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인점 떡볶이집 하고싶은데요
유동인구 많은곳
월세도 싸게나와
꼭하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제가 힘이 약한편이라서요
알바쓰고 여동생도 교대로하고
그러면 될듯한데남편은 인건비도 안나올거라고
반대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9.1.15 3:42 PM (175.223.xxx.194)절실하지 않으면 하지마세요
2. ...
'19.1.15 3:43 PM (106.102.xxx.22) - 삭제된댓글워낙 판매가가 낮은 품목이라 정말 많이 팔아야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3. ??
'19.1.15 3:49 PM (222.118.xxx.71)자리좋고 유동인구 많은데 월세가 왜 싸요??
4. 커피나무
'19.1.15 3:53 PM (114.201.xxx.98)그동네가 서울에서 월세가 싼지역이에요
가게마다 가격싼거 위주로 팔고
대로변이고 대형아파트 도서관 있고
지하철은 좀많이걷지만요5. 울동네
'19.1.15 3:5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신전떡볶이 잘되더라구요.
반은 배달6. 커피나무
'19.1.15 3:56 PM (114.201.xxx.98)친구가 그옆에서 커피숍운영하는데
7년 넘게 장사잘되고 있어요
아까운자리라고하니 해보고싶네요7. ...
'19.1.15 4:07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커피숍이랑은 또 다른 게 재료단가가 더 높고 품도 더 많이 들어요. 분식집이 보통 가족이 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시길.
8. ...
'19.1.15 4:09 PM (14.38.xxx.59)글 쓰신 걸로 봐선 음식 장사는 고사하고 장사 전혀 안해보신 분 같네요.
어떤 장사건 처음에는 주인이 꽉 잡고 관리해야해요
안정된 이후에 사람을 쓰는 건 몰라도 처음부터 남한테 부탁해서 하려고 하면 잘되기 힘들어요.
소위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고 하죠.
그나마도 그거 한다고 살림도 소홀하게 되면 원글님한테 뭐가 남을까 생각해보세요.9. ..
'19.1.15 4:10 PM (1.235.xxx.53)아딸 해봤어요. 힘이 약한편이면 말리고 싶어요. 전 너무 힘들었어요.
본사에서 주는 원재료들이 다 대용량이라 힘없으면 들지도 못해요.(물엿,기름,대왕오징어 등등)
어떤 체인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딸(지금은 감탄이죠)은 은근히 메뉴도 많아서 손이 많이갔고요
재료도 지들꺼 안쓰면 안되고, 매월 13만원인가 광고비 내야하고, 1년 지나면 인테리어 추가되고..
전 나중에 장사가 안되서 혼자해야만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권리금 다 까먹고 손해보고 나왔네요10. .....
'19.1.15 4:19 PM (58.226.xxx.131)식당집 딸로 10년 살았었어요. 몸 약하시면 하지 마세요. 특히나 음식장사는 몸으로 버티는 업종입니다. 저런 소규모 요식업은 내 몸 깎아먹으면서 돈 버는 거에요. 멀쩡한 사람도 골병나고, 부실했던 사람은 진짜 죽어납니다. 사람 몇명을 써봤자 주인이 달라붙어 있어야 제대로 돌아가고요. 주인이 자리비우면 바로 티가 나죠. 몸이 건강하시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겠지만 약하시다니 하지 마세요. 남편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11. **
'19.1.15 4:24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다른 떡볶이집 가서 알바부터 해보시는게..
인거비 주기 빠듯하다는 남편분 말이 맞아요.
보기에 장사 잘 되는 거 같아도 계산해봄 남는 거 별로 없대요. 장사하는 친구 왈12. 커피나무
'19.1.15 5:13 PM (114.201.xxx.98)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정리되네요13. 네네
'19.1.15 5:48 PM (175.223.xxx.8)홍루이ㅈ 이라는 샌드위치가게 알아보세요
그건 오는거 팔기만 하는거더라구요14. ...
'19.1.15 6:06 PM (118.176.xxx.140)동생이건 누구건 무료봉사할
사람 써서해야할 생각이면 관두세요
월급주고 쓸 생각으로 악착같이 해야 그나마 유지돼요15. 홍루이젠
'19.1.15 6:49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유행 끝물이에요 오래가도 일년에서 일년반 봅니다
16. ....
'19.1.16 5:00 AM (59.15.xxx.61)제 친구도 죠* 떡볶이 몇 년하고
골병들고 권리금 다 까먹고 손들었어요.
체인점은 더더욱 말립니다.
이쑤시개까지 본사꺼 써야한대요.
그거 안쓰면...매출이 이 정도면 얼마큼 쓸텐데 왜 안쓰냐고
감시 아닌 감시까지 하더라네요.
돈 좀 벌만하면 몇 천만원 들여 인테리어 새로 하라하고
돈 벌어서 본사주고 월세주고 알바주고
정작 자기 돈은 없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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