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계약껀인데 제가 말귀를 못알들어서요.

ㅠㅜ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9-01-16 23:29:29

아파트 매매가가 삼억 구천만원

매도자는 유씨. 우리 아버지입니다.

전세 사는 분은 이씨 전세가 일억 팔천만원.

매수인은 김씨 전세 안고 사는 조건임.


계약조건은 계약금 삼천만원 중도금 일억 육천만원 이백만원 잔금은 일억구천팔백만원이래요.

특약조건에 현세입자가 전세보증금 삼억삼천만원에 사는 조건

                 현 시설상태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였음

                  계약금은 매도인 계좌에 입금하는 조건임

본 특약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민법상 계약에 관한 조항과 부동산 매매 관례에 따른다.

임이라고 쓰여 있어요.

그리고 매매진행 부동산에서 매수인하고 전세 사는 분하고도 계약 진행하셨다는데요.

그러니까 이씨가 매수인 김씨에게 일억 오천만원을 줘야할텐데 그건 특약조건에 안쓰는 건가요?


매매 진행전에 제가 전세 사는 분한테 전세계약금 10프로인 천 팔백만원을 송금했거든요.


지난 번에 계약금 삼천만원 가져오셨고 잔금으로 수표 오천만원 통장에 전세사는 이씨 이름으로

일억 4천 팔백만원 송금되서 총 이억 이천 팔백만원 받아오셨어요.


이제 매매완료고 잘 됐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해가 안가서요.아버지가 성질이 욱해서 무서워서

뭔가 차근차근 물어보기가 겁나요.

헷깔리는게 전세 안고 팔때는 돈의 진행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전세입자 매도인 매수자의 돈의 진행이 헷깔려서요.

전세입자에게 얼마를 받고 매수인에게 얼마를 받는지 그런 진행이요.

그리고 부동산 매매계약서에 어떤 특약조건을 걸어야 하는지요?

네이버나 부동산 카페검색을 해봐도 잘 모르겠고 책에서는 계약금 중도금 잔금 받으라고 나오는데

숫자가 왔다갔다하니까 막 머리속이 뒤엉키는 거 같아요.

전세 안고 살때 이 돈의 흐름진행이 맞는지 부동산업자한테 특약을 뭘 걸어야 하는지 좀 자세히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충격적인 건 제가 나이가 47입니다. 이 나이 먹도록 저것도 모르냐면 할말이 없는데 그래도 더 늦기전에

사기는 안당해야지 싶어서 부끄러움 감수하고 글 올립니다.

저랑 상관없는 돈 부모님 돈이고 지방아파트인데 작년 일이고요.송금내역 정리하다가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요.

 




IP : 116.33.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9.1.16 11:46 PM (118.220.xxx.196)

    님 아버님과 매수인 사이에는 잔금까지 완료되었네요.
    님 아버님과 전세입자도 마찬가지고요.
    매수인과 전세입자는 그들끼리 계약서 쓰고 돈 계산할 거예요.
    계약서에 현세입자가 사는 조건이라고 특약 쓰셨으니
    그들 계약까지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2. dd
    '19.1.16 11:47 PM (118.220.xxx.196)

    근데 매매가가 3억구천인데 전세가가 3억 3천이나 하나요?
    1억 팔천이던 전세가 3억3천라니...

  • 3. ..
    '19.1.16 11:49 PM (175.118.xxx.252)

    매도가 3억9천만원
    기존 전세금 1억8천-세입자계약금 1800만원=1억 6200만원(이미 가지고 있는 돈)
    매수자 계약금 3천 수표5천만원=8천만원
    세입자 인상분 1억 4800만원
    1억6200 8천 1억4200=3억 9천
    아버님이 받아야할 건 다 받으셨으니 문제없다 생각하고
    세입자가 인상분을 아버님 통장에 바로 넣은 건 세입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 생각되네요
    계약서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요

  • 4. 33
    '19.1.17 1:31 AM (116.33.xxx.36) - 삭제된댓글

    답글 달아주신 분들 올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해보겠습니다

  • 5. 33
    '19.1.17 1:32 AM (116.33.xxx.36)

    답글 달아주신 분들 올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해보겠습니다 보시면 바로바로 알아들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90 아이폰 쓰는 분들 1 .. 21:14:32 52
1740589 차에 햇빛가리개 써보셨나요 1 oo 21:09:26 214
1740588 김충식을 구속하라 무속 대학살.. 21:08:20 153
1740587 가족들에게 웬만하면 맞춰주고 살았는데 4 ... 21:03:59 533
1740586 된장찌개 재료에 7 ㆍㆍ 20:59:05 406
1740585 2학년 2학기 2 ... 20:58:56 260
1740584 김말이튀김 맨날 먹네요 큰일이에요 4 ........ 20:53:12 684
1740583 해외 저축연금보험 5 ... 20:42:38 373
1740582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 쓰시는 분~ 10 벽걸이 에어.. 20:41:21 592
1740581 박찬대,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관련 “공수처에 자료 제공·.. 8 ㅇㅇ 20:40:10 1,025
1740580 고추장물 많이 맵나요? 6 도전 20:39:00 405
1740579 대학 반수해서 바꾼 학생이 4 ㅓㅗㅎㄹ 20:37:55 827
1740578 플리츠플리즈는 진짜 관리 편하고 오래입나요 11 .. 20:34:16 1,316
1740577 광장시장 위생 수준. gif 8 whatth.. 20:27:29 1,932
1740576 대학생 아들이 쿠팡 알바 하려는데요(걱정) 25 .. 20:24:44 1,851
1740575 저 이미숙 배우 참 좋아했는데ㅠ 13 ㅎㅎ 20:24:38 3,049
1740574 마트 배달 한번에 7만원 이상 시키는데 2 자본 20:24:20 792
1740573 망원시장 참맛 닭곰탕.... 쥑인대요 3 유튜브 20:24:18 477
1740572 지금 현재 가평 계곡쪽은 출입금지인가요? 2 가평 20:23:02 716
1740571 새로운 과장님이 저랑 동갑인데 ㅜㅜ 3 yo 20:21:35 946
1740570 저녁 안 차려주니 스스로 차려 먹는다는 사람이 없네요 10 .. 20:18:51 1,393
1740569 양산 4 자외선차단 20:17:53 728
1740568 지인의 어머니가 며느리가 차린 아침밥을 먹고 싶다네요 20 ........ 20:14:29 3,407
1740567 스탠드 에어컨 버릴 때.... 4 에어컨 버리.. 20:11:55 780
1740566 나이들면 겨털이 없어지는 듯 ㅠ 8 20:10:55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