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장애가 있는 남편. 뭐부터 해야할까요

수면장애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9-01-16 12:37:32

비만에~ 술 좋아하고, 숨쉬기 운동만 하는 중년남자입니다.

코고는건 늘 그렇고 술먹으면 이 가는게 너무 심해서 각방 쓴지는 오래됐구요.

자다보면 이방저방 거실쇼파로 옮겨다니며 자요.

뒤척거리고 자다깨다 자주 하는 편이구요. 이젠 안되겠다 싶은지

저더러 병원을 알아봐달라하네요. 수면장애 이쪽으로...

한달이라도, 술을 좀 끊고,

(평균 주4회 넘고,주종은 가리질 않아요. 막걸리2통 or 소주1병 or 맥주2병 이정도 먹어요.)

자기전 핸드폰이나 티비시청 자제하고... 그러면 좀 나아질거 같은데

이런 시도도 안해보고 병원부터 가는게 맞을까요?

혹시 주변에 이런 증세 있으신분... 병원 어디로 가야 좋을까요. 




IP : 221.147.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12:39 PM (122.34.xxx.61)

    술안먹고 살빼면 잠 잘와요

  • 2. 수면장애
    '19.1.16 12:41 PM (221.147.xxx.197)

    저도 그 얘기를 수년째 하고 있지만... ㅠㅠ 제 맘대로 되지않는 남의편이랍니다.

  • 3. ...
    '19.1.16 12:41 PM (121.191.xxx.79)

    병원 가도 같은 이야기 나와요. 술 끊고 살빼라고... 코골이 수술해봐야 좀 있다가 다시 재발하더군요.
    수면무호흡 증상도 있으실거 같은데 무조건 살을 빼는게 답인데... 남자는 절대 부인 말을 안 들을테니 병원에 가보라고 하세요.

  • 4. ..
    '19.1.16 12:42 PM (222.237.xxx.88)

    세브란스병원 수면건강센터
    중년이면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 5. ..
    '19.1.16 12:42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남에 말, 특히 아내 말 안 듣죠.
    의사쌤에게 조언, 혼 좀 나면서 살 빼면 될꺼예요. 건강검진도 하구요.

  • 6. ,,
    '19.1.16 12:42 PM (70.187.xxx.9)

    일단 병원가서 심각한 것을 진단 받는 게 나아요.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잖아요.

  • 7. ....
    '19.1.16 12:42 PM (14.33.xxx.242)

    술안마시고 살빼고 운동하면 숙면하더이다.

  • 8. ...
    '19.1.16 12:43 PM (220.116.xxx.150)

    이비인후과 가서 수면 무호흡인지 검사하고 수술할 수 있다면 수술 시켜주세요

    그게 아니면 종합병원 정신과에 수면다원검사 받으라 하세요.

    술 덜마시고 살 빼면 되는데 그걸 못하면 병원이라도 가야죠

  • 9. ..
    '19.1.16 12:44 PM (222.237.xxx.88)

    제가 왜 빨리 가라하면
    남자들은 아내말은 ㄸㅗㅇ같이 들어도
    의사말은 금으로 들어요.
    의사 명령으로 술끊고 살빼라하면
    하루라도 빨리 실행하니까요.

  • 10. ........
    '19.1.16 12:4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똑같은 말을 들어도 의사한테
    듣는게 잘 먹히죠 수면클리닉가서
    검사받고 뭐가 문젠지 의사한테 듣고나면
    조금은 노력하겠죠

  • 11. ....
    '19.1.16 1:07 PM (61.254.xxx.151) - 삭제된댓글

    인터넷 1분만 검색해 봐도
    음주, 운동부족, 비만이 숙면에 치명적이라는 거 다 나오고

    아내가 그토록 얘기해도 못 들은 척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남편도 잘 알고 있겠지만

    습관 개선하고, 절제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건 싫다는 거잖아요.

    병원가서
    돈 쓰고,
    검사하느라 시달리고,
    수술한들 근본적인 해결은 하나도 못하고 고통만 가중될 것이고,

    결국은
    더 고생해 봐야 본인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 12. .......
    '19.1.16 1:08 PM (61.254.xxx.151) - 삭제된댓글

    인터넷 1분만 검색해 봐도
    음주, 운동부족, 비만이 숙면에 치명적이라는 거 다 나오고

    아내가 그토록 얘기해도 못 들은 척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남편도 잘 알고 있겠지만

    습관 개선하고, 절제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건 싫다는 거잖아요.

    병원가서
    돈 쓰고,
    검사하느라 시달리고,
    수술한들 근본적인 해결은 하나도 못하고 고통만 가중될 것이고,

    결국은
    더 고생해 봐야 본인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님 남편 뿐아니라
    저 포함
    세상의 모든 인간들이 그러고 사는 것 같아요.
    때로는 몰라서,
    알아도 귀찮아서,
    아직은 괜찮으니....

    그러다 덜컥.

  • 13. ......
    '19.1.16 1:10 PM (61.254.xxx.151) - 삭제된댓글

    인터넷 1분만 검색해 봐도
    음주, 운동부족, 비만이 숙면에 치명적이라는 거 다 나오고

    아내가 그토록 얘기해도 못 들은 척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남편도 잘 알고 있겠지만

    습관 개선하고, 절제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건 싫다는 거잖아요.

    병원가서
    돈 쓰고,
    검사하느라 시달리고,
    수술한들 근본적인 해결은 하나도 못하고 고통만 가중될 것이고,

    결국은
    더 고생해 봐야 본인 스스로 고쳐야 할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겠죠.

    님 남편 뿐아니라
    저 포함
    세상의 모든 인간들이 그러고 사는 것 같아요.
    때로는 몰라서,
    알아도 귀찮아서,
    아직은 괜찮으니....

    그러다 덜컥.

  • 14. ...
    '19.1.16 2: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수면검사 해 보세요.
    의지로 안되면
    돈으로라도 해결해야죠 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061 임신 4주차 ... 집에만 있어야하나요ㅠ 8 루루 2019/01/17 3,042
895060 송도순 며느리. 쇼호스트 된거에요? 3 2019/01/17 7,136
895059 손혜원은 확실히 잘못한 게 없네요 22 2019/01/17 3,181
895058 번역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16 사과나무 2019/01/17 3,149
895057 피아노 전공자분들, 인데놀 먹어보셨나요? 10 2019/01/17 6,725
895056 손혜원에 대한 공격은 개발업자와 정치세력의 검은 협잡질 19 눈팅코팅 2019/01/17 1,424
895055 일본 운동회 '학생 잡는' 인간 탑, 유엔 인권기구 도마에 1 미개한나라 2019/01/17 1,134
895054 44세 플랫이랑 6센티 힐 둘중 뭐살까요, 7 고민입니다... 2019/01/17 2,171
895053 왜 차명으로 매입했지? 17 손순시리 2019/01/17 2,457
895052 왕따입니다 10 2019/01/17 4,322
895051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보신분 6 .. 2019/01/17 1,944
895050 인간쓰레기 여자팀장에게 끔찍한 복수를 해줬어요 (긴글) 51 복수혈전 2019/01/17 27,262
895049 페라미플루 치료 후 열 5 ... 2019/01/17 1,905
895048 배추농가돕기< 해남 겨울 배추 3포기에 6900원!!! 6 돕고삽시다 2019/01/17 1,665
895047 손혜원 남동생 인터뷰 27 .. 2019/01/17 4,401
895046 신기한 팔목 통증 2 ... 2019/01/17 2,039
895045 "유해진이 유해진 했다"..관객 움직인 '말모.. 3 영화 2019/01/17 2,385
895044 요즘은 면허 따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9/01/17 1,845
895043 음식 가리는거 너무 많은 사람도 끊으시나요? 28 ㅡㅡ 2019/01/17 7,425
895042 붉은 울음은 어쩌다 그런 심판자가 된거에요? 3 붉은 달 푸.. 2019/01/17 2,212
895041 대학생 딸 연애 중 돈문제.. 37 돈문제.. 2019/01/17 18,782
895040 마음을 단련하니 뒤꿈치가 부드러워지고 아랫배도 따뜻해지네요 13 마음 2019/01/17 5,533
895039 양희은씨 콘서트 가보신 분 계시나요. 16 .. 2019/01/17 2,874
895038 이과 논술 경험 공유해주세요 3 고3맘 2019/01/17 1,488
895037 밤에 강아지 배변판 주변 환하게 해 줄 필요없죠? 6 강아지 2019/01/17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