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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년차결혼생활중

2차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9-01-15 18:46:46
남편이2차나간걸알게되었어요
자기는 아니라고 우기고있고
저는 수긍하는수밖에 없겠지요
내색하지않고잇습니다
더 캐고싶지는않네요
결론은 또 살아야하니까
좀 더 제가 유리한고지를 그나마 쥐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결혼초이런일있었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이혼하자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일상에서 힘을 잃었어요
자식들도 그냥두고
저는 잘하고 사는중인가요?
누구에게도 말못하고있어요
IP : 39.7.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
    '19.1.15 6:49 PM (203.226.xxx.157)

    자식 이 걸리고
    경제력이 걸리고
    거기서 님은 이미 패를 놓쳤어요
    남편은 오히려 기세등등
    어짜피 안 살거 아니니 내가 맘 다독여야지요

  • 2. 맞아요
    '19.1.15 7:20 PM (39.7.xxx.165)

    그너니 그 마음다스리는 법을 알려달란거지요
    힘이 다 빠져서 할수가없어요

  • 3. 그중
    '19.1.15 7:22 PM (39.7.xxx.165)

    2차나간게 제일 별일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 4. 초승달님
    '19.1.15 7:54 PM (218.153.xxx.124)

    감정을 빼고 실리만 추구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리 살아도 힘들고 감정을 담아 들쑥날쑥해도 힘들긴 매한가지죠.
    어느쪽이든 덜 소모되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정신승리는 나까지 피폐해집니다.

  • 5. ..
    '19.1.15 8:01 PM (183.101.xxx.115)

    판도라상자는 여는게 아니라지만
    저도 열었어요.
    기막힌건 뭔지 아세요?
    그 후유증은 저만 앓고있다는거에요.
    남편이 만나는사람이 신경쓰이고
    그들이 미워지고.. 시동생이 그자리에 있었다는걸
    안 이후로 그새끼도 싫어하다보니...싸움이..
    그 상황을 만든건 남편인데
    내가 정신병자가 되가는거같아 더 미칩니다.
    가해자는 역시 미안한게 없어요.
    어쩔수 없다 자기합리화에 뻔뻔하기 까지.
    맞은놈이 속편하다는말 거짓말입니다.
    지금현실을 벗어나실게 아니면 잊도록 노력해야죠.
    전 계속 실패하다보니 싸움끝에 결국 이혼일거에요.
    그걸 알고있고 있으니 더 비참해지고 힘듭니다.
    아이가 크기만 기다릴뿐이죠.
    이혼하실거아니면 잊도록 계속 시도해보세요.
    앞으로 님이 어떻게 사실지 알고있으니
    제가다 속상합니다.

  • 6. 아이가 크면
    '19.1.15 8:15 PM (221.140.xxx.175)

    뭐 별 수 있나요?
    이제 또 결혼하면.....애기 낳을때 되는데...
    그러다 이제서 뭘...

    이렇게 되는거죠.

  • 7. ..
    '19.1.15 8:36 PM (58.237.xxx.103)

    더 캘건지 말건진 본인이 결정하셔야 돼요.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근데 신혼초에 적반하장으로 나온 사람인데..지금은 더 하지 않을까요?

    인생 길어요. 언젠가 이런 상황을 님이 더는 못견딜 때가 올거예요.
    지금도 이렇게 고민인데..그럴때 대비해서 혼자 살 준비하세요.
    이꼴 저꼴 안보고 편하게 살려면 돈이랑 제대로 된 직업있어야 되니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요.
    그럴일 안생기면 좋은거고..생기게 되면 맨손으로 시작 할 순 없으니...

  • 8. 더안캐요
    '19.1.15 8:47 PM (39.7.xxx.165)

    신혼초보다 더 늙었는건지 자기는 끝까지아니라고만합니다

    그런데왜 그때보다 제마음은 이런건지

  • 9. 더럽
    '19.1.15 9:21 PM (122.31.xxx.12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이혼불사에요.
    더러워서 앞으로 계속 생각날거에요.
    아직도 안 늦었어요. 이혼 생각하시고 모든 재산 님앞으로 돌리라 하세요.
    ㅈㄹㅈㄹ 해야지 그만하지
    적당하게 넘어가면 재발해요. 악에 바친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세요.

  • 10. 더럽
    '19.1.15 9:22 PM (122.31.xxx.120)

    저라면 이혼불사에요.
    더러워서 앞으로 계속 생각날거에요.
    아직도 안 늦었어요. 이혼 생각하시고 모든 재산 님앞으로 돌리라 하세요.
    ㅈㄹㅈㄹ 해야지 그만하지
    적당하게 넘어가면 재발해요.
    부인을 궁지에 몰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세요. 제발요.

  • 11. 이혼
    '19.1.15 9:45 PM (39.7.xxx.165)

    허자하면 하자하지요
    돈잇겠다
    재산을 왜 제앞으로 해주겠나요?그럴남편들은 아예 이런일자체저지르지않아요

  • 12. ...
    '19.1.15 10:16 PM (125.129.xxx.132)

    원글님
    남편 사랑하시나봐요..

    사랑하지 않는 놈이라면
    내가 괴로울 필요가 있나요?

    개가 똥을 먹는데..
    고귀한 님이 왜 괴로워 하세요?

    똥먹은 더러운 입..
    나한테 평생 들이대지 마라 하시고
    애들 엄마로 아빠로 사시면 되죠..

    나한테 부부간 의무 요구하지 말고
    니가 먼저 신뢰 저버렸으니
    넌 나가서 평생 똥이나 먹으며 살아라..하세요.

    그리고 괴로워 마시고 아무일 없듯이
    즐겁게 사세요..

    남편이 더 의아해 하도록요..
    난 너한테 애정도 관심도 없다고 표현하면서
    다른데 관심두고 행복을 찾으세요..

    남편땜에 좌지우지 되는 여자의 행복만 있다면
    자존심 상해요..

    니까짓게 뭔데..
    난 개같은 너땜에 울고 괴로워하지 않을란다..
    하세요..

  • 13. 그럼 화내세요
    '19.1.15 10:36 PM (219.165.xxx.155)

    티 안 내지 마시고
    맘껏 화내세요.
    배우자의 부정은 정말 화내셔도 돼요.
    최악은 님의 분노로 인해 님이 화를 입고 남편도 언젠가 님에게 화를 입는거에요.
    정말 죽일듯 싸우세요. 이혼 못한다 하시고요.
    약자도 지혜를 짜내서 싸울 수 있어요.
    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 제발 참지 마시고 당당히 싸우세요.
    화를 내고 화를 푸시라고요. 웃긴게요.
    가만히 참아주는 배우자는 안 무서운데요. 화를 내는 약자, 특히 사리에 맞게 따지고 드는 약자는 사람들이 못이길 때가 있어요. 제발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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