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제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외국으로 떠나고(이민은 아니구요),
모임들도 하나 둘씩 없어지고 ,
싸우거나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다 연락이 뜸해졌네요
이게 왜 그런 걸까요?
몰아쳐서 이런 일들이 생기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많이 외롭네요
살다 보면 이런 시기가 있는 건가요?
2년전부터...
제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외국으로 떠나고(이민은 아니구요),
모임들도 하나 둘씩 없어지고 ,
싸우거나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다 연락이 뜸해졌네요
이게 왜 그런 걸까요?
몰아쳐서 이런 일들이 생기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많이 외롭네요
살다 보면 이런 시기가 있는 건가요?
어느 순간부터 그러더니 주변에 진짜 아무도 없어요. 엄마까지 돌아기시고나니 세상 내편 아무도 없네요ㅜ
나이들수록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지는것같아요.
움직이는것도 사실 50대만되어도 모임한번다녀오면 며칠 힘들다고 그러시고.
그러다보니 동네이웃이나 좀 보고사는정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시점이
몇 년 전에 왔었어요.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 들면서, 내가 뭐 그간 잘못하고
살았었나 고민 했었는데 시끄러운(?) 그렇지만 다녀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던 모임이나 관계에서
빠져나오고 나니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결론은 다 지나가더라 ^^; 입니다
작년부터 모임 안나가고 있어요
그냥 마음맞는 몇명만 따로 만나고 있어요
그냥 편하게 살고 싶더라구요
맞춰가면서 사는것보단
50넘어서 생각하는게 달라졌어요
내 자신을 갈고 닦으면 다른 사람이 나올겁니다.
좋은 생각 ,옳바른 행동
이게 중요합니다.
시기가 있어요.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년 넘게도..
전 30대까지만 해도 제가 내쳤던것 같고 30대 후반부턴 이사, 이민, 갈등, 죽음 이런 이유로 제 곁은 떠난것 같아요.
그래서 하늘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내 곁을 떠나는가...
근데 40대 중반부턴 다시 내 곁으로 모여드는 느낌....
이제 어떤 이유에서든 쓸데없는 이별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비슷해요.
많이 외롭습니다..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나니 정말 외로와요...