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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숙명여고 나오나

조사철저히했으면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9-01-16 10:10:30


‘교사와 자녀 같은 학교’ 79개 중고교 특별점검

Figure 1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정답 유출 사건 수사결과가 발표된 12일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앞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원들이 "교장, 교사의 성적 조작죄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화학과목을 가르치는 A씨는 지난해 같은 학교에 입학한 자녀 B군이 소속된 1학년을 담당했다. A교사는 화학 시험 출제와 관리에서 배제됐지만 같은 과목의 수행평가에는 그대로 참여했다. B군의 지난해 화학과목 성적은 2등급으로, 다른 과목(4~5등급)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고등학교의 교사 C씨는 전 학년의 시험원안을 결재하는 교무부장 보임을 맡고 있다. C씨는 지난해 1학기엔 모든 과목을, 2학기부터는 수학 등 일부 과목의 시험 출제를 검토했다.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자녀 D군은 지난해 2학기 과목 중에선 유일하게 수학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건의 부정 의심 사례가 적발돼 감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자녀가 관련 과목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인 경우도 포함돼 감사에 따라 교무부장이 쌍둥이 딸에게 시험지를 유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숙명여고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원 자녀 동일교 재학학교 특별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고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닌 경우는 지난해 기준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55곳으로 확인됐다.시교육청은 이들 학교 79곳에 다니는 116명에 대해 한달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이중 9곳에 대해 추가 감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9건은 대부분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학년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험관리 과정에서 교사를 배제하지 않거나, 같은 학년에 속해있으면서 교사를 출제에 참여케 하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험 출제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교무부 소속으로 직접 지도하거나 시험감독과 관리를 총괄하는 교감이나 교장 등 고위직에 종사한 사례도 여럿 포함됐다. 이 중에는 학생이 교사와 직접 관련된 과목에서 타 과목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도 있어 의심을 키웠다. 학부모들이 숙명여고와 같은 사례가 언제든 또 나올 수 있다며 학교와 교육당국을 불신하는 이유다.

시교육청은 이들 9곳에 대해 적발 즉시 교사를 같은 학년 지도에서 배제하고 결재 등 평과 과정에서 전면 배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9건 중에는, 5곳은 현재 감사가 진행중이고 4곳에선 감사를 위한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시 문제점을 제발 근본부터 파악해서 고쳐나가면 좋겠습니다. 중고등자녀 둔 학부모 입장에서 참 힘드네요.


IP : 210.90.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들 그러나
    '19.1.16 10:14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교사라는 것들이 참...!!!

  • 2. 이런건
    '19.1.16 10:30 AM (182.253.xxx.21) - 삭제된댓글

    왜 청원 안 해요? 남의 남편 엉덩이 추행엔 온갖 오지랖으로 청원 엄청 하면서
    정작 해야할건 안함

  • 3.
    '19.1.16 10:34 AM (106.102.xxx.156)

    지방학교는 더 심합니다.지방은 그 지역에서 선생님들이 돌고 돌기때문에 사립이 아닌이상 선생님들끼리 친분이 두터워 내 아이는 특정해당학교로 보낸다고들합니다.이유는 아실테구요.그렇게 해서 선생자식들 설렁~설렁~공부하고 학교다니다 좋은대학 많이들 갔습니다.
    대입의길이 멀게 느껴졌을땐 해당학교가 좋은곳이라 선생님들도 선호하는구나~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같은학교에서 근무안하더라도 지방같은곳은 돌고돌기때문에 그 피해가 더합니다.

    정말 선생들비리 너무심합니다.

  • 4. ...
    '19.1.16 10:48 AM (49.166.xxx.118)

    한두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부모교사랑 같은 학교에 못다니게 됐다고
    하는데 그럼 아이가 전학가는건가요?
    그리고 중고등만 그런가요? 초등도 그런가요?

  • 5.
    '19.1.16 10:51 AM (211.226.xxx.15)

    자녀와 함께있는 선생님들만 의심 할 뿐일가요?
    학교관계자 시골은 지역유지들이 다 흔들어요.

    그래서 수시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거예요
    서울,경기보다 지방이 유지들 손에 놀아나는 동네라서
    관계자 선생들이 눈치보며 사니까
    유지들은 자식성공은 거저먹는거죠.

    그러니 수시전형늘리라고 압박하고 대찬성이죠.

  • 6. ...
    '19.1.16 10:59 AM (49.166.xxx.118)

    그럼 지방소도시는 지방유지 아이 내신은 선생이 알아서 잘봐준다는거예요?
    저도 잠깐 지방 소도시에 살때 그런 폐쇄성을 느끼긴 했었어요

  • 7. 그럼
    '19.1.16 11:05 AM (58.120.xxx.107)

    부모가 시험문제를 내기도 했다는 거네요.

    학종.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 제도입니다.
    없어져야 합니다.

  • 8. 그럼
    '19.1.16 11:06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서울대 지균은 지방 유지들을 위한 전형이란 말 괜히 있는게 아니겠지요.

  • 9. 그럼
    '19.1.16 11:09 AM (58.120.xxx.107)

    서울대 지균은 지방 유지들을 위한 전형이란 말 괜히 있는 걸까요?
    교육부. 문정부가 몰라서
    학교와 사학재단과 교사들이 독아청청 맑은 물처럼 이 제도는 공정하고 성실하게 운영할 거라고 믿고 있을까요?

  • 10. 오잉
    '19.1.16 11:20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이모 고모도 있어요. 시골에 있는 이모 따라서 시골 학교 전학 온갖 특혜 다 받고 벌점조 다 무마시켜서 그 학교 기숙에 남기고 결국 연대 보내던데

  • 11. ...
    '19.1.16 11:50 AM (39.7.xxx.245)

    이러니 수시제도가 대놓고 부정저지르라는 제도라는것.

    또, 같은 이유로 교육부나, 대학측에서, 교사단체에서
    수시를 절대 포기하지않는 것.

    어차피 수시로 가나 정시로 가나
    사교육비 줄지도 않고 사교육 안시킬 엄마들도 아니니
    공정성이라도 담보해야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시 비율을 50퍼센트까지 늘려야만 하는것.

  • 12. ...
    '19.1.16 11:54 AM (39.7.xxx.245)

    지방유지든, 서울 다이아몬드 수저든
    성적대로 대학 가게하면
    돈빨이 덜 먹힌다는거고
    가난하지만 머리가 좋은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성적대로 대학가는 쪽으로 가야한다.

    수능은 암기식, 주입식 공부라고 언플하는
    교사나 사걱세 회원들은 주둥이 다물어라.

    수시의 근간이 되는 내신 시험문제 봐봐라.
    온통 70년대식 암기법으로만 승부할수있고
    같은 학교 학생을 밟고 이겨야만
    내신을 잘받기때문에
    고교 학창시절이 경쟁노가다판이다.

    내신이 주입식 암기시험인데
    수능을 걸고넘어지다니 양심도 없는 것들.

  • 13. ...
    '19.1.16 12:30 PM (218.147.xxx.79)

    수능출제위원들도 털어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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