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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대표가 대통령에게 '경남도' 칭찬 부탁한 이유

ㅇㅇ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9-01-15 21:27:27
문재인 대통령-대기업·중견기업인과 대화... 일부 기업인들 질문과 답변 공개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http://naver.me/5N7oh7PV

송무석 대표가 대통령에게 경남도 치하를 요청한 이유

이어 발언에 나선 송무석 삼강M&T 대표는 경남 고성에서 중소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조선업을 살려 달라'는 수기 편지를 직접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송 대표는 "저희 회사는 근 1년에 걸쳐서 대만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을 수주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다음 주에 계약이 성사될 것 같다"라며 "이러한 뜻깊은 성과는 김경수 경남 지사, 문승욱 경제부지사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과 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2017년과 2018년 조선업을 하는 기업 중 영업손실을 내지 않는 회사가 어디 있나?"라며 "저희 회사도 조선 불황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좋지 못하다 보니까 대만 발주처에서 발주 직전에 저희들에게 계약이행 보장, 또는 선수금 환급 보증 서류를 발행해주겠다는 은행의 의향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그래서 저희들이 국책은행이나 주거래은행, 일반 시중은행에 이 부분을 의사 타진했지만 심사숙고해서 검토해주겠다는 은행이 없었다"라며 "더 이상 방법도 없고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해서,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1년 동안 투자해온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찾아가서 '경남도가 보증 좀 해 달라'고 떼를 썼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그러나 경남은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보증을 설 수가 없어서 김경수 지사가 '만약에 경남에 속해 있는 기업의 발주처가 발주하게 되면 도가 나서서 은행에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의 강력한 의지와 사인이 든 편지를 은행 의향서 대신에 발주처에 보냈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그 결과 지금 저희들이 수주하게 될 것 같다"라며 "이것은 정말 정부와 민간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 같아서 널리 알리고 싶어 제가 마이크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가 "대통령에게 부탁드리겠다, 경남도 관계자들에게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꼭 좀 해 달라"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여러분 박수 한번 보내 달라"라고 화답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경수 지사 대단합니다.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는게 보여요.
누구같으면 내가 은행도 아닌데 왜?? 아몰랑 했을듯...
IP : 223.6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성공하세요
    '19.1.15 9:32 PM (112.146.xxx.125)

    수주의 좋은 소식도 들리고 꼭 성공하셨음 좋겠어요 그 기업.
    다들 잘 되면 좋겠어요. 저들의 의지에 그냥 고맙고 그러네요.

  • 2. 제대로
    '19.1.15 9:33 PM (59.4.xxx.3)

    뽑은 결과입니다~
    경남도민 여러분 정신바짝 차리지않으면
    얘들 도시락 빼먹는 돼지발정제 다시나오고요

  • 3. ...
    '19.1.15 9:48 PM (218.236.xxx.162)

    잘 한 것은 칭찬해드려야죠~

  • 4. ..
    '19.1.15 9:51 PM (1.231.xxx.12)

    김경수지사 일 잘하네요
    칭찬해주신 송무석대표님도 감사하네요.

  • 5. 좋습니다^^
    '19.1.15 10:10 PM (211.117.xxx.166)

    좋은소식이네요.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6. 역시
    '19.1.15 10:1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도지사 출마 당시 봉하묘역 방명록에 쓰신 글ㅡ배운 대로 하겠습니다!
    역시 잘 배웠고 기대 이상으로 잘 하시는군요^^

  • 7. 김경수도지사가
    '19.1.15 11:24 PM (211.108.xxx.228)

    신망을 얻고 있네요.
    잘 하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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