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학대뉴스 보면 힘들어요
세상에 이리 귀엽고 착한 존재가 있나싶을 정도로 강아지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알기 전 삶과 그 이후의 삶은 다르다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저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구요
다만 강아지를 키우면서 동물학대뉴스를 보면
그 잔상이 계속 남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어쩌다 잔인한 영상 보게되면 울게되고..
오늘도 케어대표가 마취없이 고통사 고문사시켰다는 기사보고
마음속에 커다란 돌이 꽉찬 기분..에 말할수없이 마음이
착잡해지고..우울해지고...지금도 눈물이 나오려고해요
불쌍한강아지들이 너무 많고..
이런뉴스들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될것같은..
제가 유독 심한거죠?ㅜㅜ
1. 저두요
'19.1.15 10:25 PM (14.49.xxx.104)동물학대 영상 보고 나면 온종일 가슴 아프고 힘들어요..ㅜㅜ 고기 좋아하는데 이젠 그것조차 죄스럽더라구요.우리집 강아지들 보며 이런 애들을 버리고 학대 한다는게 용서가 되질 않네요
2. ...
'19.1.15 10:32 PM (223.39.xxx.6)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아예 안봐요
동물농장 안보고 관련뉴스 안보고 밖에서도 강아지 있을만한데는 피해다녀요
정말 동물보호관련 일하는분들 존경합니다3. 저도마찬가지
'19.1.15 10:42 PM (122.47.xxx.231)저는 마침 얼마전 대대적으로 구조했던
영상을 보고 안타까워서 울었었고
진심으로 고마워 했는데 안락사 조차
고통스럽게 보냈다 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예요
나중에 그렇게 보낸 아이들 하늘에서 어찌 만나려고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4. ..
'19.1.15 10:44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가슴이 쪼여요ㅜ
5. ..
'19.1.15 10:4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저도 가슴이 쪼여요ㅜ
6. 저도요
'19.1.15 10:49 PM (219.165.xxx.155) - 삭제된댓글아까 케어 대표가 그랬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케어대표는 살아있는 한 그 죄값 천배는 받으라 저주를 했네요.
고통속에 죽어간 생명들은 대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요.
사람이 지옥을 만드네요 ㅠㅠ7. ........
'19.1.15 11:01 PM (220.120.xxx.159)저도 그래요 그래서 아예 안봐요
동물농장같은 프로도 안봐요 맘아픈거 나올까봐요
보호소 봉사같은것도 못해서 유기견까페에 정기후원만해요8. 곰곰이
'19.1.15 11:04 PM (175.197.xxx.98)저도 얼마전 강쥐 키우면서 같은맘 생겼어요.
지나칠정도로 힘들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좋은 대안은 없는걸까요?9. 저도
'19.1.15 11:07 PM (49.161.xxx.193)그런 까닭에 학대 영상은 못봅니다.
동물농장은 보구요.
공포영화도 못보는데 감정이입이 심한 사람의 특징이라네요.10. 댓글들이
'19.1.16 12:33 AM (175.223.xxx.187)전부 제맘과 같네요.
전 멍이 키우고 나서부터
캣맘 됐어요.
밥자리도 열군데가 넘어요.
ㅠㅠ
동물에 눈을 뜬 후로
사는게 힘들어요.
마음아픈 동물들 땜에요...
ㅠㅠ11. 댓글들이
'19.1.16 12:38 AM (175.223.xxx.187)저도 보호소 직접가서 봉사하면
1000000% 마음 찢어지고
괴롭고 그 아이들이 눈에밟힐것
뻔히 알기때문에
분명 우울증 심해질거 알기때문에
도저히 직접 봉사는 못하고
케어랑 지역보호소 두곳 후원하고 있었는데
케어에서 저런일이.....
.....
직접가서 봉사활동 하는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정말로 대단한분들이고
멘탈 강하신 분들!!!!!!!!!12. 저두
'19.1.16 1:49 AM (180.224.xxx.19)저도 너무 괴로운 나머지 차라리 그래 안락사면 고통없이 잠들었겠구나 고통과 불편함안이 남은 이승에서 고통없이 잠들었구나 다음 세상에선 행복하게 태어나라고 빌어줍니다
13. ㄴㄷ
'19.1.16 6:52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저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