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안으로 살아온 인생인데요

ㅇㅇ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19-01-15 15:14:17
눈크고 얼굴이 길고 코가 직선으로 내려오는 형이라 지금까지 살면서 동안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ㅎㅎㅎ
옷 취향도 정장풍이라 전 제가 봐도 노안이었어요
제가 신랑보다 6살이나 어린데 신랑친구들 처음 만나는 자리에 연상이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답니다 그때 제 나이 24살 신랑 30살 이었는데 말이요 ㅠㅠ
40대 후반을 달려가다 보니 이제야 제 나이를 맞추는 사람들도 나타나네요
평생을 노안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동안집착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ㅎ
IP : 222.107.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5 3:15 PM (122.34.xxx.61)

    저 초딩때 중고등 외모였는데..
    나이먹으면서 좀 천천히 늙어요.ㅎㅎ

  • 2. ㅇㅇ
    '19.1.15 3:16 PM (121.171.xxx.193)

    신랑이 아니라 남편입니당

  • 3. ...
    '19.1.15 3:17 PM (125.178.xxx.206)

    원글님 되게 긍정적인 분 같아요~ 귀여우심

  • 4. 그런얼굴이
    '19.1.15 3:17 PM (183.98.xxx.142)

    늙을수록 빛 봅니다
    쫌만 더 나이들어보세요
    동안노인소리 반드시 듣게 됩니다

  • 5. ---
    '19.1.15 3:25 PM (121.160.xxx.74)

    제가 그런 얼굴인데요, 약간 이목구비 자기주장 강하고 얼굴 길고 약간 말상이예요.
    다행히도 얼굴에 어울리게 몸매도 약간 서구형이예요 ㅠㅠ
    20살때 나이트 갔더니 부킹한 남자들이 저 20살인걸 안믿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다행인건 30대 후반인 지금도 그 때 얼굴이랑 많이 안변해서 30대 초반정도로 보고요
    주변 친구들 보면 20대 때 동글동글 이목구비 오밀조밀 귀염상이던 애들이 결혼하고 애 낳고는
    완전히 머리까지 단발 파마까지 하니까 걍 아줌마 되더라구요...
    전 다행히 머리 숱도 많아서 긴 웨이브 머리 유지하고 있는데 이 덕도 보는거 같고요...

  • 6.
    '19.1.15 3:25 PM (118.34.xxx.12)

    고딩 대학생때 노안 성숙하다 소리 듣다
    30대 넘어가면서 동안 소리 듣기시작했네요

  • 7. ---
    '19.1.15 3:25 PM (121.160.xxx.74)

    참고로 저는 초딩때부터 아가씨 소리 들었어요.., ㅠㅠ

  • 8. ///
    '19.1.15 3:30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노안으로 50년째 살고 있어요
    노안들이 나이 들수록 동안소리 들을거다 이런말 있던데
    그것도 전 예외네요 ㅎㅎ
    사실 제가 피부에 관심이 없고 생긴것도 옆광대 앞광대 심하고
    피부도 얇고 뭐하나 장점이 없는지라 노안인게 당연한것 같아요
    관리 열심히 하고 어려보이려 애쓰는거 좋아요
    노력의 댓가는 있는거니까요
    다만 그런 사람들이 넌 왜 관리 안하냐 어찌좀 해라 이런말만
    안해줬음 좋겠어요

  • 9. ㅗㅎ
    '19.1.15 3:32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

    갓결혼핫 신혼일때나 신랑이라 합니다

  • 10. 저도 노안
    '19.1.15 4:0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현역으로 대학교 입학했는데, 신입생환영회에서 삼수했냐고.ㅜ.ㅜ

    지금은 제나이로 봐줘서 고맙더라구요. ㅋ
    동안은 꿈도 안꿔요. ㅋ

  • 11. 우리딸
    '19.1.15 4:43 PM (211.245.xxx.178)

    초등때 대학생이냐는 소리들었는디, ..ㅠㅠㅠ

  • 12. 저도
    '19.1.15 4:47 PM (124.53.xxx.89)

    중딩때 아가씨 소리 듣고, 20살때 20대 후반으로 보고, 늘 노안인 인생이었어요. 그런데, 30대 중반 넘어가니까 제 나이보다 어리게 봐요. 마흔 넘은 지금 고등 동창 20년만에 봤는데, 저보고 고생을 하나도 안하고 살았냐면서 별로 변한게 없다고 하네요. 동안은 아니라도 어려서 노안인 얼굴들이 나이들면 제 나이 찾아가는듯 싶어요.

  • 13.
    '19.1.15 5:39 PM (118.34.xxx.12)

    121.160님과 저랑 넘 똑같.
    아줌마 할머니스탈아니고
    얼굴기름하고 체격이 성숙 글래머거나 키가 커서
    일찍 아가씨소리들은 경우는 나이들어가며 동안소리듣는거같아요. 저도 머리숱많고요

  • 14. ㅎㅎ
    '19.1.16 12:21 AM (203.226.xxx.206)

    저요 큰애 돐사진보구 빵터졌어요
    어째 오십인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 보여요
    지금 할아버지같은 남편은 대학생처럼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897 손석희 폭로 기자뒤에 거대세력 있을겁니다 24 ... 2019/01/25 4,478
897896 집에 오래된 찹쌀이랑 보리쌀 여러잡곡이 섞인 쌀이있는데 3 2019/01/25 5,129
897895 중소로펌에서도 파트너를 못달면 나와야 하나요? 1 킹콩 2019/01/25 1,180
897894 홍석현과 중앙일보 간부들의 ‘손석희 흔들기’ 14 2019/01/25 3,482
897893 손혜원 손석희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요 19 .. 2019/01/25 2,670
897892 tree1...변요한..미모와 포스가 2 tree1 2019/01/25 1,901
897891 35 ... 2019/01/25 24,276
897890 수능국어요 5 2019/01/25 1,803
897889 손석희.. 28 아프다 2019/01/25 5,427
897888 스카이캐슬 이번주 결방인가요?? 6 232 2019/01/25 3,055
897887 할머니 모시고 사는집은 대체 어떻게 사는지 71 ..... 2019/01/25 25,760
897886 연애의 맛 9 스피릿이 2019/01/25 3,550
897885 신경과에서 티로신 처방해 주나요? .. 2019/01/25 494
897884 무서운 생각... 4 .... 2019/01/25 2,006
897883 놓치기 싫은 여자 2 싱얼렁 2019/01/25 4,494
897882 내 인생의 최고의 영화 208 힐링 2019/01/25 24,514
897881 남편이랑 싸워서 말안한지 삼일째 17 ㅇㅇ 2019/01/25 5,883
897880 코코넛오일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26 코코넛 2019/01/25 8,266
897879 보험료 타려니 돈이 나뉘네요 3 나연이 2019/01/25 2,663
897878 tree1...저는 11 tree1 2019/01/25 2,309
897877 마흔 넘어가면서 생긴 습관? 있으신가요 6 팟캐와유툽 2019/01/25 2,975
897876 대화 컨텐츠를 넓힐 수 있는 방법? 5 ㄷㄷ 2019/01/25 1,350
897875 라텍스나 쿠션좋은 롱부츠 추천해 주세요.~~ 트리 2019/01/25 416
897874 손석희 기사 최신이네요. 개인 신상 문제가 걸려 있었나본데요. .. 63 .... 2019/01/25 24,323
897873 임신문의 8 .. 2019/01/2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