를 해서는 따지듯 묻더군요
    엄마 나 왜 피아노 안가르쳤어 하고요
    나 피아노 배우고 싶있는데 하면서요 ㅎ
    아이에게 물어 보세요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악기가 있냐구
    있으면 가르치세요 나중에 한이 되지 않게 ㅎ

  • 6. 우리아들
    '19.1.17 12:0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7살에 시작해서 몇년 하고나서 중간에 싫다 못하겠다 하는 걸 초등 졸업할때까지 꾸준히 개인레슨 시켰어요
    지금 대딩인데 음악을 즐기고 다른 악기도 잘 해요
    저는 음악이 살면서 큰 위안이라는 걸 알기에 즐길 정도로만 가르쳤어요
    아이는 자기도 아이 낳으면 피아노는 꼭 가르칠거래요
    역시 예체능은 엄마 관심 따라 갑니다

  • 7. 악기하나
    '19.1.17 12:21 AM (121.163.xxx.20)

    프랑스에서는 중산층 이상이 되는 조건 몇가지가 있는데

    외국어 하나 정도 구사, 폭넓은 세계 경험 갖출 것
    한 가지 분야 이상의 스포츠나 악기를 하나 이상 다룰 것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 할 줄 알기
    사회 봉사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을 것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함

    예체능은 교양 교육의 필수죠
    특히 피아노는 기본인것같구요 ㅎ ㅎ

  • 8. 지인도
    '19.1.17 12:21 AM (116.45.xxx.45)

    엄마한테 어릴때 피아노 안 배운다고 했으면
    때려서라도 가르치지 그랬냐고 했대요

  • 9. 피아노
    '19.1.17 12:22 AM (121.163.xxx.20)

    피아노 어릴때 꾸준히 안하고
    그만둔 친구중에 피아노 제대로 배워볼껄 후회하는 애들 많아요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배경음악 영화배경음악
    듣고 피아노 치는 능력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줄 몰라요

  • 10. 절대
    '19.1.17 12:26 AM (117.111.xxx.55) - 삭제된댓글

    꼭 가르치지 않아도 됩니다

  • 11. ...
    '19.1.17 12:36 AM (173.63.xxx.4)

    그런데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던데요? 제가 사실은 경험자라...
    어려도 자기가 좋아하고 꾸준하게 몇년 할 마음이 없으면 어느 악기든 성인되서도 잘하긴 어려운 듯요.
    그리고 감성이 발달한 아이들이 음악,미술에 소질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때려서라도 가르쳐봐야
    기계적으로 연주는 하는데 들었을때 전혀 감동이 없으면 뭐... 자기 좋아서 연주하면 스트레스 해소는 되겠죠.

  • 12. ..
    '19.1.17 12:50 AM (211.225.xxx.219)

    초등 때 피아노 학원 다녀두는 거 나쁘진 않아요
    저는 전공자들이 손가락 길이가 아깝다 나 줘라 할 정도로 재능은 없었고; 초1부터 3까지 3년 학원 다니면서 스케치북에 간단히 음악이론도 같이 배웠는데요
    그게 중고등학교 음악 수업 들을 때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어릴 때 배운 거 두고두고 남아요 추천해요

  • 13. 아들둘
    '19.1.17 12:54 AM (211.108.xxx.4)

    피아노 못배운 저는 한으로 남아 아들둘 초등때 몇년씩 배웠거든요
    중딩되니 음악시간에 참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큰아이는 스트레스 받을때 피아노 쳐요

  • 14. 이건
    '19.1.17 2:55 AM (38.75.xxx.70)

    아이 어렸을때 피아노 가르쳐줄걸 괜히 첼로 시작해가지고 기본도 못배우고 후회되요. 음악에는 전혀 소질없는 아이라 더 안가르치기도 했는데 이제 좀 크니 피아노 배우고 싶어서 매일 노래를 부르는데 외국은 일주일에 한번가고 또 그것도 운전해서 가야하니까 방학때 한국 들어가서 매일 쳐라고 말하며 달래고 있습니다. 한국만큼 피아노 강습이 저렴하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요. 또 음악에 소질 없어도 그 욕망(?) 이 다 있는데 이걸 채워주기도 하니까 어려서 피아노 배우는게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 15. ㅌㅌ
    '19.1.17 4:32 AM (42.82.xxx.142)

    중고등 음악 수행평가 정도 하려면
    이삼년정도는 배우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 16.
    '19.1.17 8:02 AM (1.232.xxx.220)

    음 저도 조금은 배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1~2년해서 체르니 100까지만 치고 지금은 전혀 못치는데.. 초등학교때 피아노 전혀 안배운 애가 다장조 계이름을 못읽던게 좀 충격이라 기억에 남아요... 피아노 1년만 배우면 다 사 바 장조는 음표만 보고 계이름 읽을수 있거든요... 학교 음악공부 따라가는데도 피아노 1년 정도는 좋을거 같아요..

  • 17. 저도
    '19.1.17 9:04 AM (211.221.xxx.210)

    아이가 원하면 가르치시면 좋을것 같아요. 딸아이 7세 여름부터 시작해서 5학년 되는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데 곧잘 칩니다. 요즘엔 밤에 헤드셋 쓰고 혼자 즐겁게 쳐요. 피아노때문인지 학교에서 배우는 리코터나 오카리나 쉽게 배우고 연주합니다. 전공시킬 생각은 없고, 긴인생 살아가는 중에 본인 맘 달래줄수 있는 취미였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18.
    '19.1.17 1:30 PM (118.222.xxx.21)

    아이가 원하면 가르치겠어요. 저흰 가정집 주5일 12만원이요. 주3일도 동일하게 받아요. 실력있으신데 처음에 가격을 착하게하셔서 많이 못올리셨다하네요. 큰애 초6인데 일년더 가르칠랬더니 안간다해서 집에서 연습하기로했어요.

  • 19.
    '19.1.17 4: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2년이라도요
    3학년쯤요.
    악보만 볼줄 알면 됨
    저는 너무 몰라서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79 광장시장 위생 수준. gif 1 whatth.. 20:27:29 308
1740578 대학생 아들이 쿠팡 알바 하려는데요(걱정) 14 .. 20:24:44 411
1740577 저 이미숙 배우 참 좋아했는데ㅠ 3 ㅎㅎ 20:24:38 555
1740576 마트 배달 한번에 몇가지 얼마치 시키셰요? 1 자본 20:24:20 109
1740575 망원시장 참맛 닭곰탕.... 쥑인대요 유튜브 20:24:18 129
1740574 지금 현재 가평 계곡쪽은 출입금지인가요? 1 가평 20:23:02 125
1740573 새로운 과장님이 저랑 동갑인데 ㅜㅜ 3 yo 20:21:35 313
1740572 저녁 안 차려주니 스스로 차려 먹는다는 사람이 없네요 7 .. 20:18:51 508
1740571 양산 2 자외선차단 20:17:53 294
1740570 지인의 어머니가 며느리가 차린 아침밥을 먹고 싶다네요 11 ........ 20:14:29 1,147
1740569 스탠드 에어컨 버릴 때.... 4 에어컨 버리.. 20:11:55 372
1740568 나이들면 겨털이 없어지는 듯 ㅠ 3 20:10:55 682
1740567 업보라는게 진짜 있는거 같아요 희한한 경험 2 .... 20:08:12 805
1740566 거실창문열구에어컨켜논채외출. 7 속상해라. 20:07:43 402
1740565 갤럭시 폰은 상대방이 보낸 사진에서 찍은 날짜 표시 되나요? 6 ..... 20:05:06 377
1740564 이 양산 어때요.. 가격만 문제가 아니면 사고 싶은데 19 곰치 20:02:56 1,412
1740563 대전역에서 만나서 3 여자셋수다 20:00:25 324
1740562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는데 과도한 질문 2 병원 19:57:58 241
1740561 윤석열한테 손해배상 소송 어디서 해야되나요? 1 ..... 19:57:46 284
1740560 실외에서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궁금 19:53:34 226
1740559 민생소비쿠폰 저녁외식 열차 출발합니다 우리부부 19:52:46 406
1740558 사무실에 나이든 총각아저씨가 3 ........ 19:51:29 788
1740557 '윤 어게인' 게시물에 "멸공" 댓글 단 경찰.. 2 ... 19:50:26 660
1740556 트럼트"불이익준다네요." 18 에고 19:47:47 1,880
1740555 회피성향은 조금만 지적해도 더 할 일을 안 하네요 3 허허 19:44:16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