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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전쯤ㅠㅠ 전주 풍년제과의 추억이네요

그리움 조회수 : 3,651
작성일 : 2019-01-16 11:25:58

풍년제과에서 야채빵이랑 밀크쉐이크 먹던 기억 ㅠㅠ

오늘 아침 가장 그리운 기억이네요ㅠㅠ올해50살이니까 30년이 더된 기억인데 아직도 생생해요

너무 그립고

아인방에서 돈가스도 먹었고 우리만두에서 쫄면도 먹었고 ㅎㅎ

지금은 먹을게 너무 많아서 뭐든 먹을수 있지만 그때 그기억들

너무 소중하고 다시한번 가보고픈 곳들이예요

 

IP : 211.252.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향
    '19.1.16 11:35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동향이시네요!!!!
    전 50^^

    원글님이 말한 두곳 다 제가 주인을 알고 있네요^^
    울 아부지 지인~~

    아인방은 관두셨고
    풍년은 PNB풍년으로 민중서관 사거리에
    아직 있어요.

    친정집 갈때 크림빵 왕창 먹습니다^^

  • 2. 전주
    '19.1.16 11:42 AM (223.62.xxx.210)

    저도 전주댁이예요~올해 49~~^^

    저는 남편과 처음 소개팅한 베네치아 이탈리안 돈까스 생각나네요..객사앞에 있었던~

    그리고 얼마전 검색하다보니까 지금도 옴시롱감시롱 떡볶이집이 있더라고요. 아~모두 먹고 싶네요..
    지금은 타지라서 가는데만 3시간..ㅠㅠ

  • 3. 전주
    '19.1.16 11:44 AM (223.62.xxx.210)

    저는 30년전 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인방은 처음 들어봐요..

  • 4. 원글
    '19.1.16 11:48 AM (211.252.xxx.12)

    첫댓글님 ~~ 아인방주인은 ..저희친정엄마 고향 친구시라 엄마랑 같이 갓던 기억이 ㅋㅋ
    베네치아도 옴시롱 덕볶이도 다기억 납니다 ㅎㅎ

  • 5. 익산
    '19.1.16 11:50 AM (49.174.xxx.79) - 삭제된댓글

    익산 풍년제과근처에서 여중여고 나왔는데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뛰어가서 바게트랑 방금 나온빵들 진찐 맛나게 먹었는데
    친구들도 그립고 지금 네시간거리에 살고있어서 더 그립네요

  • 6. ...
    '19.1.16 11:53 AM (211.203.xxx.68)

    다 추억 속에 있는 이름이네요.
    풍년제과 아인방 우리만두 베네치아ㅋㅋㅋ
    어릴 때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날이네요.
    저는 한마당에서 먹던 돈가스 생각납니당^^

  • 7. 동향
    '19.1.16 11:58 AM (125.182.xxx.47)

    새로 생긴 옴시롱감시롱은
    제 동생이 다녀왔는데
    전 주인이랑 상관없는 서빙보던 이모가 차린거..

    맛이 1도 안비슷하대요.

    그리고 익산에 있던 풍년..
    그게 풍년 사위가 프랜차이식으로
    왕창 가게 내줘서 말아먹고
    상표권만 광주에 팔아서
    지금 넘처나는 풍년제과는 다 그 광주사람이
    돈받고 이름만 판 풍년입니다.

    우리가 옛날에 먹던 전주풍년은
    PNB풍년...주인 한번도 안바뀐 그 빵집이에요.

  • 8. 건강
    '19.1.16 11:59 AM (119.207.xxx.161)

    71년 49살 입니다
    전주베테랑 칼국수집
    400원부터 다녔어요

  • 9. 동향
    '19.1.16 12:07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오마나 다나오네요.
    베네치아,베테랑...둘다 주인 아는 집^^

    이 글만보면 제가 능력자 같음 ㅋ

    현실은 울 친정아빠가 발이 넓은 거
    (전주서 사업하셨기에^^)

    전주소바집
    장미호떡집
    상추튀김 팔던 객사골목

    아 배고파

  • 10. 전주
    '19.1.16 12:07 PM (223.62.xxx.210)

    저는 고모삼촌 따라서 300원부터 다녔어요~~
    얼마전에 가보니 300원 맛이 안나는것 같아요

  • 11. 저는
    '19.1.16 12:23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전주 남자랑 결혼했어요 52세^^
    결혼하고 콩나물국밥 흑임자죽 팥칼국수 처음 먹어본
    서울촌녀입니다

  • 12. 저는
    '19.1.16 12:24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앗 한살 더먹었네...53세 되었네요

  • 13.
    '19.1.16 12:30 PM (223.62.xxx.18)

    팔달로의 태극당 제과점
    장식해놨던 큰~~케익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객사앞 한마당레스토랑
    지붕위의 바이올린커피숍
    그립네요

  • 14. ㅇㅇ
    '19.1.16 12:57 PM (180.64.xxx.138)

    베테랑 칼국수 300원일 때부터 다녔어요.
    장미호떡, 빈센트 반 고흐...
    그런 이름들이 떠오르네요.
    새해에 53세 되요

  • 15. ㅇㅇ
    '19.1.16 12:59 PM (180.64.xxx.138)

    동문사거리에 있던 아리랑 제과
    특이하게도 제과점에서 우동을 팔았죠

  • 16. ..
    '19.1.16 1:03 PM (221.159.xxx.134)

    전주분들 정말 반가워요!
    전 43세예요. 객사골목 꽃집들 쭉 있고 상추튀김 팔던 포장마차 아직도 있나요?ㅜㅜ
    베네치아에서 미팅.소개팅 했던 기억 나네요.이탈리안돈가스 짱이었죠^^ 한마당은 2000년대 초반까지 간 기억이 있어요. 풍년제과 요즘 초코파이로 유명해졌지만 너무 달아 제 취향은 아니고..서신동과 효자동 서부시장에 있던 풍년제과가 없어지고 뚜레 생겨서 슬펐어요ㅜㅜ
    아인방은 평화동점에 가끔 가는데 뷔페인데 가성비갑이라 생각해요.여전히 돈가스 맛있어요.
    배테랑은 가끔 추억으로 사 먹지만 허름하던 그시절 양도 엄청 많고 가격도 쌌던 그 시절 맛이 안나요..
    저번달에 전주 시내 진짜 10년 넘어 나가봤는데 많이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엘브즈를 중심으로 번화가였는데 지금은 노는 거리가 더 넓어졌어요.
    그립네요. ..전풍백화점 6층에 있던 피자헛에서 먹었던 피자.. 유일하게 햄버거를 팔던 빅웨이..그리고 시내를 활보하며 여기저기 가요가 흐르던 불법카세트 팔던 리어카ㅎ
    지금은 시내는 초중고 애들 노는데고 어른들은 신시가지가 핫요지예요.

  • 17. 아악
    '19.1.16 1:15 PM (223.62.xxx.178)

    에브즈,베다 보세 옷가게 많이 있었죠
    전주에 처음 생긴 피자헛..

    송천동 35사단 부대가 임실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입주하고 있네요

  • 18. 니무
    '19.1.16 2:05 PM (125.138.xxx.209)

    아리랑 제과 우동 이야기를 82에서 듣게되네요 ㅋ 맛있었어요~전주 얘기 추억 돋네요

  • 19. 아리랑 각기우동
    '19.1.16 2:33 PM (121.141.xxx.85)

    정말 행복한 먹거리 추억입니다.

  • 20. 동향
    '19.1.16 3:2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위에 43세 전주분~~
    님이 쓰신 아인방은
    50대가 아는 아인방과 다른 집이에요^^
    님이 가신 곳은 프랜차이즈

    50대가 말한 아인방은
    신포우리만두 건너편 2층에 있던
    개인가게에요~~

    그리고 전 아리랑제과에서 빵을 먹은 기억이 없어요.
    맨날 각기우동만 먹었어요!!!

    그리고 엘브즈인가?
    그 가게 2년전에도 봤었어요!!!
    주인 아줌마도 그대로여서 놀랬어요^^

    서울소바랑
    베테랑이랑
    진미반점 다 예전이랑 똑같은지 확인해 봐야는데
    가질 못하네요 ㅜㅜ

  • 21. ..
    '19.1.16 3:25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어머어머어머 ㅋㅋ 저는 42세라 그런지 베테랑 500원이었을때 부터 다녔어요 ㅋㅋ 아인방, 베네치아, 지붕위의 바이올린 저도 다녔고 제가 처음으로 양식을 접했던 곳은 갈매못과 목궁었어요. 언니들 갈매못이랑 목궁 아시죠? ㅋㅋ 중학교 들어가면서 친구들이랑 객사 엘브즈랑 베다에서 옷 사입었고요 ㅋㅋ 그때는 엘브즈랑 베다에서 옷 사면 내가 쿨한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ㅋㅋ 옴시롱감시롱은 지금 돌아온 떡볶이로 이름 바꿔서 그때 직원으로 있던 이모님이 새로 차렸는데 어느정도는 옴시롱감시롱이랑 맛이 비슷해요. 물론 오리지날에는 한참 못미치고요 ㅠㅠ 용돈이 모자랄 때는 아인방에서 돈까스 먹고 돈이 좀 있을 때는 베네치아에서 치즈돈까스 먹었던 거 생각나요 ㅎㅎ

  • 22. 목궁
    '19.1.16 3:40 PM (180.64.xxx.138)

    목궁을 알고 계시다니!
    30년전에 남편이랑 연예 할 때 자주 갔던 집이예요.

  • 23. 저는
    '19.1.16 4:46 PM (118.33.xxx.39)

    48세. 71년들과 학교 다녔죠

    5학년때 신포우리만두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이렇게 얇고 투명하고 맛있는게 있다니!!!
    3학년인 동생을 데리고 나가 한판 다시 먹었습니다.
    그때 시내버스비가 50원..


    갈매못이라는 레스토랑도 있었어요.
    돈있으면 가서 썰어야된다고 친구들이랑 숙덕거리다 결국 한번 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깟 돈까스 먹을라고 칼에 포크에 수프에 ㅋㅋ

    그때 갔던 친구들하고 '갈매'자 들어가는 친목회를 만들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네요^^

  • 24. 호러
    '19.1.16 4:55 PM (112.154.xxx.180)

    엘브즈 베네치아 피자헛 르노 소금인형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ㅋㅋㅋ 저도 객사 북대앞 꽤나 죽순이었는데 이젠 기억마저 흐릿하네요ㅜ

  • 25. 원글
    '19.1.16 7:32 PM (211.243.xxx.68)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ㅎ
    그리운 이름들 다나오네요 근데 저는 목궁이 생각이 안나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위치가 ㅠㅠㅠ
    이제 전주가도 길이 가물거려서 ㅠㅠ

  • 26. 건강
    '19.1.16 10:56 PM (119.207.xxx.161)

    목궁은 객사 위쪽으로
    쭉~걸어가서 예전 전주관광호텔 반대편 길건너쪽에
    있던 레스토랑이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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