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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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 시작하고 싶은데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영어과외 시작하고 싶은데요
학교다닐때 성적도 수능때도 영어만큼은 항상 100점이었고 상위권대학교 나오고 교육대학원 나왔고 어학연수도 다녀왔어요
성의껏 정말 열심히 가르칠 자신은 있는데
그런데 학교 졸업한지 오래 되고 과외를 안해봐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영어엔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지도방식(어떤교재로 어느정도의진도로 어떤방식으로 가르칠지.. )을 모르겠어요 ㅜㅜ
처음엔 중학생과외부터 시작해 보고 싶은데..
저런걸 알려면 차라리 영어학원 강사부터 시작해보며 감을 잡고 내노하우를 만들어가는게 좋을까요?
가르치는 교재 수업방법등 커리큘럼이 정해져서 그대로 지도하면 되는 영어학원도 있나요?
아님 저런 과외 지도법을 알고 감 잡을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1. 음
'19.1.15 11:56 AM (125.132.xxx.156)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2. ...
'19.1.15 11:56 AM (39.7.xxx.17)30대후반이에요
3. ..
'19.1.15 11:59 AM (39.7.xxx.17)가볍게 해보려는게 아니고 집에있다가 돈을벌어야할 상황이 되어서 나름 간절하게 또 책임감을 갖고서 열심히 해보려는 건데요
학교 졸업한지 오래되고 과외를 안해봐서 감이 안잡히니 시작자체를 선뜻 못하겠어요 ㅜㅜ4. 학원강사 자리를
'19.1.15 12:07 PM (42.147.xxx.246)찾으세요.
지금 가르치는 방법이 어떤지 알아야 하니까요.
망설이지 말고 학원강사 자리를 찾아서 뛰세요.5. ㅡㅡ
'19.1.15 12:0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대형학원이나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거의 커리큐럼이 정해져있어요
벼룩시장 같은데 강사모집도 보시고
학원강사 카페 가입해서 구인란 보시고
아무리 스펙 좋아도
경험 없을땐 페이가 정말 작아요
그래도 해보면서 노하우를 쌓아야해요
아이들 다루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시험유형도 파악해야하고
실력은있으시니 도전해보세요
사십대되면 써주지도않아요6. 음
'19.1.15 12:16 PM (125.132.xxx.156)아이없고 미혼이신거 같은데 일단 대우가 별로라도 학원에서 최서 반년에서 일년 일해보세요 교재 감도 잡으셔야지만 애들 대하는 감도 익히셔야돼요 진지하게 장기적으로 하실거니ᆢ 그리고 그동네 내신 수행 등에대해서도 익혀두시구요
7. dd
'19.1.15 12:24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이제는 영어는 학원이나 과외 다 진입하기 힘들어요.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중고등 내신 학원만 조금 되는 편이고 일부 대형 학원을 제외한 영어 교습소나 중고등 대상으로 하던 영어학원들이 대부분 학생들이 많이 줄어서 힘들어하고 있어요. 영어 과외도 그렇고...
이런 추세라 30대 후반에 영어 과외를 처음 시작하시는 거면 중고생 상대로 하는 과외는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8. ..
'19.1.15 12:29 PM (175.223.xxx.68)말씀들 감사합니다 새겨 들을게요
dd님 그럼 앞으로 영어강사나 과외는 어떤층을 타겟으로 하는게 경쟁력이 있을까요?9. 그냥
'19.1.15 12:31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감잡으신다 생각하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해보시면 어때요?일정기간이라는 조건은 달구요.
10. ..
'19.1.15 12:39 PM (175.223.xxx.68)그냥님 생각도 좋네요
저도 자신도 없는 상태에서 돈을 받는단것 때문에 시작하는게 더 부담스러웠거든요 돈값도 못하게 될까봐요
첨엔 저도 학습법을 배워나가는만큼 가격을 저렴하게 하고 나중에 노하우생기고 스스로 자신감 있어지면 올려받는게 제마음도 편하고 부담감 없이 시작할수 있을것 같아요
중학생 1시간30분씩 주2회 한달4번 영어과외면 어느정도면 파격적인 가격일까요? 15만원정도 괜찮나요?11. ..
'19.1.15 12:41 PM (175.223.xxx.68)윗님들 말씀대로 커리큘럼 정해져있는 프랜차이즈학원에서 일하며 애들 다루는 법도 노하우 얻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말씀해주시는 방법들 다 고려해보아야겠어요12. dd
'19.1.15 12:44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20대에 영어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경력 쌓아서 하시는 분들이어야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30대 후반에 아무 경력 없이 영어학원 강사로 안받아주고요.
과외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성적 향상이 원칙이라 가격이 싸다고 하는 게 아니예요.
싸게 시작해서 노하우 생기면~ ---> 이 생각 자체가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어요.13. ..
'19.1.15 12:53 PM (211.201.xxx.149)이제껏 무슨 일 하셨나 모르겠는데요..
저는 대1학년부터 지금껏 31년째 과외하고 있어요.
가르치는 것만큼 경험이 중요한 일도 드물다고 생각하고요.. 아무 경험 없이 어찌 과외로 바로 진입하시렵니까?
윗분들 조언대로 먼저 학원에서 여러 학년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해야 요새 시험경향 교재등을 알 수 있지요.
누가 무경험 선생에게 적지 않은 돈을 내며 과외맡기겠어요?
학원에서 충분히 경험 쌓으시고 자신감 생기면 과외 시작하세요
한동네서 5년 이상 입소문나면 계속 소개 들어옵니다
그러나 요새 경기도 안 좋고 절대평바로 바뀐 후로 시장이 많이 죽은 것이 사실이니 알고 들어오세요
과외는 절대적으로 입소문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14. ..
'19.1.15 1:02 PM (175.223.xxx.68)dd님 말대로면 20대아닌 30대이상부턴 영어강사뿐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일들도 새롭게 시작 못하겠네요
15. dd
'19.1.15 1:05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말꼬리 잡지 마세요...
영어 과외 시장이 그렇다는 현실을 말씀드린 거예요.
님은 30대 후반이시라면서요..
그러면 다른 일을 찾아보시는 게 낫다는 조언을 드린 건데,
그렇게 꼬아보시면서 님 맘에 드시는 댓글만 받아들이실 거라면 새로운 일은 아예 시작도 못하세요.
다른 직업들은 그 직업에 따라 다르겠죠.16. dd
'19.1.15 1:07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님 말씀대로 프랜차이즈 학원에 이력서라도 내보시고 현실 파악부터 해보세요.
17. 어느 동네셔요?
'19.1.15 1:11 P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혼자 진도 나가는 아이,
질문 받아주고
소설 하나 정해 대화 해주고
내용 요약한거 봐주실 과외선생님 찾고 있어요.
시간도 비용도 적당한거 같은데...
저는 서울 동대문구입니다.18. ..
'19.1.15 1:13 PM (175.223.xxx.68)꼬아보는게 아니고 님이 얼마나 그쪽 전문가인진 모르겠어도 님 논리대로 하면 30대(후반)부턴 다른 대부분의 일도 마찬가지로 새롭게 시작하기 힘든거 아닌가요
같은 어렵다는 소리라도 님글이랑 님아래 211.201님 댓글 비교해 보세요 차이가 느껴지지 않나요?
님은 무슨 조언이 아니라
맘에 드는 댓글만 받아들이면 새로운 일은 아예 시작도 못한다느니 참 남에게 부정적인 초치는 소리 잘하네요
제가 쉬기 전에 무슨일 했는지 알고요?
님은 계속 그런 생각으로 사세요 님 논리를 님에게 적용하면서 그렇게 30후반이면 어떤 새로운 일도 시작하기 힘들단 생각으로요
전 님같은 부정적인 사람의 조언은 받고 싶지 않네요19. dd
'19.1.15 1:14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 dd
'19.1.15 1:14 PM (118.220.xxx.196)조언도 님 맘에 들게...
그런 분이 애들을 어떻게 가르치겠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1. ..
'19.1.15 1:17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dd님 여기 있는 다른사람들의 댓글과 님의 댓글 비교해보세요
님이 진짜 조언을 하려는 목적인건가요?
제가 꼬아보는게 아니고 님이 꼬여서 그런거에요
님은 아주 남일 초치기 좋아하는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사람 같아요
제글에 댓글 달지 마세요22. ..
'19.1.15 1:22 PM (175.223.xxx.68)dd님 님은 조언이 아니고 남일 초치려는 사람이잖아요
님 심보를 알아봐서 그런거에요
님댓글 보세요 도움을 주려는 조언이나 단순히 어려운현실을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안되니까 하지말라는 소리!! 과외강사가 아니고 교사도 교수도 어떤직업도 더 늦은나이에 잘 시작하는 사람들 많아요
님은 님생각처럼 30대후반부턴 새로운일 생각도 해보지말며 살고요 님이나 그렇게 살지 남한테 그런소리 하지마세요
제발 님같이 꼬이고 남일 초치기 좋아하는 부정적인 사람은 애들 과외고 강사고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애들이 불쌍해서요23. ..
'19.1.15 1:23 PM (175.223.xxx.68)어느동네셔요님
제안 감사하지만 전 지방에 살고 있어요^^24. dd
'19.1.15 1:24 PM (118.220.xxx.196)원글님,
제가 그냥 무시하려다가
님 태도가 하도 어이없어서 씁니다.
누가 보면 제가 진짜 악플이라도 단 줄 알겠습니다.
게시판에서 저한테 짜증내지 마시고, 밖에 나가서 이력서 하나라도 내보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30대 후반에 시작하기에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어느 직종이나 어렵기는 다 마찬가지이죠.
남의 일에 초치기 좋아하는 부정적인 기운이라니...
진짜 기가 찹니다.
님이야 말로 현실 자각 못하시고, 온라인에서 위안 받으시면서 그렇게 사세요.
님 생각해서 조언해주는 이런 말 한 마디도 못 받아들이시면서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하시는지..
님 같은 분은 절대로 아이들 못가르쳐요.25. ..
'19.1.15 1:29 PM (175.223.xxx.68)dd님 왜 님이 쓴 댓글 지웠어요?
무조건 20대아닌 30대후반에 안된다고 하지말라는게 조언이에요?
에휴 님이나 그렇게 사세요!!
제발 나말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조언이랍시고 님 내면의 부정기운 전파하며 악담이나 하지 마세요
그거 님자신에게도 안좋은 거에요
남의 글에 조언이랍시고 할 시간에 제발 님 내면이나 들여다보고 특히나 그런 내면으로 애들 가르치지 마세요
애들이 그 부정기운 받을까 무섭네요
글고 제글에 댓글 그만다세요
님같은 사람이랑 대화하기 싫어요26. .,
'19.1.15 1:37 PM (211.201.xxx.149)남일에 시작부터 초치는 사람 꼭 있지요
친구도 그런 사람 있는데 익명게시판은 어떻겠어요?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시작하기로 맘 먹었으면 긍정적이되 현실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힘든 세상에 같은 말이라도 따뜻하게 도움되는 얘기를 하면 좋겠어요
면전에서는 그케들 얘기 못 하잖아요27. ....
'19.1.15 1:42 PM (220.90.xxx.196)근데요. 영어과외 이제 시작하는거면서.
한달 얼마..과외비 어느정도 받을까요? 15만원이면 적당하나요? 이런 말은 솔직히 웃겨요.
그정도 베이스면 과외는 누가 하라고 해도 하면 안되는 상태거든요. 비유하자면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같은 상태인거예요. 국수 팔면서 한번 휘젓는 방법 모르는.
백종원이 고로게집에서 그렇게 말해요.
사장님은 일단 지금 이정도면 손님들이 점점 늘면서 내가 계속 고로게 만드는 연습이 되겠지? 그럼 고로게 만드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능숙해지겠지? 이런 맘으로는 절대 장사하면 안된다구요.
님도 똑같은 케이스구요.
열심히 정성스럽게 일한다고 반드시 성과가 나오는 아니라는 걸 알 나이잖아요. 님 나이면.
15만원이 아니라 공짜래도 그 마인드로는 아이 가르치면 안돼요. 왜냐면 님한테 배우는 시간에 더 좋은 강사밑에서 배울 수 있는데 그 아이의 기회비용 생각하셔야해요.
고3때 학부모들이 제일 아까워하는 건 돈 수억 든 게 아니고..선생 잘못 만나서 낭비한 시간을 제일 아쉬워해요.
님 수준이면 일반학원가서 초보강사부터 시작하셔야해요.
그전에 유료인강 닥치는대로 들으면서 교수감을 잡으시고..그것도 실전에 가면 다르지만요.
지금 과외비 얼마 할까요? 하고 궁금한 때가 아니예요.28. ..
'19.1.15 1:44 PM (211.201.xxx.149)그리고 지방일수록 학벌 프리미엄 있답니다
저는 사교육 센 지역인데요 조금만 벗어나도 학벌, 경험 있는 선생이 부족하다고 해요
그러니 학원에 먼저 문을 두드리세요
저는 20년 전에 애기 어릴 때 이사와서 과외 구하기 힘들 때 전화번호부를 펴고 동네 프랜차이즈 학원에 전화를 걸어요.. 저의 이력을 설명하고 선생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이력서 들고 와보라고..
이케 구한 일자리가 2번이나 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고 참 용감했는데 그때는 걍 했어요
요새야 인터넷 보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날카로운 댓글에 주눅드실 것 같아서 저같이 일자리 막 구한 사람도 있다는 얘기 해드려요..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걸음 나아가는 거잖아요..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부디 굿 럭~29. 미니
'19.1.15 1:52 PM (121.143.xxx.105)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쪽지보내는 기능도 안되고 안타깝네요.
30. ..
'19.1.15 2:09 PM (39.7.xxx.129)조언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볼수록 학원으로 먼저 가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미니님 쪽지가 안되어 아쉽네요 ㅜㅜ31. 웃겨
'19.1.15 2:23 PM (59.14.xxx.69) - 삭제된댓글과외.. 별별사람이 다하는데안될 게 뭔가요?
왕년에 시시하게나 해본건지 초치고 싶나 보네요..
과외는 입소문,소개맞는데..
알아보면 학생하나 없을라구요..
별것도 아닌 것에 부심..
잘되길 바래요 원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