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다 제 곁을 떠나네요

외로워요 조회수 : 4,236
작성일 : 2019-01-15 11:24:35

2년전부터...

 제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외국으로 떠나고(이민은 아니구요),

모임들도 하나 둘씩 없어지고 ,

 싸우거나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다 연락이 뜸해졌네요

이게 왜 그런 걸까요?

몰아쳐서 이런 일들이 생기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많이 외롭네요

살다 보면 이런 시기가 있는 건가요?



IP : 14.32.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15 11:29 AM (119.149.xxx.138)

    어느 순간부터 그러더니 주변에 진짜 아무도 없어요. 엄마까지 돌아기시고나니 세상 내편 아무도 없네요ㅜ

  • 2. ......
    '19.1.15 11:31 AM (211.36.xxx.149)

    나이들수록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지는것같아요.
    움직이는것도 사실 50대만되어도 모임한번다녀오면 며칠 힘들다고 그러시고.
    그러다보니 동네이웃이나 좀 보고사는정도.

  • 3. yu
    '19.1.15 11:40 AM (223.62.xxx.51)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시점이
    몇 년 전에 왔었어요.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 들면서, 내가 뭐 그간 잘못하고
    살았었나 고민 했었는데 시끄러운(?) 그렇지만 다녀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던 모임이나 관계에서
    빠져나오고 나니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결론은 다 지나가더라 ^^; 입니다

  • 4. 저도
    '19.1.15 11:40 AM (222.116.xxx.47)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모임 안나가고 있어요
    그냥 마음맞는 몇명만 따로 만나고 있어요
    그냥 편하게 살고 싶더라구요
    맞춰가면서 사는것보단
    50넘어서 생각하는게 달라졌어요

  • 5. 보낼 사람은 보내고
    '19.1.15 11:43 AM (42.147.xxx.246)

    내 자신을 갈고 닦으면 다른 사람이 나올겁니다.
    좋은 생각 ,옳바른 행동
    이게 중요합니다.

  • 6. 그런
    '19.1.15 12:01 PM (49.161.xxx.193)

    시기가 있어요.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년 넘게도..
    전 30대까지만 해도 제가 내쳤던것 같고 30대 후반부턴 이사, 이민, 갈등, 죽음 이런 이유로 제 곁은 떠난것 같아요.
    그래서 하늘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내 곁을 떠나는가...
    근데 40대 중반부턴 다시 내 곁으로 모여드는 느낌....
    이제 어떤 이유에서든 쓸데없는 이별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 7. ...
    '19.1.15 12:49 PM (180.71.xxx.26)

    비슷해요.
    많이 외롭습니다..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나니 정말 외로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295 맞벌이일 경우 아이는 부양가족으로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1 연말정산 2019/01/20 1,373
896294 곰탕집 성추행사건의 1.333초 23 ... 2019/01/20 5,484
896293 염정아 대단하지 않나요? 14 염정아 2019/01/20 8,826
896292 학원에서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 8 .. 2019/01/20 2,700
896291 송혜교는 좀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21 .... 2019/01/20 10,082
896290 요즘 귤 색깔이 왜 이러죠? 15 찜찜 2019/01/20 5,110
896289 똑같은 옷을 입어도 있는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3 신기함 2019/01/20 2,146
896288 근저당이 30억이 잡혀 있는집이요. 19 ㅇㅇ 2019/01/20 6,040
896287 손혜원 기자회견 질의응답 18 .. 2019/01/20 2,551
896286 눈앞에 건선, 오한 등이 면역력 저하겠죠 1 2019/01/20 1,208
896285 김서형 이언니 패션화보도 멋지네요. 10 ..... 2019/01/20 4,217
896284 요즘 이재명한테 좀 소원했었어요 11 ㅇㅇ 2019/01/20 1,118
896283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3 .... 2019/01/20 1,591
896282 시어머니 안 계시니 떨거지들이 시모노릇 어찌하나요~ 17 dnrp 2019/01/20 7,746
896281 '대표' 없는 남양유업의 위기관리 '엉망'..우유·분유·주스 모.. 1 뉴스 2019/01/20 1,075
896280 심술보 불독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6 괴로워요 2019/01/20 5,061
896279 남친이 유부남이었어요. 48 .. 2019/01/20 30,627
896278 혜나 살인범에 대해 러시아 누리꾼들이 투표진행중이래요. 6 스카이캐슬 2019/01/20 3,222
896277 발볼 넓은 운동화 9 화이트초콜렛.. 2019/01/20 3,692
896276 94년도에서 98년도쯤엔 레스토랑 음식이 비쌌나요? 7 근데 2019/01/20 1,446
896275 손혜원의원 후원했습니다. 23 ... 2019/01/20 1,452
896274 을지면옥 주인 평당 2억 요구.. 합의 뒤집어 7 2019/01/20 4,369
896273 손혜원 대학강사시절 26 고구마 2019/01/20 8,142
896272 미생같은 드라마가 또 잇나요 10 tree1 2019/01/20 3,750
896271 믿을만한 토종꿀 파는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 2019/01/20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